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비만

매 안 맞은 사람보다 퇴행성관절염 위험 56% ↑

매 맞고 크면 관절염 잘 걸린다

매를 많이 맞는 아이는 성인이 됐을 때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할 위험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에스메 풀러 톰슨 교수팀은 2005년 진행된 캐나다 지역건강연구 결과를 통해 어렸을 때 매질을 당했는지 여부와 성인이 됐을 때 퇴행성관절염 발생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퇴행성관절염을 겪고 있는 성인 중 10.2%가…

당뇨 약 먹은 그룹보다 효과 좋아

식습관만 바꿔도 당뇨 10년간 예방

과체중인 사람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 10년 동안 당뇨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 ‘Diabetes UK’ 연구진은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 3000명을 대상으로  당뇨 예방에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그룹을 나눠 관찰했다. 연구 참여자 한 그룹은 꾸준히 운동을 하며 식습관을…

뚱뚱한 여성에게 더 효과적

매일 커피 2잔 자궁내막암 예방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기억, 학습 관련된 뇌세포 신호전달에 관여

비만 주범 동물성지방 기억력엔 효자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뇌에는 기억력이나 학습과 관련한 세포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포화지방인 ‘팔미테이트’가 뇌세포 사이의 정보 전달과 관련된 NMDA 수용체에 작용해 장기기억이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팔미테이트가 뇌세포막의 바깥쪽에 있는 특정 수용체에 직접…

쥐 실험결과 헤로인 중독과 비슷한 반응 나타나

“정크푸드 중독성 마약만큼 강해”

햄버거 등 정크푸드는 마약과 같은 유사한 중독성을 갖고 있어 한 번 먹게 되면 자꾸 찾게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과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정크 푸드가 헤로인에 중독된 쥐와 유사한 중독행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이 뇌의 쾌락중추를 중독 시켜 점차 그 양을 늘려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중 모자란 수면 휴일에 채워야 살 안 쪄

주말 잠꾸러기 어린이 살 덜찐다

주말이나 휴일에 늦잠을 자는 아이일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대학 연구진은 5~15세 아이 5천159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그들의 생활방식과 수면 습관, 키와 몸무게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은 주말에 늦잠을 자지 않는 경향이 정상 체중 아이들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염-불면증-얼굴부기 유발하기도

야식증후군 의지력이 원인이라고?

퇴근 후 습관적으로 TV를 보는 회사원 강희선(36. 여) 씨는 밤 12시경에는 출출함을 참지 못하고 핸드폰에 저장된 배달음식 전문점 번호를 습관적으로 누른다.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칼로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야식 증후군이라고 한다. 야식을 찾는 습관이 몸에 배면 바꾸기도 힘들고 몸에 생기는…

쥐 실험 결과, 뇌 화학물질 활동 변화

고지방 음식 태아 뇌 발달 막는다?

산모가 고기나 유제품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테레사 레예 박사팀은 임신한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을, 다른 한 그룹에는 일반적인 음식을 먹인 뒤 태어난 새끼 쥐의 식성과 뇌 발달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정맥혈전색전증 특정 신체부위 비만과 관련

엉덩이 뚱뚱한 여성, 혈관 막힐 위험↑

허리가 비만인 남자와 엉덩이가 지나치게 뚱뚱한 여성일수록 정맥혈전색전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의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연구진은 20년간 50~64세 남녀 5만7000명을 대상으로 몸무게, 주요비만부위 그리고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 중…

미 연구진 “가계력에서 벗어날 가능성”

비만여성 살 빼고 가진 아기는 뚱보?

뚱뚱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나중에 똑같이 비만이 되지만 살을 빼고 아기를 낳으면 그렇지 않을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를 ‘뚱보 집안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임신 전에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뉴욕주립대 존 크랄 박사팀이 고도비만이었던 한 캐나다 여성이 살을 빼지 않고 낳은 아기와 위 절제 수술을…

비만에 대한 편견, 차별 교육 필요

의사는 뚱뚱한 환자 싫어한다?

