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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돈 많은 남성, 외식-술 좋아하고 운동 부족

남성 부자일수록, 여성 가난할수록 뚱뚱

남성은 경제적으로 풍족할수록, 여성은 부족할수록 허리가 굵고 비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사회학과의 졸업생 나탈리 두마스씨 연구진은 최근 캐나다 퀘벡에 있는 과학단체인 ‘ACFAS(Association francophone pour le savoir)’의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비만과…

비만과 짠 음식, 어린이 사이에 ‘침묵의 살인자’접근

[고혈압의 날] 어린이 고혈압환자 날로 늘어만 간다

우리 나라 사람의 대표적인 성인병 가운데 하나인 고혈압이 점차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게 발병하는 등 위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어린이 고혈압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직도 대부분 짜게 먹고, 어린이 비만에 주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2005년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한국인 남자의 약 27%, 여자의…

복잡하다고 여길수록 활동 줄어...체질량 5 더 높아

동네 교통 복잡하다고 여기면 비만되기 쉽다

자기 사는 동네 교통이 좋지 않고 복잡하다고 여길수록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져 비만이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네교통이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만큼 바깥활동을 안하게 되고 몸무게가 그에 비례해 늘게 된다는 것.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타냐 베리 교수 연구팀은 822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동네 교통이 얼마나 붐비는지, 하루에 얼마나…

의사 도움 받아 살 빼는 것이 최선

비만약 부작용 두렵다고 ‘비법'찾아 나선다?

“굶지 않으면서 온갖 비만 해결, 한 달 7~9㎏ 해결, 맘껏 먹으면서 뺀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노출의 여름'을 앞두고 온갖 다이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의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관련 정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수 년 전 수그러들었던 '비법'들도 재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막걸리 다이어트, 설렁탕 다이어트까지 나오고 있다.…

50% 이상 ‘휴대폰 당뇨관리 신청’

소아당뇨 아이 둔 부모, 헬스케어IT에 기대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둔 부모 2명 중 1명 이상은 아이가 휴대폰을 통한 당뇨관리 서비스를 받길 희망하며 헬스케어IT가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당뇨 과학과 기술(Diabetes Science and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협력병원 연합체인 파트너스 헬스케어는…

젖병으로 먹으면 언제나 빌 때까지 먹고 먹여

젖병으로 우유먹은 아기, 식욕 통제 안된다

생후 첫 6개월 동안 젖병으로 우유를 먹은 아기는 모유를 직접 먹은 아기보다 나중에 식욕을 억제 하지 못하고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욕에 대한 자기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루오웨이 리 박사팀은 1,250명의 어린 아기들을 대상으로 처음 6개월 동안 젖병으로 우유를 먹었는지, 엄마가 직접…

과체중 어린이보다는 2배, 다른 수면장애 확률도 높아

뚱뚱한 어린이, 정상어린이의 3배 코골이

뚱뚱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코골이를 3배나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바리 대학교의 루이지아 브루네티 박사팀은 남부 이탈리아에 사는 1,20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골이 습관과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어린이는 44명이었고, 138명이 가끔씩 고는 정도였다. 코를  …

빠진 체중 유지하기가 더 수월해

다이어트, 단기간에 승부 내는 것이 낫다

다이어트 후 빠진 몸매를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살을 단기간에 빼는 것이 오랜 기간에 걸쳐 빼는 것보다 더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리사 낵커스 박사팀은 비만 치료 과정에 참가한 중년 여성 26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모든 여성들은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더 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연구팀은 여성들을 세 개의…

영양적 정서적으로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

[가정의 달] 가족과 식사시간 하루 37분 안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젊을수록 직장에서 세운 목표 높아 더 위험

직장여성, 일 스트레스로 심장병 위험 높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유난히 견디지 못하는 직장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을 겪을 위험이 50%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글로스트럽대학교 일사 앤더슨 훈드럽 박사는 45~64세의 여성간호사 12,116명의 1993~2008년 사이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80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영국 연구, 6~8시간이 가장 이상적

