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내 감염병이 증가세다. 1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 부대 내 감염병 환자는 지난 2012년 432명에서 지난해 575명으로 33%나 늘었다.
감영병 환자는 볼거리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볼거리 바이러스가 귀밑샘을 침범해 생기는 볼거리는 대부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아직도 류마티스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 주변의 연골, 뼈, 인대 등에 발생하는 병을 통틀어 가리키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여 가지나 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치명적 괴질인 에볼라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를 치료하던 의료진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는 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기니와 라이베리아, 사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1200여명이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돼 660여명이…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지를 여행한 사람들로부터 모두 59건(6월 현재)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매개 감염병 가운데 뎅기열은…
여행을 떠나기 전 가져가야할 물품들을 점검하다가 막막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비상약품 목록일 것이다. 비상약은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불필요한 약들만 가져가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행지에 반드시 가져가야 할 비상약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우선 환경이 바뀌면 물과 음식재료도 달라지기 때문에 복통이 발생하기…
이집트하면 투탕카멘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미라로 발견된 그의 얼굴에 씌워진 황금마스크는 찬란했던 이집트 문명을 상징한다. 투탕카멘은 19세에 숨진 소년왕으로 유명하다. 어린 나이에 사망해 그 사인을 두고 학계에서 여러 추론이 나오고 있는데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말라리아 합병증이고, 또 하나는 유전성 혈액질환인 겸상 적혈구병이다.
지난…
해외에서 홍역에 걸려 귀국한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홍역이 번지고 있는 것은 해외 유입이 많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모두 410명이 국내에서 홍역 확진(12일 현재)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환자 수(107명)의 3.8배에 이른다.
14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경우였고 352명은 해외 감염 귀국자로부터 전파된…
열과 이산화탄소가 유인 요소
모기는 인간에게 성가신 것 이상의 해를 끼친다. 모기에 물리면 너무 가려워 긁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든다. 무서운 것은 모기가 뇌염과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옮기는 작은 포식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의 CNN…
무더운 여름철에 모기만큼 성가신 존재가 있을까. 올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모기 밀도가 급증하고 있어 장마가 시작되면 모기가 대대적인 공습을 할 전망이다.
모기는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뇌염, 말라리아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기에 물린 부위는 금방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기까지 한다. 하지만 가렵다고 벅벅 긁었다간 더 큰…
여름이면 각종 해충의 출현으로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벌레에 물린 사실을 모르고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예방백신이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목숨을 잃는 사례까지 발생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해외에서 보낸 사람들 중에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나 뎅기열에 감염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모기에 물리면 단순히 붓고…
여름철의 대표적 불청객인 모기. 사람의 피를 빨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병 등 각종 질병을 옮기는 기피대상 1호인 해충이다.
모기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과 고기를 즐겨 다량의 요산이 생성되는 사람도 모기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운동 뒤에 만들어지는 젖산이나 아세톤도 모기를…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까운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 ‘제7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과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들에게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매해 12월 첫째 날은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이다. 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던 ‘세계 에이즈의 날 레드리본 희망의 콘서트’가 행사 이틀 전에 취소돼 논란이 있었다.
환자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가 차별과 편견을 넘자는 취지와 달리…
서울의 대학병원 등에 공급
성병의 일종인 매독 환자의 혈액이 생후 2개월 된 아기에게 수혈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SBS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독 2기 진단을 받았던 20세 남성이 헌혈한 혈액이 지난해 7월 적십자사에 입고됐다. 치료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매독 환자의 혈액은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상 폐기 대상이었지만…
질병관리본부 분석
감염병은 병원체로부터 감수성이 있는 인체에 침입하여 감염 및 질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감염병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대상 질병의 크기와 발생 추이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관리본부 인혜경 연구원 분석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인혜경 연구원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과 우리나라 통계청의 ‘2011년 사망원인 통계’를 인용해 분석한 결과다. 2011년에 전 세계에서 약…
복지부, 감염병 종합관리 계획
결핵과 수두 같은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때 내던 본인부담금 5000원을 국가가 지원한다. 또 장티푸스와 말라리아 등 5개 질환은 박멸 또는 퇴치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75종의 법정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감염병 발생량을 현재의 80%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감염병의…
흡연자에게도 효과 있어
생마늘을 일주일에 두 번만 먹어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도 생마늘을 섭취하면 폐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질병예방통제센터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때 생마늘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최근 배우 박용식(67)씨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이 외국 풍토병인 유비저라는 감염병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여행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5일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했던 한 남성(23)이 치쿤구니야열 환자로 판명됐다. 이 병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가 옮긴다. 발열, 발진에다 극심한 통증을 겪었지만 치료제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