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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협심증 환자, 가족과 입씨름 피할 것

"당뇨병 환자 식혜 조심"...만성질환자 추석건강법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며 치료를 받아온 만성질환자라 하더라도 이번 추석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연휴기간이 짧아 교통체증으로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늦더위라는 복병을 만날 수도 있다. 만성질환자에게 장거리 여행이나 바뀐 식사환경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과식은 이번 추석이 아니라도 명절 때마다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 말썽을 부린다.…

“나쁜 자세로 운전하면 순발력 '뚝' 사고 불러”

귀성길 사고 예방하는 운전자세와 스트레칭-지압

올해 추석은 짧기 때문에 곳곳에서 차량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다. 귀향, 귀성, 성묘 등 장거리 이동에 아무래도 무리가 생기기 쉽다. 운전할 때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는 운전 자세와 관련이 깊다. 차량정체가 심할 때는 반복동작이 가중되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것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운전자의…

영양결핍→태아 지방세포에 염증→성장하며 비만

“임신 때 잘 먹어야 아기 커서 날씬”

임신 중에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하면 아이가 자라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30%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햄대병원 생식 연구소 헬렌 버지 박사는 임신한 양에게 먹이를 조절한 뒤 태어난 새끼들이 보이는 체중 변화를 관찰했더니 임신 중 제대로 먹지 못한 어미 양에서 태어난 새끼의 지방세포가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비만도 높을수록 위험 나이 앞당겨져

뚱뚱한 사람, 심근경색 12년 더 빨리 온다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번 발표됐다. 이번에는 더 뚱뚱할수록 심근경색에 걸린 나이가 더 앞당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최고 12년이나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것.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 심장학과 에릭 피터슨 박사팀이 몇몇 협회의…

전체 양보다 특정 부위의 지방 양이 중요

뱃속에 지방 많다고 무조건 심장병 당뇨병 생긴다고?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마르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르거나 정상 체중이라고 이런 질환은 안심해도 될까.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징총 딩 교수는 47~86세의 흑인과 백인 398명을 대상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해 어느 부분에 지방이 쌓여…

탯줄서 HCB 검출된 아기 나중에 비만 확률 ↑

“임부가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아기 뚱보된다”

임신부가 특정 농약 성분이 든 과일, 채소를 많이 먹거나 이 성분에 오염된 공기를 많이 들이쉬면 뱃속의 아기가 나중에 비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는 것을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농약…

미국 UCLA연구팀, 염증반응 유발해 면역체계 손상

수면 부족하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 위험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심장병이나 류머티스 질환, 당뇨병 등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의 어윈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의 수면 시간과 면역체계 반응을 측정,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전문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온라인…

달걀 베이컨 넣은 오믈렛, 스크램블 하루종일 포만감

“아침 고단백 식사하면 살 빠진다”

점심이나 저녁보다 아침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하루 종일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웨인 캠벨 교수팀은 다이어트를 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하루에 필요한 전체 칼로리의 11~14%를 단백질로 먹게 했다. 다른 그룹은 이보다…

미국 연구팀, 자녀가 움직임 많은 게임 하도록 유도 바람직

비디오 게임 하면서 체중도 줄일 수 있다고?

가만히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에 비해 화면을 보며 몸을 움직이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이 에너지를 4배 가량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홍콩대 인간행동연구소의 알리슨 맥마너스 박사팀은 6~12세 어린이 1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형태의 비디오 게임을…

美연구팀 검사해보니… 마른 사람 지방보다 세포활동력 떨어져

비만인 지방은 상태 안좋은 ‘병든 지방’이라고?

비만인 사람의 지방은 마른 사람의 지방에 비해 ‘병들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 의과대학 내분비학과 괜더 보든 박사팀이 비만인 사람 6명과 마른 사람 6명의 허벅지 윗부분에서 지방을 추출해 조직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든 박사는 “특히 비만인이 당뇨병, 심장병, 뇌중풍 등과 같은 질환에…

교내매점 햄버거 등 간이식품은 건강 해칠 우려

개학한 자녀 등굣길, ‘간식 챙겨주기’ 어때요?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16~26일 개학했다. 어머니들은 방학 중에는 집에서 음식을 직접 챙겨줄 수 있었지만 개학하면 자녀들이 학교 급식으로 뭘 먹는지, 집에서는 뭘 챙겨주어야 할지 걱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밝힌 2007년 학교급식 현황을 보면, 초중고의 99.7%가 학교급식을 하고 있다. 자녀들의 건강은 학교급식에 크게 의존하고…