잠자는 시간, 너무 적어도 많아도 탈 난다

전문가들은 보통 성인이 하루를 졸지 않고 잘 활동할 수 있는 적정 수면시간을 7~8시간으로 꼽는다. 그러나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65세 이전에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팀은 130만 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수면 관련 연구 16편을…

“이러면 살찐다”보다 “지구를 위해서”가 효과 있어

청소년 식습관, 그럴듯한 이유 있어야 바꾼다

청소년들은 식습관을 크게 바꿔야 할 처지에서도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환경이나 사회적 이유 등 그럴듯한 명분이 있어야만 훨씬 자발적이고 효과적으로 식습관을 바꾸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토머스 로빈슨 박사팀은 2009년 ‘음식과 사회’과목 수강생 28명과 비만, 심리학, 공동체 건강 등 건강에 관한 수강생 72명을…

홀로 걷는 것은 ‘호전’...인지기능은 겉으로 몰라

방중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한쪽다리 끌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4일 일본 교토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다롄 푸리화 호텔 로비를 걸어 현관까지 가면서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고 왼쪽 다리는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 왼쪽 손도 왼쪽 다리에 보조를 맞출 뿐 능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 지속

10살 이전 어린이들, 뚱뚱하면 못살게 군다

뚱뚱한 어린이는 남자든 여자든,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떻든, 학교 성적이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놀림 받기 쉬우며 특히 10살 이전의 어린이들 사이에선 무조건 놀림감이 되곤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C.S. 모트 어린이병원 줄리 루멩 박사팀은 어린이 82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체중을 기본자료로 하고 어린이 자신, 엄마, 그리고…

원격진료장비와 네트워크를 학교에 설치

미국 시골어린이, 학교에서 원격진료 혜택

미국 공립학교들은 최근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골 어린이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학교에서 원격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학교기반 원격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어린 시절의 건강을 헬스케어IT를 통해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비영리단체 칠드런스 파트너십은 2007년부터 학생들이 학교에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 막아

역류성 식도염을 자석으로 고친다구?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와 고통스럽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한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연구학회가 2006년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은 2만5536명을 대상으로 위장병 발병률을 분석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7.9%를 차지해 한국인의 대표적인 위장병 가운데 하나로 이름이 올랐다. 역류성 식도염은 산성인 위액이 식도 쪽으로 올라오면서 신물이 나거나…

英 연구… “위험 절반으로 줄어들어”

임신부, 비타민 복용하면 저체중아 예방

임신 중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면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뇌화학물 및 영양학회 루이스 브로우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임신부 402명을 둘로 나눠 한 그룹에는 11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 성분이 든 종합비타민제를 먹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가짜 종합비타민제를 먹게 한 후 이들의…

미국 연구, 5~9kg 증가하는 것이 가장 안전

임신 체중 확 찌거나 줄거나 조산 등 위험

비만상태인 여성이 임신했을 때에는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확 줄거나 어느 쪽이든 태아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여성은 임신중 5~9kg 가량 살이 찌는 것이 조산 등의 위험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리사 보드나 박사팀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와 공동으로 5,500명의 비만…

봄철 임신부 가리거나 챙겨야 할 생활습관

새 생명을 보호하는 임신부, 가릴 것도 많다

임신부는 아프지 말아야 한다. 먹는 것도 가려야 한다. 급히 먹다가 체해서도 안된다.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라도 걸리면 진통제 한 알도 함부로 먹지 않게 된다.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혹시 아기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까. 이 사소한 행동 때문에 아기가 이상해지지나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는다. 그러나 이런 과민적 생각도 옳지 않다. 가릴…

차면 혈관 내 핏덩어리 뭉치는지 모니터링

일반석증후군, 전자 팔찌로 위험 알아낸다?

비행기 안이나 일상에서 손목에 전자 팔찌를 차고 있으면 혈관 내 핏덩어리가 혈관을 막는 증상 즉, 일반석증후군(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DVT)이 일어나기 전에 예고해주는 기술이 머지않아 나올 전망이다. 독일 프라운호퍼IZM 연구소 칼헤인즈 보크 박사팀은 일반석증후군이 일어나기 전에 발병위험을 예고해주는 스마트 센서와 작은 모니터가 달린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