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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잠 부족하면 소아 비만 위험 높아

“3~5세 어린이, 잠 하루 11시간 적당”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유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연구진은 3~5세 어린이 24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키와 몸무게, 체지방 등 신체조건과 잠자는 버릇, 그리고 운동수준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7세가 됐을 때 체질량지수(BMI)가 비만 수준으로 높아질 위험이…

심장병 알고 금연, 사망률 37% 낮아

건강에 나쁜 습관, 못 고치는 까닭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운동 부족만이 유일한 이유 아니야

“컴퓨터 게임 빠지면 식욕 더 느낀다” 입증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가 뚱뚱해지기 쉬운 이유는 단지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배고픔을 더 크게 느껴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이스턴 온타리오 어린이병원 연구진은 17세 소년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한 시간 동안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쉬게 하고 다른 한쪽은 컴퓨터 게임을 하게 했다. 한 시간 후 이들에게…

식욕 관련 동기-보상 뇌 활동 줄어

“아침 잘 먹으면 종일 배고픔 모른다” 입증

아침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으면 배도 금방 부르고 하루 종일 배고픔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침을 잘 먹으면 음식을 먹고 싶다는 동기와 보상과 관련된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들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헤더 리디 교수는 10대 청소년을 3그룹으로 나누고 3주일 동안 각각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단백질이 상당한…

식욕-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몸에 무리

하루만 밤새워도 신진대사 헝클어져

일을 하느라 또는 오랜 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느라 하룻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다음 날 하루 종일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기 일쑤지만 하루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 하루만 잠이 부족해도 신진대사가 매우 헝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크리스찬 베네딕트 박사는 부족한 잠이 신진대사…

당뇨병-고혈압-비만 임신부도 영향

임신 중 발열, 자폐성향아 위험 2배

임신 기간 중 고열이 있으면 자폐성향아를 낳을 위험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어바 헤르츠-피시오토 박사는 임신 기간 중 어떤 요인이 아이의 자폐성향 위험을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를 조사했다. 첫 번째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462명, 여타 발달장애를 가진 136명, 정상적인 265명의 아이를…

여성이 제대로 못자면 요실금 ↑

코골이 남성, 남성기능 잃을 위험 갑절

코골이가 심한 남성은 ‘고개 숙인 남성’이 될 가능성이 2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잠을 제대로 못자면 전립샘비대증이나 요실금에 걸릴 확률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시나이병원 연구진은 평균 47.3세 남성 870명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성기능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30.2로 비만에 속하는…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여자 어린이 남자 보다 12배 더 많아

성조숙증 환자, 연평균 44.9% 증가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가 연평균 44.9%씩 늘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의 1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은 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자아이는 8세 이전, 남자아이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 어린이는 유방이 발달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어린이는…

영국 9500명 조사, 모유 장점 재확인

분유 먹인 아기, 행동 장애 2.5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얌전하게 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일수록 거짓말을 잘 한다든지 남의 것을 훔치는 등 행동 장애 위험이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리아 퀴글리 박사 연구팀은 2000~200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9500명을 대상으로 최초 수유방법과 행동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과체중 어린이는 정기 검사 받아야

간 수치 높은 남자 어린이, 비만 위험 14배

비만이 아닌 어린이라도 간 수치가 높으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되거나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 수치란 알콜섭취로 인한 간 손상을 나타내는 효소의 수치를 말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3개 초등학교 4학년 538명 가운데 간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390명을 대상으로…

[칼럼]조현욱 미디어콘텐츠본부장

태아 비만을 예방하는 약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금년 중 설립할 것”

식약청, 약 부작용 정보 관리기관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을 쓰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 및 규명 △부작용 보고 사이트 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평가,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약은 개인차에 따라 얼마든지 부작용이…

남자라야 터놓고 이야기하기 쉽다 생각

뚱뚱한 남자, 남자 의사의 말만 듣는다

여자는 비만 치료를 할 때 의사가 남자든 여자든 별로 따지지 않지만 남자는 남자 의사의 도움말만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의사와 환자의 성별이 일치하는 것이 비만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5~2007년의 ‘미국 전국응급 진료 조사자료’에 나타난 비만환자 5667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美 연구진, 어린이 7000명 추적 조사

우유 두 살 때까지 먹이면 비만 위험 30%↑

잠을 쉽게 재우려고 한 살 넘어서까지 우유를 먹이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어린이 7000여 명을 대상으로 9개월, 2세, 4.5세, 5.5세일 때의 몸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살 때까지 젖병을 물었던 아기들 중 23%는 5.5세에 비만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만아 비율…

미끄러운 장벽에 붙어 있을 수 없어

숙변 제거? 원래 존재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며칠 변을 못 보게 되면 속이 거북하다고 느낀다. 이 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장 속에 쌓였던 숙변을 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애당초 숙변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는 숙변(宿便)을 장벽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는 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장 내…

중년 비만, 65세 이후 치매비율 80% 높아

“중년의 뱃살, 치매 다가온다는 신호”

중년에 비만인 사람이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꿔 말하면 치매를 예방하려면 중년에 체중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 스웨덴 스톡홀롬 캐롤린스카연구소 웨일리 수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 8534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그리고 30년 전 측정했던 이들의 체질량지수와 비교했다. 30% 정도 되는…

英 공무원 대상 실시하니 효과 좋아

“살 빼면 돈 준다”… 다이어트 성공률 ↑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 의지 부족으로 실패한다. 그런데 살을 빼면 돈을 주는 방법이 다이어트 성공에 꽤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은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년에 4㎏의 체중을 감량하면 32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 1년 뒤 참가자 중 절반 정도가 목표를 달성, 돈을 받았다. 참가자의…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