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하품이 나고 꾸벅꾸벅 졸거나 잠이 쏟아져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여름처럼 기온이 높으면 나른해지고 피곤해지기 쉽지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이처럼 무기력하게 늘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몸이 오싹해질 정도로 쌀쌀한 계절에도 집중력과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노곤하고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두통에 시달리는 여성이 나를 찾아왔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정상이라는데 두통이 심하다는 그녀는 7~8개월간 생강차를 먹고 있었다. 방송에서 생강이 건강에 이롭고, 특히 여성에게 좋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 열심히 먹었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줄 알고 열심히 챙겨먹은 그 생강이 바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기 저기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이런 저런 모임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 이런 때 면역력을 키워주고 회식으로 축나기 쉬운 우리 몸을 지켜줄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한다.
◆양배추
* 왜 좋나? : 양배추는 서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소 중의 하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분 과잉으로 건강을 잃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체내에 넘쳐나는 수분이 몸을 더 차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온갖 이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박희선(가명) 씨도 그런 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몇 달간 기침을 계속 해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우리나라 어린이(3~12세)중 10~25%가 코를 골며 이 가운데 10%의 어린이에게는 무호흡증이 나타난다. 이처럼 아이의 코골이는 깊은 잠을 잔다는 신호가 아니라 신체 이상의 반응이다.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수면 동안 30회…
반신욕 물 온도는 37~39도가 적당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무기력증 등 몸에 탈이 나기 쉽다. 몸의 중심축인 척추도 예외는 아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의 일부를 이루는 연골이 쉽게 굳는다. 이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 큰 부상으로…
구토증상, 이명 등 동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그런데 감기를 앓은 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술에 취한 것처럼 주위가 빙빙 돌면서 어지러워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전정신경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정신경염은 심한 감기 후 갑작스레 발병하게 되는데, 면역력이 떨어져…
환절기 천식은 비염과 패키지로 인식된다. 보통 따로 또 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패키지 품목이 추가됐다. 여러 연구를 통해 비만과 묶이는 추세다. 물론 비만이라 해서 모두 천식에 걸리진 않는다. 하지만 천식 환자의 상당수는 공통적으로 비만을 겪고 있다. 임상연구를 보면 비만은 천식보다 먼저 발생한다. 비만을 치료하면 천식도…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휴가철이 되면 집, 학교, 직장을 오가던 활동반경을 넓혀 아주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든다. 가깝게는 국내여행을 할 수도 있고 멀게는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수도 있다. 비행기를 타면 김포에서 제주까지 1시간, KTX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장시간 비행기…
여름 휴가를 맞아 자동차를 몰고 여행을 떠날 사람이라면 자동차 위생 점검부터 해야 한다. 자동차 관리를 등한시하면 여행 후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가 오히려 우리 몸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름휴가에 대비한 자동차 위생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 통풍기 점검…
여름철 불청객인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최근 늘고 있다. 보통 여드름은 20대 중반부터 사라지는데,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여드름이 생기는 성인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 진료 환자의 80%가 성인이라는 한 피부과 조사도 있다.
여드름의 원인은 청소년이나 성인이나 다르지 않다. 피지 분비량이…
후텁지근한 여름에도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피하는 사람이 있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
이들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쐬면 재채기나 콧물이 나오기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도 속만 끓일 수밖에 없다. 에어컨 냉방에 오래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사실 알레르기 비염은 흔한 질환의…
치료약, 주사 필요해...
꽃가루가 공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처럼 계절성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멀리 유포된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 시험과의 존 코스타 박사는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얘기들을 늘 듣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계절성 알레르기에 대한…
치아와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D는 햇빛을 쬐야 생긴다. 그런데 최근 자외선 차단 등을 이유로 과도하게 햇빛을 기피하는 풍조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가 결핍된 채 살아가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구루병 등 뼈 질환과 결핵,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면역성 질환 예방에…
꽃가루의 농도가 짙어지는 봄철에는 재채기와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이 기승을 부린다.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습하고 더운 여름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균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가을철에도 번식력 좋은 단풍잎 돼지풀 꽃가루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계절에…
집 떠나 홀로 살면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만큼 그리운 것이 없다.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 들러 오랜만에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받았는데 음식맛이 예전 같지 않고 짜거나 달다면 어머니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음식맛이 달라졌다는 것은 어머니의 미각이 늙었다는 신호이다.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의 수가 줄고, 맛을 뇌로 전달하는 능력도…
수면무호흡증 동반 많아
코골이는 제법 성가신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해 침대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알레르기성 비염 심해져
봄이면 꽃가루에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며 가장 괴롭힘을 받는 곳이 코다. 재채기에 콧물까지 나오다보면 그야말로 콧속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이런 코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코를 통해 하루 동안 들이 마시는 공기량은 1~2만ℓ 정도다. 1분에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