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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밤에 허기 덜해

하루 세끼 잘 챙기는 게 진짜 다이어트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제대로 규칙적인 세 끼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 퍼듀대학교의 히서 레이디 교수는 27명의 비만 남성에게 12주간 평소보다 하루 750㎈ 적게 먹도록 다이어트를 시켰다. 식사 형태는 두 가지로 5시간마다 한 번씩 세끼 또는 2시간마다 한 번씩 여섯 끼를 먹도록 했다. 총…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환자 특히 조심해야

쓰리고(3高) 환자, 건강하고 맛있게 명절 보내기

당뇨병 환자라면 ‘잡곡밥’과 ‘맛없는 식이요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고혈압 환자는 짜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몸에 지방이 과하게 쌓인 고지혈증 환자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자에게 먹을 것이 넘쳐나는 명절을 잘 지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식욕은 성욕보다 더 참기 어렵다는 말이 동서고금에…

약이 되고 살 안찌는 추석 음식 알아보기

골라먹으면 추석에도 다이어트 이어갈 수 있다

추석은 평소에 귀하던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난다. 온 가족이 모여 이것저것 음식에 손대다보면 입은 즐겁지만 뱃살은 걱정스럽게 올라온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 기간에는 다이어트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이 되면서 살도 찌지 않게 골라먹을 수 있다면 추석연휴가 지나도 뱃살걱정에 빠질 염려가 적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전기압력밥솥도 현미용 선보여

“입맛 잃은 어른, 맛있는 배아미-현미 어때요?”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사람마다 다이어트 기법 달라야 할 이유

다이어트 뒤 도로 살찌는 건 호르몬 때문

다이어트 뒤에 다시 살이 찌는 건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 수치와 작용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를 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티아고 콤플레오 의과대학교의 아나 크루제이라스 박사는 비만상태인 104명에게  8주간 저칼로리를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리고 다이어트 이전, 다이어트를…

흡연 알코올 중독, 뇌손상 심화와 마찬가지

술 많이 마셔 뚱뚱해진 사람, 술 뇌손상 더 해

술을 많이 마셔 뚱뚱해진 사람은 술이 불러오는 뇌손상에 더 심하게 피해를 입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디에터 메이어호프 박사팀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54명의 남성들의 뇌 스캔 사진으로 뇌손상 정도를 파악한 뒤 각자의 비만도인 체질량지수(BMI)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알코올을 상습적으로…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비만 전문 의사 ‘올챙이배’ 탈출 사연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당뇨-고혈압 위험

살 뺀다고 다 건강에 도움되는 건 아니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국제 비만저널이 싣고 미국의 폭스뉴스 온라인 판이 8일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오히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내용이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의 이덕희 교수팀은 미국에 사는 1099명의 환자의 혈액 속에서 발견된 7가지 산업…

수면 패턴이 식습관 바꾸고 운동욕구 감소

잠 적게 자는 청소년, 기름진 음식 즐긴다

평일에 하루 8시간 이상 자지 않는 청소년들은 잠을 충분히 자는 청소년에 비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군것질도 더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수전 레드라인 박사팀은 16~19세의 청소년 240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이 청소년들의 18%는 체질량 지수 30이 넘거나 또래 가운데  체질량 지수 상위…

서울대 김석화 교수, 국내 건강관리서비스 발표

건강관리, 치료보다 예방이 주인돼야

앞으로의 건강관리는 치료 아닌 예방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포럼에서 나왔다. 한국 U헬스협회 김석화부회장(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교수)은 27일 오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에서 ‘국내 원격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건강관리서비스란 국민…

45세 이상 고혈압-당뇨 있으면 정기검진 해야

소설가 이윤기 사망에 이르게 한 심근경색은?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씨가 27일 63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한희덕 섬앤섬 출판사 대표는 "이윤기 선생이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 1, 2, 3권 등의 소설 대표작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배부름 신호 보내는 뇌세포가 활성화 돼

운동 열심히 하면 식욕도 줄어든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을 키우고 칼로리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식욕도 억제시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주립대 에두아르도 로펠레 교수팀은 비만인 쥐를 대상으로 수영, 달리기 같은 운동을 시킨 후 뇌 시상하부의 세포 활동을 관찰했다. 시상하부는 몸의 영양 상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비만이나 과식과…

사회 활동 왕성, 운동도 열심히 해

적당히 마시는 부류,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산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마셔대는 것보다는 적당히 술을 마시는 부류가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히 술 마시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대인관계도 좋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찰스 홀라한 교수는 55~65세의 중 노년층 1824명의 지난 20년간 건강의료기록을 토대로 하루에 마시는 술의…

손등으로 무릎관절 염증 쉽게 자가진단

무릎관절 20대부터 지켜야

갑자기 앉았다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해진 박정희 씨(27 여)는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밤새 잠을 뒤척이다 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갔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관절에 염증이 약간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 씨는 진단 결과에 한시름 놓았지만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흠칫했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해야…

채소에 있는 섬유소가 식욕 억제 효과

마늘, 비만과 당뇨 막아준다

마늘, 아스파라거스, 돼지감자, 치커리가 비만과 성인당뇨를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왕립대학교 영양학자 니콜라 구에스는 영국 당뇨자선단체의 지원으로 3년간 각종 채소들이 구체적으로 건강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마늘과 아스파라거스, 돼지감자, 치커리에 있는 섬유소가 허기를 없애줘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하루 122g씩 먹으면 위험도 14% 줄어

푸른 색 채소 즐기면 당뇨병 위험 ‘뚝’

시금치와 배추, 브로콜리 등 푸른색 잎을 지닌 채소를 즐기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4%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을 가리킨다. 영국 리체스터 대학교의 패트리스 카터 박사팀은 채소 섭취와 당뇨병에 관해 모두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6건의 연구를 조사했다. 그…

청소년 허리 사이즈 굵어져 성인병 우려 높다

미국, 점점 대책 없는 뚱보나라 돼간다

과체중 상태였던 미국 어린이 청소년들이 지난 10여년간 점점 더 뚱보가 돼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유파 왕 박사팀은 ‘국립 건강 영양 진단 조사’의 1980년대 후반 자료를 토대로 2세에서 19세까지의 미국인 소년 소녀의 체형을 조사했다. 소수민족 청소년들은 인구 비례에 따라 그 조사 대상 규모를 조정했다. 그…

일본, 의료보험체계 차별화 방안 골몰 중

“의료는 일등석, 이코노미석처럼 구분하면 잘못?"

“비행기는 1등석, 비즈니스 석, 이코노미 석이 있는데 왜 병원 이용은 천편일률적이어야 합니까? 여기에 의료시스템을 개선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불능력, 혜택, 나이 등에 따라 의료보험을 세분화해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본에서는 의사들과 정책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서울YMCA, 어린이세트 장난감 마케팅 중지 촉구

유명 패스트푸드, 장난감 미끼 정크푸드 팔아

패스트푸드업체로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장난감을 미끼로 열량은 높고 영양은 형편없는 이른 바 ‘정크푸드’ 어린이세트 메뉴를 팔아 왔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서울YMCA는 올해 7월 12~13일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국내 5개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이세트메뉴에…

유명 모델의 마른 몸매 동경, 부적절한 인식

10대 소녀 40%, 먹는 것에 ‘죄책감’ 느낀다

몸매에 신경을 쓰기에는 이른 나이인 10대 소녀들도 자기 몸매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 무언가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영국의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15세 10명 중 4명의 소녀들이 살찌는 것을 두려워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