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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낯선 환경에 적응 못하는 적응장애의 일종

이재진 체포로 보는 ‘군대 우울증’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 씨가 청원 휴가를 나온 뒤 군대 복귀를 33일간 미루다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그의 미복귀 이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체포를 계기로 이른바 ‘군대 우울증’ 문제를 짚어본다. 이 씨는 2006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입대 3개월 전인 2008년 5월에는 모친마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화장 동작이 스트레칭 역할해 균형 잘 잡아

립스틱 짙게 바른 할머니, 더 건강해

할머니도 립스틱을 짙게 바르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늙어서도 화장을 게을리하지 않는 여성은 균형 감각이 좋아 낙상 사고가 적다는 것이다. 프랑스 생-에티엔느 대학 연구진과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파트리샤 피노 박사 팀은 65~85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몸의 무게중심을 측정하는 특수 신발 깔창과 자세를 측정하는 허리띠를 착용하게 한 뒤…

3명에 수혈됐으나 모두 암-결핵으로 사망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비석면 모양이기 때문에 독성 낮다” 의견도

검출된 석면은 독성 강한 ‘각섬석계’

최근 아기용 파우더, 화장품, 약 등에서 검출된 석면은 여러 석면 중에서도 특히 독성이 강한 종류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환경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석면분석전문연구소(ISAA)가 시중에 유통되는 아기용 파우더 4종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각섬석 계의 트레몰라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석면 농도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제조 및 유통 기준인…

핀란드 연구진 “어릴 때 충격이 자살 주요원인”

“男 자살자 80%, 8살때 정신문제”

8살 때 정신적 문제를 겪었던 사람은 10대나 20대 초에 자살을 시도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들에게서 두드러졌으며, 여성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핀란드 트루쿠병원 안드레 소랜더 박사 팀은 1981년에 태어난 남녀 5302명을 대상으로 어릴 때 정신적 문제와 성인 때 자살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100세 이상 산 사람 자손 상대로 성격 특성 조사

오래 살려면 신경질 줄이고 외향적 돼야

장수 가족은 신경질이 적고, 성격이 외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대 토마스 펄스 박사 팀이 100세 이상 산 사람의 자손들을 대상으로 성격 특성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은 ‘100세인’의 자손 246명(남자 121명, 여자 125명, 평균 나이 75세)을 대상으로 성격의 다섯 가지 특징, 즉 신경질,…

주 3시간 이상 낮잠 자면 사망위험 높아

노인, 밤잠-낮잠 늘면 위험신호

노인이 밤잠과 낮잠을 많이 자면, 건강 위험요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학 연구소 케이티 스톤 박사 팀은 평균 나이 69세 이상인 여성 8000명을 잠과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고령자들의 낮잠은 건강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낮에 졸리는 증상이 수면장애나 다른…

뇌동맥류 가족력 흡연자 뇌졸중위험 높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미국신경학회(AAN) 회원이자 신시내티대학 신경학과 다니엘 우(Daniel Woo) 박사팀은 흡연자이면서 뇌동맥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발병률 6배 높아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는 약 35∼40%가 사망한다. 우…

당뇨병가진 암환자 총 사망률 높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암진단 당시 당뇨병을 갖고 있던 환자의 총 사망률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베타니 바론(Bethany Barone) 씨는 23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JAMA에 발표했다. 암의 종류별로 총 사망률의 상승을 보면 자궁내막암, 유방암, 결장직장암과 당뇨병…

대부분 수영 경기 중 사망…차가운 물이 심장에 부담

철인3종, 돌연사 위험 마라톤 2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를 연달아 하는 철인 3종 경기 인구도 많아졌다. 그러나 철인 3종 경기는 마라톤보다 돌연사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의 캐빈 해리스 박사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까지 열렸던 2846회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92만2810명의…

플라빅스+넥시움 부작용 보고 잇따라

“항혈전제-위궤양약 함께 복용하면 위험”

혈액응고를 막는 항혈전제인 ‘플라빅스’와 위궤양치료제인 ‘넥시움’을 함께 투여하면 사망 위험 등 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재향군인의료센터 마이클 호 박사 팀은 2003년 10월~06년 1월 플라빅스를 처방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8205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이달 초 ‘미국 의사협회…

나이가 유의한 예측인자

자가골수이식 어릴수록 효과좋아

【샌프란시스코】클리브랜드클리닉 토시그암연구소 하이엔 두옹(Hien Duong) 박사는 자기골수줄기세포(ABMT)를 이식받은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의 장기 치료결과에 나이가 관여한다고 말하고 “NHL이 재발한 환자에게 동종 줄기세포 이식이 효과적이지만 나이가 예후 지표가 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제50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릴랙신’ 투여 뒤 심장병-고혈압 증세 호전돼

‘임신부 호르몬’, 심장병에 특효

임신 때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티아대 존 티어링크 박사 팀은 출산 전에 자궁 경부를 이완시키고 늘려줘서 출산을 촉진시키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심부전과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급성심근경색 후에도 30%는 흡연

급성심근경색 발병 경험을 가진 대사증후군환자가 금연하면 심혈관사고 위험을 57% 낮출 수있다. 하지만 발병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환자는 흡연자의 약 3분의 1에 이르며 지속 흡연자의 장기예후는 심근경색 후 금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사고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9천명 이상을 등록, 추적한 전향적 관찰연구인…

병난 뒤 파트너 없으면 더 빨리 죽고 부작용 심각

혼자 살면 더 아파

가족이나 배우자와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함께 사는 사람보다 병이 걸렸을 때 사망률이 높고 부작용도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케이트 캐롤라이나 박사 팀은 뇌중풍을 앓는 수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 쥐와 함께 살게 하고 다른 그룹은 혼자 지내도록 한 뒤 사망률과 염증반응의 차이를 관찰했다.…

올해 감염환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적색고기-가공육 사망률 높이지만, 백색고기는 낮춰

소-돼지고기 덜먹고 닭고기는 더먹고?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붉은 색 고기, 그리고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덜 먹는 사람보다 암, 심장질환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닭고기, 오리고기, 칠면조고기 등 흰색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덜 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협회 라쉬미 신하 박사 팀은 미국…

한국은 결핵 후진국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발병률은 2006년 한국 87명, 미국 4명으로 한국이 22배나 된다. 한국의 결핵 환자 발생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고이며, 스리랑카보다도 높다. 또한 결핵 사망자수 역시 OECD 가입국가 중 최고를 기록해, 결핵 대책이 시급함을 알려…

암 진단율 낮고 무리한 수술의 부작용도 보고돼

전립샘암 PSA검사 따른 과잉진료 경계해야

혈액 검사를 통해 남성 전립샘암을 조기 진단하는 전립샘 특이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를 둘러싸고 효용성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이 검사가 전립샘암을 일찍 발견하게 만들어 사망률을 줄인다고 결론을 내리는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검사를 하나 안 하나 사망률에는 별 차이가 없더라’며 무용론을…

英 연구진 “알코올성 간질환에 더 취약”

매일 음주, 주 1회 폭음보다 간 더 망친다

오랫동안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이 1주 1회 폭음하는 것보다 간에 훨씬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닉 셰런 박사 팀은 간질환을 앓고 있는 234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의 종류와 이들의 음주 유형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