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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캐나다 연구팀 5단계 측정법으로 비만 기준 밝혀

건강한 비만자는 살 뺄 필요없다

‘건강한 비만’과 ‘병적 비만’의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뉴저지 대학교 아다르쉬 굽타 박사팀의 발표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 한 대학 연구팀이 특정 방법으로 건강한 비만을 가려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굽타 박사가 BMI지수 30이상인 성인 454명을 조사한데 비해 캐나다 요크 대학의 제니퍼 쿡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효소 생성 억제해 성인 당뇨병 유발

고지방식, 체내 ‘혈당측정 센서’ 교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인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비만이 성인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기름진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태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최근 지방이 성인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에너지 소모 적은 탓에 지방 축적”

뚱뚱한 개는 체온 낮다...비만인 사람도?

뚱뚱한 개는 체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인 사람 역시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남캐롤라이나대학(살케해치 캠퍼스) 연구팀의 조사결과다. 이 대학 심리학과의 로베르토 리피네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여러 해에 걸쳐 비만인 개와 날씬한 개 287마리의 직장(直腸) 온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큰 개는 작은 개에 비해 체온이 낮았으며 체중이 동일해도…

생활 습관보다 유전자가 결정적 요인

골초에 술꾼이라도 100세 장수 가능하다

100세까지 사는 것은 주로 유전자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수하는 사람 중 많은 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장수는 생활 습관이 아니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미국 예시바 대학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닐 발질라이 박사팀은 아쉬케나지 유대인(Ashkenazi Jews:유럽 동부와 중부 계통…

네덜란드, 12만명 조사결과

지중해식 다이어트, 수명 15년 ↑

“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그렇게 유난을 떠냐?”운동 열심히 하고 기름진 음식 피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다.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니 수명 좀 짧아져도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꿀 경우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탈수증, 경련, 신부전에 사망 위험까지

장 청소? “무익하고 위험한 선택”

팝 가수 비욘세,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기네스 펠트로, 킴 카다시안이 칭송하는  민간 요법은? 장 청소(colon cleaning) 혹은 결장 세척(colonic)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익한데다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의대 라닛 미쇼리 박사팀은 지난 10년간 장 청소에 관한 발표된…

박용우 리셋 다이어트

2주 다이어트, 약일까 독일까?

웹디자이너 김은주씨(28세)는 2주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이 해외 파견근무라 서둘러 예식일을 잡은 것. 그런데 그동안 밀린 업무를 끝내느라 밤샘작업으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야식을 먹게 되면서 체중이 5kg 이나 늘었다. 가장 축복받는 날에 예쁜 몸매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싶지만 갑자기 늘어난 뱃살 때문에 김씨는…

출산 직후 발병은 83% ↑, 원인은 고혈압

미국 임산부 뇌졸중 10년새 50% ↑

이제 막 힘든 출산을 끝낸 산모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기를 품에 안아 보지도 못한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성들의 임신·출산 과정에서 뇌졸중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DC의 엘레나 쿠클리나 박사는 미국 내 병원 1000곳에서 제공한 임신과 출산으로 입원한 25~34세…

대사증후군 앓는 사람, 간세포암 등 발병률 높아

비만·고혈압 잘 관리하면 간암 위험↓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등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발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긴 했지만 이번에 미국 내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공복 시 높은 혈당수치를 보이고, 고혈압·고지혈증·비만·심혈관…

운동과 다이어트의 효과에 큰 영향

뚱뚱한 내 몸, 사랑해야 살 빠져

자신이 스스로의 신체에 대해서 가지는 이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면 다이어트와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의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리스본 기술대학과 영국 뱅고르 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여성들을 모집,  1년 기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를 반으로 나눈 뒤 한…

제철 과일로 간단하게 만드는 법, 들 수 있는 식초

여름 보양식, 집에서 만드는 과일 식초

요즘 여름 보양식품은 식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도 좋고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과거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을 보양식품으로 보았지만 영양과잉인 요즘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것이 못된다. 한용영 청운대…

英 정부, 유아 운동 가이드라인 발표

“걸음마 배운 아기에 유모차는 건강의 적”

뒤뚱뒤뚱, 아칫아칫 걷는 아기들에게 사고나 나면 어쩌나, 외출 때 유아(幼兒)를 반나절 이상 유모차에 ‘모셔두는’ 부모가 적지 않다. 그러나 5살 이하의 아이들도 가능하면 많이 움직여야 하며 유모차나 카시트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권고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최고 의료 공직자(Chief…

껍질 까면서 먹으면 적게 먹어 비만 예방

피스타치오, 생각보다 칼로리 낮다

고지혈증 환자가 견과류 등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식품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에 이어 한 줌 정도의 피스타치오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적고 껍질을 까면서 먹는 과정에서 많이 먹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피스타치오가 그동안의 통념과 달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하루 평균 580칼로리는 과자에서 온 에너지

“인간은 과자까지 하루 네 끼를 먹는다”

인간은 과자부스러기를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부지불식간에 유례없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미 과자에서 얻는 하루 평균 580칼로리는 네 번째 끼니나 마찬가지가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교 영양학 리차드 매츠 교수는 “현재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1970년대나 다름없이 아침 점심 저녁 등 하루 세끼를 통해서는 같은…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 성공률 64%

“초기 당뇨병, 8주 만에 완치 가능”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영국방송 BBC 온라인판은 24일 제2형 당뇨병 초기 환자들은 하루 600 칼로리의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을 8주간 실행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췌장과 간의 지방 수치가 내려가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천연식품이 장기적 체중조절에 효과적

“다이어트, 먹는 양보다 질이 중요”

다이어트의 정석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먹느냐보다 어떤 것을 먹느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교수팀은 1986~2006년 진행된 세 건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성인 남녀 12만 명,…

심장질환 예고적 기능 때문에 예방 가능성도

청소년기 당뇨, 심장병 부를 위험 높다

선천적인 제1형 당뇨를 앓는 10대 및 20대 초반 젊은이들은 대개 죽상동맥경화증을 보이는데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발병하는 심장병 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다나 다벨리 박사와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엘라인 우비나 박사팀은17~23세 162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집단과 아닌 집단을 구분하였다. 이중 78%가…

의사-약사 싸움에 약심 논의조차 불발

해열진통제-감기약 슈퍼판매 ‘표류’

비만약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 120㎎)이나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 등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가정상비약인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등을 약국 외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료계와 약계의 첫 논의는 일단 불발로 끝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약사회, 약품 재분류 신청서 제출

“사후피임약 등 479 품목 풀어 달라”

대한약사회가 사후피임약과 비만치료제 등 20가지 성분 479개 전문의약품을 의사처방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재분류 신청서 1차분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15일 일반의약품 44개 품목을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으로 전환키로…

탄수화물은 비만 및 우울증 위험과도 관련

낮에 졸리는 10대, 탄수화물을 좋아한다

수업시간에 조는 10대는 빵과 라면 같은 탄수화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의 마흐무드 시디큐 박사 등은 뉴저지 메르세르 지역에 있는 공립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면부족 상태, 우울증 정도, 탄수화물 갈망 정도를 측정하였다. 262명의 학생 중 115명이 탄수화물을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