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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일주일에 와인 14잔, 맥주 14병 이상 마시는 술고래 조심해야

모주망태 여성, 만성비염으로 고생한다

일주일에 와인 14잔 이상 또는 맥주 14병 이상을 마시면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보건협회 잔 톨스트럽 박사팀은 20~29세인 덴마크 성인여성 587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마시는 술의 양을 조사하고 7~9년이 지난 다음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린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했다.…

부작용 일으킬 수도…의사 상담 필요

수영만 하면 천식이 누그러진다고?

‘마린보이’ 박태환과 시드니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영웅 에이비 반 다이큰 등은 어렸을 때 천식 때문에 수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영 덕분에 천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수영이 천식의 치료약이라는 맹신은 금물이다. 수영 때문에 천식이 악화될 수도 있고, 없던 천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수영도 잘…

덴마크 연구진, 美 천식 가이드라인 오류 지적

집먼지 청소 알레르기 없앤다고?

아이의 천식 악화가 우려돼 수시로 침구를 빨래하고, 집먼지 진드기 박멸 청소기를 돌리고, 하루 종일 공기정화장치를 틀어놓는 것이 별 소용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르딕 코크란 센터 피터 가츠케 박사팀이 과거 발표됐던 집먼지 진드기 관련논문 54편을 분석한 결과, 국립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NAEPP)이 제공한…

‘콜록콜록’ 소리는 같아도 원인 제각각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청소 자주하면 실내 알레르겐 줄어들어

집안 알레르겐 증가, 천식 악화

집안에 알레르기를 만들어 내는 알레르겐이 많을수록 천식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립환경건강학연구원(NIEHS·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과 미국 아이오와대 공동 연구팀은 가정 내 알레르겐과 천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불안증 줄여 혈압 낮춰

"고양이 키우면 심장마비 위험↓"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애드넌 쿠레쉬 박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4천435명(35~75세)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식욕부진 지속 성장호르몬 감소-면역력 저하

“우리 아이 밥을 잘 안 먹어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 뒤 어린이가 입맛이 없어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일이 많다. 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입에 당기는 대로 군것질로 배를 채우다가 규칙적인 학교생활로 바뀌는 데 적응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오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떤 어린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적응하는 데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사망률 76% 더 높아, 미니뇌졸중 환자 각별히 조심해야

뇌졸중 환자, 수면무호흡증이라고?

뇌졸중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사망위험이 훨씬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우메아대 칼 프랑클린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뇌졸중을 앓는 사람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연관성 가장 높아

알레르기,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대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들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지(Annals of Allergy, Asthma&Immunology)’ 최신호에…

체코 연구팀 증명, 매일 하면 치료·예방 효과

식염수로 코 헹구면 감기 달아나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체코 중동부 브르노에 위치한 브르노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나 스쿠파, 이보 슬라팍 박사팀은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이비인후과 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Archives of…

천식 어린이 평소 기침이나 말수 적어 잘 관찰해야

엄마 스트레스 아이 천식 발병↑

엄마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성장기 아이의 천식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 매니토바대 아니타 코지스카이즈 박사팀은 1995년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어린이 1만4000명의 1~7세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았다고 1월 둘째…

“증기 쐬거나 식염수로 씻는 게 나아”

축농증 치료제 효과 미미

축농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의 치료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이안 윌리엄 박사팀은 축농증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드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결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미국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어린이들 주로 먹는 음료수·사탕에 사용

인공색소가 아이 행동 산만하게 한다

영국에서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료수와 과자에 들어있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과잉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에서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들어있는 식품을 매장에서 철수키로 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스티븐슨 교수팀은 3~9세 아이들 297명에게 인공…

방치하면 병돼…과일 ·채소 섭취로 예방

어린이 고혈압 ‘비상’

5~6월 ‘늦봄 감기’로 콧물을 훌쩍거리던 박모군(14)은 비염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에 갔다가 뜻밖에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혈압이 150/90mmgh로 심각한 상태였다. 키는 160cm인데 몸무게가 83kg인 비만이 원인이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가람이(8)는 심한 두통과 다리 저림으로 며칠 동안 고생하다 병원을 찾았다.…

훌쩍훌쩍 “꽃가루 미워”

비염-결막염 등 원인, 외출 후 곧바루 세수 화창한 봄날에 웬 코감기? 회사원 문 모(36) 과장은 며칠 전까지 코를 훌쩍거리며 감기약을 먹다가 상사로부터 ‘야만인’ 소리를 들었다. 자칭 반(半) 의사인 상사는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인 것 같으니 이비인후과 병원을 가보라”고 훈수를 뒀고 문 과장은 ‘설마’했지만 병원에서도 똑같은 진단을…

어린이 두통, 유심히 관찰하세요

산부인과 의사 김모씨(42)는 혼자 있을 때엔 늘 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한솔이 생각에 울적해진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솔이는 아침이면 머리가 아프다며 칭얼거렸다. 김씨는 그 때마다 아들에게 꾀병부리지 말라며 혼을 낸 뒤 학교에 보냈다. 한솔이가 처음 아프다고 했을 때 병원에 데리고 갔더라면….…

건강/아하!질병이야기 - 사람은 왜 아플까?

사람은 왜 병에 걸릴까? 왜 어떤 사람은 병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은 굴복할까? 고타마 싯달타가 출가토록 만든 질문의 하나이다. 과거 숱한 사상가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파고 들었다. 최근 감기로 이틀 동안 어린이집에 못간 다섯 살 배기 한솔이도 궁금하다. 왜 사람은 아플까? 최근 생물학과 면역학의 발달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어슴프레 보여주고…

독감은 독한 감기? 감기가 악화된 것?

아니다. 독감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일으키고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갑자기 시작된다. 초기에 눈이 부시고 아프면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 감기가 폐렴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독감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독감은 예방주사가 없는 감기와 달리 백신접종으로…

"감기다" 싶을땐 푹 쉬고 물 많이 마셔야…

찬 공기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 공기가 건조해지면 먼지가 많이 날아다니고 코나 목의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어려워져 감기가 생기는 것. ▼감기란? 의학용어로 상기도염(上氣道炎). 리노바이러스가 주범이고 코로나 아데노 콕사키 파라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도 감기를 일으킨다. 바이러스 침투부위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천식 조심하세요/꽃가루­먼지진드기 주범

4월에는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꽃가루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때문에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종류별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비염〓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主犯). 재채기가 나오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힌다. 집안을 자주 청소해 먼지를 없애줘야 한다. 마스크를 하고 외출한 뒤 귀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