의사는 정상체중의 환자보다 비만인 환자를 덜 존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매리 마가렛 휘징가 교수팀은 238명의 환자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환자와 의사에게 방문, 태도, 서로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의사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은 환자에게 더 낮은 존중감을…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예비부부 신뢰의 첫걸음은 ‘건강검진’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새롭게 개원한 후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매월 10%씩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10월을 앞둔 6, 7월에는 20%가까이 증가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는 혈압, 심전도, 청력, 시력, 혈액검사(에이즈, 간염, 당뇨,…

비만인 염증유발 단백질 생성 억제

망고스틴주스, 당뇨병 예방

망고스틴주스가 항염증 작용을 해 비만 환자들의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메디쿠스 연구소 제이 우다니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 120명을 4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위약, 나머지 세 그룹에게는 각각 망고스틴의 양(0.2, 0.3, 0.5kg)을 달리한 주스를 8주 동안 제공하며 C-반응성 단백질(CRP)의…

실패 거듭했다면 발상전환 해 볼만

생각 바꿔야 다이어트 성공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거나 살빼기를 시도해본 사람은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생각 보다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저칼로리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만 취하면 살을 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강한 의지와 대단한 끈기’가 필요하다. 쉬운 것 같지만 지키기 힘들다. 발상을 전환해 살을…

공기오염으로 맥압 커지는 현상, 비만자에 심해

공기오염 심할수록 심장박동 힘들어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맥압(혈압의 높은 수치와 낮은 수치의 차이)이 커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이런 현상은 비만자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압이 커지면 심장병을 일으키기 쉽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스리마티 카난 교수 팀은 디트로이트 시민 348명의 거주지 대기오염, 혈압, 몸무게, 키, 허리둘레 등을 재고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초콜릿-설탕물-물 쥐에게 먹이니 통증 덜 느껴

단음식은 마취제…아파도 계속먹어

초콜릿, 설탕물, 물을 쥐에게 먹이니 발 아래에 뜨거운 열을 가해도 바닥에서 발을 떼는 속도가 보통 때보다 늦어져 이들 음식들이 진통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미국 시카고대학 신경생물학과의 페기 메이슨 교수 팀은 쥐의 입으로 초콜릿 조각, 설탕물, 맹물이 바로 들어가도록 장치를 한 뒤 이들 쥐의 발 밑에 전구로 켜 열을 가했다.…

반경 1.6km 안 건강환경 중요

걷기좋은 동네 살면 당뇨 38%↓

주민들에게 반경 1.6km 이내의 걷기 환경을 질문한 결과 걷기 좋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38%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동네 환경을 갖춰야 당뇨 같은 성인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드렉슬대학 에이미 어친클로스 교수 팀은 2002~2004년 45~84세 건강한 성인 2285명을…

뉴욕시 음식 열량표시 의무화 뒤 조사 결과

햄버거 열량표시 하니 더많이 먹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식당 음식의 열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미국 뉴욕시에서 표시제 시행 뒤 햄버거집에서 사람들이 전보다 더 고열량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미국 뉴욕대학 의대 브라이언 엘벨 교수 팀은 뉴욕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4개 햄버거 체인점에서 칼로리 표시가 의무화되기 2주 전, 그리고 의무화 뒤 4주 지난 시점에서…

레스베라트롤 주사맞은 당뇨 쥐들, 고열량 식사에 끄떡없어

“포도성분 뇌에 주사해 당뇨 치료효과”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뇌에 바로 주사하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로베르토 코파리 교수 팀은 고지방, 고열량 먹이를 먹인 당뇨병 쥐를 절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뇌에 직접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5주 뒤…

하버드의대 ‘비만율과 자살률’ 연구 결과

“뚱뚱하면 오히려 자살률 낮아”

비만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지만 자살률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공중보건대 케네스 무카말 박사팀은 2004~2005년의 미국 비만률과 자살률을 비교했다. 평균 15% 정도의 사람들이 체질량 지수 상 비만이었고 자살자는 10만 명당 12명이었다. 하지만 비만률이 3% 증가하면 자살자는 10만 명당 3명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