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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중구 비만율 가장 높고, 서초 가장 낮아

강남 학생 ‘날씬’ vs 강북학생 ‘뚱뚱’

서울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비만 학생이 많은 학교는 대부분 강북지역에 있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학생의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 건강에서도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에게 제출한 ‘2010학년도 학교별 비만율 내역’에 따르면 서울시내 1276개교 가운데…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유익한 지방의 대표선수, 오메가 3 지방산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서울대 연구진, 114만명 아시아인 연구

“한국인은 약간 뚱뚱해도 오래 살아”

한국인은 체질량 지수가 과체중에 속하더라도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비만 기준 체질량지수(BMI)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는 7개국의 114만 명…

비만환자는 편두통 진단받을 확률 높아

어릴 때 편두통, 어른 되면 비만위험↑

머리 한쪽이 지끈거리는 편두통은 그 자체로도 괴롭지만, 어려서부터 편두통을 앓으면 어른이 됐을 때 비만이 될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마이클 윌리엄스 박사팀은 편두통과 비만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여성 37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18세가 됐을 때 키와 몸무게가 얼마나 됐는지, 어려서 편두통…

“권장 칼로리 16% 높여야” 주장 나와

몸피 커진 한국인, 하루 칼로리는 얼마?

남자는 하루 2500kcal, 여자는 하루 2000kcal. 이는 일일 권장 칼로리로 12세부터 50세까지의 사람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섭취 평균치다. 평균 하루 권장 칼로리가 우리나라와 같은 영국에서는 권장 칼로리를 16% 높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영양과학자문위원회는 현재 사람이 걷거나 숨 쉬면서 쓰는…

박용우 원장, ‘PRO다이어트’ 선보여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단백질은 필수”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몸짱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결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음식이 닭 가슴살과 샐러드이다. 닭 가슴살, 콩과 두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셋다이어트 박용우 원장,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팀은 평균 41.9세의 비만인 성인 515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여간해선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 이유

체중감량을 원해 저희 병원을 찾는 비만환자들에게 저는 8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몸을 리셋(reset)하려면 일정한 기간동안 식이조절과 운동, 해독과 영양치료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림1-2011021901>   앞에서 제시한 예처럼 8주간 체지방이 15kg 이상 빠지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

통 곡물 과일 채소에 섬유소 풍부

심장-암 환자, 섬유소 음식이 수명 연장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비만이 있더라도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주로 먹으면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주 록빌에 있는 국립암협회(NCI)의 박이경 박사팀은 1995~1996년에 확보한 남자 21만9000여명과 여자 16만9000명의 식생활 패턴 조사 자료와 향후 이들의 질병 및 사망요인 등을 비교…

캐나다 1만3000여 명 조사결과

어릴 때 학대받은 성인, 위궤양 위험↑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았던 어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궤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에스메 톰슨 교수팀은 어린 시절 받은 신체적인 학대와 위궤양으로 진단받을 가능성 사이에 큰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5년 캐나다 지역보건조사 결과를 이용, 매니토바 주와 서스캐처원…

모유 계속 먹이면 상관없어

생후 4개월 이전 이유식, 소아비만 직결

아기가 태어난 지 4개월이 되기 전에 우유에서 이유식으로 바꾸면 소아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모유를 계속 먹는 아기들은 이유식을 언제 시작하더라도 소아비만과 큰 상관이 없었다.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수잔나 후 박사팀은 847명의 아기들을 상대로 이유식을 언제 시작했는지, 아기들이 3살이 되었을 때 소아비만과 어떠한…

40세 넘으면 젊은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나이든 산모일수록 몸집 큰 아이 낳아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많이 나갈 확률이 높고, 젊은 엄마일수록 체중이 가벼운 아이를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체중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된다. 태어날 때 몸집이 너무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크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아기는 미래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비만 엄마가 낳은 자녀, 식욕 억제 힘들어

비만 대물림 안하려면 임신 전 살 빼야

비만인 엄마는 아기를 갖기 전에 살을 빼는 것이 앞으로 태어날 자녀의 평생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 암컷에게 가임기까지 성장하기 전에 고지방 먹이를 주어서 비만상태가 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가임기와 포유기가 될 때까지 고지방 먹이를 계속…

떡국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야

설날, 살 안찌게 탄수화물 먹으려면

살 찌는 최대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는 말을 듣고 ‘탄수화물 안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연희(28, 가명) 씨는 다가오는 설 연휴가 걱정이다.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게 될 위험(?)에 놓인 것. 하얀 밀가루 옷을 입힌 튀김, 친척들을 대접하느라 내놓는 과자 등 군것질 거리, 그리고 설날의 하이라이트 떡국까지… 탄수화물이 살을 찌는 주역이지만…

꽉 끼는 구두 대신 푹신한 운동화가 좋아

당뇨환자, 장거리운전시 초콜릿 챙겨야

당뇨환자 김운기(가명)씨는 지난 설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저혈당 증상이 왔지만 약을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골이어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대체제도 구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김씨는 다음 명절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족 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이 멀수록…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자꾸만 손이 간다? ‘음식에 중독된 것’

비만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부지런히 헬스클럽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을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과감하게 끊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라고…

어린이에 영향 큰 부모부터 변화해야

어린이 비만 탈출, 부모부터 살 빼야

비만 어린이의 살을 빼려면 아이에게 직접 다이어트를 시키는 것보다 그들 부모가 먼저 다이어트 교육을 받고 살을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의과대학교 영양학자 안세아 마가레이 박사팀은 5~9세 비만어린이를 둔 169명의 엄마에게 6개월 동안 건강 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즉 엄마들에게 음식의…

어릴 때 행동, 성인 때까지 줄곧 남아

“세 살 버릇 서른까지 간다” 입증

세 살 때 행동을 보면 성인이 된 후에 어떤 모습일 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세 살 무렵 다른 아이와 자주 다투거나 부모에게 일상적으로 투정을 부리는 등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 낮은 아이들은 훗날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았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테리에 모핏 박사와 미국 듀크대학교…

주말에 늦게까지 안 자면 질병 위험

비만 어린이, 잠자는 시간 불규칙

비만인 어린이들은 정상체중 아이들에 비해 특히 주말에 늦게까지 잠을 안자는 등 불규칙한 수면을 취하는데 이는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4~10세 사이 308명 어린이의 체질량지수(BMI)와 수면형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아이나 정상체중 아이 모두 주중에는 평균 8시간을 자는 등 차이가 없었지만…

스트레스 심하면 폭식하는 경향

경쟁 심한 나라에 살수록 쉽게 비만 된다

자유시장 경제체제 국가에 사는 사람일수록 경쟁이 심하고 경제적인 불안정 스트레스로 인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애브너 오퍼 교수팀은 경쟁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어떤 경우에든 자기를 보호해 줄 튼튼한 기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하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1개의 부유한 미국과…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