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것을 ‘유유상종’이라 한다. 속된 말로 ‘끼리끼리 논다’는 말도 한다. 이는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이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을 때 칭하는 말로 대체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쓰인다. 함께 어울리다보면 나쁜 점을 닮는다는 것인데 비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체중조절에 나선 여대생의 48.7%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은 일시적 단식(23.9%)ㆍ운동(17.3%)ㆍ간헐적 다이어트(6.1%) 순이었다. 또한 다이어트를 고려 중인 여대생은 절반 가까이가 3~5㎏의 체중 감량을 희망한 반면, 비만 여대생의 82%는 “체중을 9㎏ 이상 빼고 싶다”고 기대했다.…
노인 인구, 비만 증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전문…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5)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 식단, 식품보조제 등 보다 효과적인 살빼기 방법에 다들 관심이 많다. 이따금씩 살 빼는데 획기적인 방법이나 식품이라고 주목받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요요 없는 건강한 살빼기의 정석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 방법이다. 바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
여기에…
단 것 너무 찾는 것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일단 감염이 되면 독감 등에 비해 사망률이 높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공포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망은 폐질환이 있거나 신장질환, 암, 당뇨병 등의 병이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며 면역력이 정상인 건강한 사람은 감염이…
양세원 교수에게 물어본다
①어릴 때 살은 아무 문제없다?
“요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크다. 젖먹이 때 체중 증가 속도가 클수록 어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8세 무렵에 비만인 아이는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90%에 이른다. 이런 아이의 부모는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1987년 10월 어느 날 서울대병원 문형노 교수의 연구실. 문 교수의 앞에는 제자인 양세원 영등포 충무병원 소아과 과장이 앉아있었다. 제자는 2년 전 전공의를 마치고 스승 곁에 남고 싶었지만, 단칼에 거부당하고 개인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스승의 호출에 불려왔다. 미국 유학파인 스승은 예리하고 명쾌한 판단으로…
심혈관 질환 등 막아야
우리 몸의 노화는 대체로 30세 이후로 진행된다. 노화는 신체구조의 변화, 생리적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게 된다. 보통 중년기는 40대에서 64세 사이를 말하는 데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때 주로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흔히 성인병으로 총칭한다. 비만, 당뇨,…
조용한 도서실보다 어수선한 커피숍에서 공부가 더 잘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집중력을 높이는 ‘백색소음’ 덕분이다. 반면 신경에 거슬리는 시끄러운 소음은 건강에 해가 된다. 잠자리에 들리는 요란한 자동차 경적 소리가 그렇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소음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웨덴…
과도하게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유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삼계탕, 장어구이, 육개장, 물회 등 여름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분이 풍부한 이런 보양식은 무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평소에 이런 음식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매일 먹는 물이다. 물이야말로…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4)
유독 신경이 많이 쓰이는 뱃살이나 엉덩이살. 이처럼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애플힙을 만드는 동작이나 상완이두근을 만드는 동작으로 이러한 부위의 근육을 강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지방연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체 한 부위의 지방세포만 없앨 수 있는 운동은 없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느긋한 포만감과 함께 마시는 커피는 삶의 여유마저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커피가 설탕과 분말 크림을 넣은 달짝지근한 커피라면 은근히 뱃살 걱정이 들 수 있다. 설탕과 프림이 들어간 믹스 커피와 생원두 커피는 다이어트와 관한 한 큰 차이가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정은지의 식탁식톡 (17) / 아보카도
제 이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요즘 HOT한 과일로 다이어트, 슈퍼푸드, 장수 식품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 이름, 아.보.카.도. 그럼 혹시 먹어본 적은 있으세요? 아, 없다구요? (잠시 삐죽삐죽)하하, 제가 사과나 포도처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은 아니죠? 비싸다고 장바구니에…
마그네슘, 비타민C 등 풍부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평균 12㎏의 바나나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이처럼 바나나를 많이 먹는 데는 비교적 값이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건강에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바나나의 건강 효능 7가지를 소개했다.
◆기분을 좋게…
동일한 양의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현상태를 잘 유지한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이는 특정 호르몬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호르몬 이상이 체중 증가의 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는 인슐린, 갑상선 자극 호르몬 등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그밖에도 몇…
스트레스는 외적 자극과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이는 내적으로 긴장감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모든 형태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러한 자극에 대해 인간이 마음의 부담을 느끼거나 신체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때를 스트레스에 의한 반응이라고 한다.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결핍 시 각종 질환 위험 증가
자료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의 약 91%와 여성의 약 96%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D는 결핍 시 뼈에 필요한 칼슘을 체내에 흡수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
국수, 짜장면, 라면... 출출할 때면 생각나는 음식들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음식들을 놓고도 멈칫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뱃살 걱정 때문이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흰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라고 강조한다.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 등도 건강을 위해 절제해야 하는 식품들이다. 대신에 통곡물 등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잘 웃고, 근육 만들고...
물질대사라고도 불리는 신진대사는 생물체가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이런 신진대사 작용이 선천적으로 빨리 되는 사람들은 살이 잘 안찌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질환과의 관련성 연구결과
스트레스는 비만과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로 꼽힌다. 그런데 여기에 스트레스가 간질환과도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영국인 16만6000명의 건강 기록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와 간질환 발병 사이에 간접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