한양대 오성훈 교수 28일 무료강좌

흡연도 디스크 원인…요통, 조급증 탓에 돌팔이에 속는다

회사원 강호철(34. 가명)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허리가 아팠다. 디스크라면 다리가 저린다거나 ‘찌릿’하는 느낌이 있을 텐데 그런 증상은 없이 오직 허리만 아팠다. 나중에 알게 된 병명은 디스크내장증. 뼈 사이의 연골 조직인 추간판이 밀려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가 아니라 추간판 자체가 손상된 것이다. 강 씨는 손상된 추간판에 열을 가해…

동질의식에 호소하는 슬로건이 더 먹혀

‘담배는 독약’ 보다 더 효과적인 슬로건은?

건강 캠페인을 벌일 때 슬로건은 ‘담배는 건강에 백해무익’, ‘인스턴트 음식은 비만의 주범’과 같이 특정 음식이나 행동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 ‘인스턴트 음식은 건강을 경시하는 빈민들의 음식이므로 ○○대 학생은 멀리 한다’는 것처럼 동질의식에 호소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람들은 절대 양보다 상대적 크기 따라 주문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심리 이용해 음료 사이즈 키운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소비자에게 뱃살비만의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를 조금이라도 더 마시게 하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음료수를 선택할 때 실제 양은 따지지 않고 단지 다른 음료수보다 적기만 하면 선택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 회사들이 메뉴에서 ‘작은 사이즈’를 없애고 큰 사이즈의 음료수를 내놓는다는 것. 미국 듀크대…

네덜란드-포르투갈 공동연구…부담 덜 느껴

소포장 음식이 큰 봉지보다 과식 더 유발

일반적으로 적게 자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소포장 음식을 선호하지만, 오히려 소포장 음식이 큰 봉지에 든 음식보다 과식을 더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리스본공대와 네덜란드 틸부르그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음식 포장의 크기와 비만의 관계를 살펴봤더니 소포장 음식을 샀을 때 대용량 포장을 샀을 때보다…

국제 연구팀, “오랜 기간 행동을 간단한 암시로 변화시킬 수 있다”

다이어트할 때 어린시절 배탈난 음식 떠올리게 하라

어린 시절에 겪지 않았던 일이지만 겪은 일인 것처럼 여기게 ‘조작된 기억’을 심어 주면 그 사람의 태도나 행동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앤드루스대의 엘케 케라어츠 박사, 캐나다 콴틀란대의 다니엘 번스테인 박사 등 6개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오랜 기간의 행동을 간단한 암시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미국…

과당 포도당 소화 잘 되고, 두뇌활동에 에너지 공급원

왜 ‘스포츠 황제들’은 바나나를 찾을까?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경기 전에 꼭 바나나를 하나씩 먹는다. 바나나를 먹지 않으면 경기에서 진다는 징크스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 남자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딴 라파엘 나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여자 골프 상금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 등 세계적인 프로선수들도 승리를 위해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왜…

호주 연구팀 “소화때 생기는 활성산소가 뇌속 세포 공격”

“나이 들면 살찌는 이유? 식욕억제세포 퇴화 때문”

25~50세인 사람은 특히 과식을 조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과식을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호주 모나시대 의대 생리학과 연구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에 있는 식욕억제 세포가 퇴화돼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경내분비학 전공 제인 앤드루스 박사팀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美연구팀, 체중 줄이는 ‘좋은 지방’ 만드는 단백질 발견

“몸속 단백질 조절, ‘갈색 지방’ 늘리면 살 빠진다”

열량을 저장하는 대신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체내에서 늘려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의과대학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팀과 조슬린 당뇨병 센터의 유 후아 쳉 박사팀은 각각 쥐 실험을 통해 체내의 갈색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폭력적 게임 부작용 있지만… 인지-감각능력 향상 ‘순기능’

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아이 망친다? 장점도 있다!

비디오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의 폭력성 등 폐해를 들어 게임을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게임이 사람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손놀림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심리학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게임의 효과에 대한 여러 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나이에 따른 문제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