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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폭염 때문에 물 많이 마신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사람이 있다. 언뜻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이런 습관에는 숨겨진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바로 당뇨병이다. 최근 10명 중 3명이 당뇨병과 연관된 ‘당뇨 대란’ 시대를 맞고 있지만, 자신이 환자인줄 모르는 사람이 30%나 된다. 이들은 당뇨병을 방치해 증상이 크게 악화될 수…

허리 통증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7

허리가 아픈 사람이 많다. 파스를 붙이면 좀 나은 것 같지만 곧 통증이 다시 찾아온다. 이런 요통 즉,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척추사이원반), 근육, 신경, 인대로 이뤄져 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습관적으로 코 고는 아이, 향후 만성질환 위험

소아 3명 중 1명은 주기적으로 코를 곤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주 3회 이상의 습관성 코골이를 앓는 아이는 만성질환을 부르는 수면무호흡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팀은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901명(남 466명, 여 43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아 수면 질문지를 이용하여 수면 문제 유병률을…

여름휴가 필수품, 피임약의 모든 것

여름 휴가철인 7~8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높은 불쾌지수 속에서도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가 있어 설렘 가득한 기간이기도 하다. 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는 설렘 가득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걱정도 동반된다. 휴가지에서의 생리 혹은 성관계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 때문이다. 하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이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남성의 말 못할 고민 전립선비대증 대처법 6

직장인 김 모(남, 49세)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소변이 마려워 자주 잠을 깨기 때문이다. 가족의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소변 담는 통을 준비해 골방에서 따로 잔다. 중년의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비대증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1. 나이가 들면 커지는 전립선 전립선은 정액을 만들어 요도를 통해 내보내는…

몸만? 뇌도 운동이 필요해요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도 덜 쓰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달리기를 하고 스쿼트를 하듯 뇌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책읽기, 외국어 배우기는 물론 박물관 관람하기, 심지어 게임하기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한 가지 활동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음식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

노년에 팔팔하려면 고혈압부터 잡아야

고혈압의 합병증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위험 수치를 보인다. 그래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고혈압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40대부터 관리해야 최근…

음식을 '쾌락'으로 여길수록 섭취량 늘어나 (연구)

식사를 하기 전 음식이 주는 즐거움에 집중하면 뇌의 보상 영역이 둔해지면서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름진 음식이나 달고 짠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은 이런 음식에 대한 섭취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뇌의 이 같은 반응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반대로 음식이 일으키는 건강 효과에…

식욕을 결정하는 건 '지방 섭취량'이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인 식욕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애버딘대학교 존 스피크먼 교수팀은 C57BL/6 마우스를 이용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와 비만의 관계를 살폈다. 연구팀은 사람으로 치면 약 9살에 해당하는 C57BL/6 마우스에게 29종류의 식단을 짜 먹이를 줬다. 단백질…

비만도 '건강한 비만' 있다 (연구)

비만 자체가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연구진이 성인남녀 5만4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 중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과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이는 비만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기존 연구와 상반되는…

나이 먹으면 덜 자도 되나?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자야 한다. 성장기에는 몸과 두뇌가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회복이 필수적이다. 미국 국립 수면재단에 따르면 10대는 성인보다 1~2시간이 긴 8~10시간, 그보다 어린 아동은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럼, 나이를 먹으면 덜 자도 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수면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답은…

담배 끊고서 걷기만 해도 살 안 쪄 (연구)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이유로 금연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금연 뒤 입맛 등이 살아나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지만 운동을 약간만 해도 적정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흡연자 4700여 명을 대상으로 3년 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담배를 끊은 사람은…

젊어도 뚱뚱하면 심근 경색-협심증 위험 (연구)

젊은 층도 비만일 경우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장 동맥(관상 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최대 97%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심장 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최대 2배까지 높아지리라 추측되어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20~30대의 비만과 심장 동맥 질환의 관계성을 분석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쌀은 탄수화물 덩어리? 쌀의 핵심은 쌀눈!

반지르르한 윤기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쌀밥은 예부터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었다. 그런데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인구가 나날이 줄고 있다. 탄수화물 덩어리란 오해가 한 원인이다. 쌀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음식이다. 쌀의 영양은 쌀눈에 66%, 쌀겨에 29%,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 5%가량 들어있다. 쌀에는 질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더운 여름철 증가하는 질환 3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역대 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8월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서는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웠던 1994년 폭염으로 무려 3384명이 사망했다. 이때 폭염이 모든…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채소 5

과일, 채소 껍질에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껍질째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물 또는 과일용 세척제로 잘 씻어 껍질째 먹으면 좋은 과일, 채소 5가지를 알아본다. 1. 참외 참외는 해독 작용과 함께 간을 튼튼하게 한다. 당질, 단백질, 지질이 풍부하고 칼슘, 무기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참외 껍질을…

췌장암은 왜 생존율이 나아지지 않을까

췌장암 환자가 주변에 있으면 절망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암 치료의 경과가 워낙 안 좋기 때문이다. 다른 암들은 생존율이 크게 좋아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10년 전이나 별 차이가 없다. 췌장암은 왜 치료가 힘들까. 생존율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췌장암은 10년간 생존율 상승도 꼴찌 췌장암은 꾸준히 국내 10대 암에 들…

자녀 비만 막는 엄마의 5가지 수칙

건전한 생활습관을 가진 엄마가 키운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꼽은 건전한 생활 습관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적절한 음주 △금연 등이었다. 이 다섯 가지 습관을 모두 유지한 엄마의 자녀들은 그렇지 못한 엄마의 아이들보다 비만 확률이 75%…

갑자기 다크 서클?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 7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입 끝이 갈라지거나, 눈 아래 다크 서클이 갑자기 생겼는가. 이런 것들은 무해한 증상일수도 있지만 질병이나 다른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신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데일리메일'이 우리 몸이 말해주는 건강 신호 7가지를 소개했다. 1. 눈 주위 다크 서클 잠을…

생존율 낮은 담낭암, 왜 여성에 더 많을까

건강검진에서 초음파검사가 늘면서 담낭(쓸개)에서 혹이 발견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 혹이 담낭암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담낭암은 5년 생존율이 낮은 악명 높은 암인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다. 담낭암에 대해 알아보자. 1. 여성 호르몬과 담낭암 쓸개(담낭)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담낭암이라고 한다. 환자의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