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로필이소신코메로네이트 성분을 함유한 가정용 살충제(기피제) 12개 제품의 판매가 중지되고, 시중에 유통 중인 7개 제품이 회수된다. 디페노트린 등 5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의약외품 살충제 6개 성분, 16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토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롯가에 가까이 사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1.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 지역의 도로교통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은 13일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에 사는 6-14세 어린이 5443명을…
안토시아닌, 비타민 등 영양소 풍부
완연한 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커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은 시기에 잘 걸리는 질환은 평소 면역력만 높여도 예방을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막는 보라색 과채=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과 요즘 같은 봄철에…
약을 먹고 있는 데도 커피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이미 복용중인 약물에 영향을 줄까? 커피나 녹차, 홍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우리 몸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미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을 복용중일 때 카페인 음료까지 마시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600만 명 이상이며 서구화된 생활환경, 공해, 각종 화학물질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추정되는 환자 수는 전 인구의 15~20%, 우리나라 성인 중 약 10%, 어린이 약 20%에서 나타나는…
40대 가장 박모씨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만 되면 걱정이다. 편도가 부어 고생하는 다섯 살배기 딸 때문이다. 편도염이 잦은데다 아데노이드 비대로 중이염에 시달린 적도 있어 봄만 되면 고민이다. 올해도 편도염에 시달리는 딸을 데리고 전문병원을 찾은 박씨는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딸이 어리다보니 선뜻 내키지 않아 심란하기만 하다.
편도란 림프조직체다.…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3)
현대인들은 제대로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우주의 에너지는 바른 흡수법을 가져야 받아들일 수 있다. 제대로 된 물이나 음식 섭취가 중요한 까닭이기도 하다. 인간은 우주적 에너지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산소와 햇빛을 매순간 흡수한다. 특히 산소는 생명을 유지하는 근간이다.…
청소하고 환기 자주 시켜야
봄철은 집 먼지 진드기가 번식하는 시기다. 집 먼지 진드기는 실내 먼지와 혼합돼 가려움과 습진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집 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사체는 인체에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해롭고 치명적인 원인물질이다.
국내 통계에 의하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세계알레르기기구(WAO)가 정한 알레르기주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주관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캠페인이 진행된다. 꽃가루가 흩날리는 봄에는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일교차가 크다보니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볍게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만성화되면 골치다. 후각 장애나 두통을 야기할 수…
●정은지의 식탁식톡 (11) / 브로콜리
자꾸 사람들이 ‘브로콜리 너마저...’ 그러길래 무척 궁금했어요. 이는 인디밴드 이름이라죠? 덕분에 서양채소로 생소하게만 들렸던 제 이름이 사람들에게 더욱 익숙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특이한 밴드이름을 짓고 싶어서 ‘왕건이 브로콜리’,…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자가진단으로 질환 여부를 판단하거나 마음대로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기관지나 폐에 쌓이면 비염과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한다. 황사마스크를 이용하거나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호흡기나 기관지에 좋은 약초를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토종 약초를 소개했다.…
인후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감기에 걸리면 기침, 가래, 콧물 등 주요 증상과 함께 발열, 근육통, 안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가 판단해 해결하려다간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본다.…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5)
유산균과 면역
우리는 책상 앞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느긋하게 컴퓨터를 보거나 책을 읽고 있지만 몸 속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몸 속 여기저기서 암세포가 생겨나 자라나고 있고, 장속에선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손등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세균들은 빠르게 증식할 채비를 하고…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근심 반, 걱정 반이다. 학부모가 됐다는 설렘보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등 고민부터 앞선다.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해야 학교생활도 즐거워진다. 입학 전 확인해야 할 아이 건강상태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비염= 코를 자꾸 만지작거리거나 이유 없이 킁킁대면…
체질을 알면 발병하기 쉬운 증상이나 질병을 어느 정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온라인에 흩어진 정보만으로 사상체질을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사상체질은 여러 가지 변수와 특성을 감안해 전문적으로 진단해야 한다.
한방병원의 사상체질 진단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게 됐다면 이를 바탕으로 건강상태에 맞는 식이요법을 병행할 수…
염증 줄이고 면역력 강화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는 겨울철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들과 비염이나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이 있는 환자들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게 되는데,…
제약업계도 오너 3세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진 분야다. 온갖 어려움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국내 100대 제약사 가운데 50%가 넘는 업체가 가족경영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3세들의 등장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제약업계는 정부의 약가 인하와 리베이트 단속 강화로…
얼굴은 특별한 신체부위다. 팔, 다리, 배 등처럼 생물학적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거나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관리하고 신경을 쓰는 부위도 얼굴이다. 하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질병도 잘 생긴다. 눈 부위는 피곤하면 쉽게 충혈이 되고,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코는…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5)
입 냄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침울하거나 불안하다. 물론 구취자체가 아프거나 괴로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 구취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미안함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불결한 사람이라고 보면 어떠하나하는 수치심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
구취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