2008년 북경 올림픽!!! 중국이 100년을 기다리며 야심차게 중국을 알리려한 북경 올림픽의 화려함과 웅장함의 여운이 채 가지시도 않은 시점에서, 바로 그 중국에서 전해온 독성 조제분유 소식에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소식은 “멜라민 함유 분유“ 사건이다.
멜라민을 함유한 아기 분유를 먹고 그 대표적 부작용인 신장 결석 등으로 여러 명의…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6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과 전재관, 최귀선 연구팀이 1995~2002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25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재관 연구원은…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타계했습니다.오랜 동안 은막을 통해 웃음과 낭만의 자락을 남겨준 주인공이 이제 천국의 문을 두드리느라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에 대한 엄청난 양의 외신 추모 기사를 보고 ‘아!, 이것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하는 할리우드의 저력이구나!’라는 감탄사를 터트리게 합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을 중언부언하지는…
인천지방법원은
지난주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세균 감염에 따라 쇼크로 사망하자 의사로
하여금 유족에게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의료인은 병원감염에 대해 무감각하기만 하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와
송파구 등의 병의원을 돌아보며 실상을 짚어봤더니 의료인이 병원 감염에 대해 기본적인
의식조차…
독감의 계절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 호흡기 증상으로
부산의 병원을 찾은 4살 여자 어린이가 올 가을 첫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11월 1일에 첫 독감 환자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그보다 5주 이상
빠르게 환자가 확인된 것.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열과 두통을…
최근 두 번째 자궁경부암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가 발매돼
앞서 출시된 한국MSD의 ‘가다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선진국에서는 이들 백신의
부작용과 해당 제약사들의 광범위한 로비 사실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이 이들 약의 효과와 필요성만…
우리나라 중년 이상 남녀 12명 중 1명이 걸리는 대표적 폐질환을 다스리는 약이
심장병과 뇌중풍(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부속병원 내과 소날 싱 박사팀은 대표적 폐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관련 논문 17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논문 17건에 나오는
실험 참가자…
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불량 분유의 기사를 다루면서 ‘멜라민’(Melamine)을
‘멜라닌’(Melanin)으로 잘못 보도하는 바람에 헷갈려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
포장지를 확인하곤 식품첨가물에 독성물질 멜라닌이 들어있다며 항의하는 사람까지도
있다.
22일 현재 인터넷 검색을 하면 ‘멜라닌 분유’가 숱하게 많다. 공영방송에서…
심장이 멈춘 사망자의 간 이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장기 부족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현실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18일 외과 서경석 교수(사진)가 이끄는 간이식팀이 최근 심장사(心臟死,
통상의 사망)한 사람의 간을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간 이식팀은 지난 7월 22일…
금연과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려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55%, 암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44%,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2%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롭 반 담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연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가 푼푼하고 육류가 적은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혈관병 사망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 질환, 암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피렌체대 프란체스코 소피 박사 팀은 12개의 관련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논문에 포함된 참가자들을 모두 합하면 150만 명 이상이었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고집한…
또 되풀이되고 있다.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 보도를 접하면서 한국 언론의 고질적인 병폐가 반복되는 걸 확인하고 한편 화가 나면서 또 한편으로 한숨이 나왔다.
이번 보도는 선정성의 극치였다. 일부 신문도 문제였지만 특히 방송과 인터넷언론의 보도는 망자와 유족을 두 번 죽이는 보도였다. 언론인들이 스스로 발표한 '자살보도 가이드라인'을 이렇게 철저히 짓밟을 수…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슈퍼박테리아 중의 하나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자녀가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행동지침을
8일 발표했다. MRSA는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며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슈퍼박테리아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화려한
조명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화려함
때문에 일반인보다 심리적인 부담감이 더 심하다. 얼굴이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어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느끼는 부담감이 그만큼 더 크다.
2007년 1월 탤런트 정다빈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뒤에 곧이어 2월에 가수 유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75.4세로 여성 82.4세보다 6.7세가 낮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을 많이 한다. 15~24세의 남성 사망 원인 중 상위
3개 안에 자살과 살인이 포함된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을까.
미국 컬럼비아 의대 마리앤 레가토 교수는 최근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보다 많지만 아직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살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보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부검이 꼭 필요하다고 관련학자들은 지적한다.
심리학적 부검은 자살 이유를 찾기 위해 자살한 사람의 성장 과정, 의학적…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면 체지방과 혈압 수치가
낮아지고, 조기 사망할 위험을 15%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의 필립프 메이어 박사팀은 일주일에 운동량이 2시간 이하이고,
하루 10개 이하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을 보이는 77명을 병원
동료 중에서 공개 모집했다.…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부전(heart
failure)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다리우스 모자파리안 박사팀은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의
사망률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
미국 일간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다녀오거나 추석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갔다 오느라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과 눈의 피로로 인해 자칫하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졸음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지만, 사고 가능성을 알려주는 몸의 신호를
그냥 무심히 여겨 지나치기 쉽다.
미국 시각협회와 국립수면재단은 휴일이나 휴가 때 몸이 피곤해져 졸음이…
독감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기는 하지만 노인의 독감 사망률을 낮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인 사망률을 50%나 떨어뜨린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캐나다 앨버타 공중보건대 임상역학자 딘 유리치 박사와 수미트 마줌다 박사팀은
65세 이상 노인 704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맞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진료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