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 서한을 24일 배포했다. 지난 21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자 타미플루 이상 증세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성 서한을 통해 미국, 유럽 등 해외 의약품에도 반영된 타미플루의 허가사항(경고…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미플루를 복용한 아이들이 환각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흔하진 않지만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창문에서 뛰어내리거나, 집에서 거리로 뛰쳐나가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다.
지난 1월 미국…
겨울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데다, 환기를 잘 안 해 실내에 떠도는 세균이 많이 때문. 추운 날씨가 겨울철 감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이처럼 실내에 머무는 세균이 증가한 것이 큰 원인이 된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집안 청소에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세면대 수도꼭지=…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 중학생 A양이 숨져 있는 것이 부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사는 아파트 방 창문이 열려 있고, 특이한 외상이…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겨울하면 생각나는 질환은 단연 감기지만, 매년 겨울이면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다. 국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전염병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
호흡기 질환 대표주자 '독감'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보통 국내에서 독감은 11월~4월 사이에…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 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이르게…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독감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은 이제 노약자들에게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주사를 두 번 맞으면 어떨까? 한 번 맞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미국의 '뉴욕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회 접종으로 독감 백신의 효력이 강화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몇몇 집단에 국한된 일이다.
우선…
환자가 기침, 재채기로 뿜은 독감 바이러스는 가구 등의 표면에서 최장 16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질긴 생명력의 독감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정리했다.
독감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전파된다. 먼저 환자와 직접 접촉이다. 악수하거나 환자를 만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두 번째는 간접 접촉이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대상자 중 초등학생 어린이의 접종률이 절반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4일 17시 기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 명 중 52.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 명 중 76.8%가 접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접종률은 ▲ 생후 6~35개월 68.8% ▲ 생후…
미국이 약 20년 만에 새로운 독감 치료제를 승인했다. 로슈 자회사 제넨텍과 시오노기가 공동 개발한 신약, 엑소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엑소플루자를 독감 증세를 보인 지 48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12살 이상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는 지난 6월 엑소플루자를 신속 심사…
최근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기가 차가워지는 가을,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것. 추위가 감기의 원인이라는 의미일까?
감기에 대한 이 같은 속설들이 있다. 추위와 감기는 어떤 관계일까? 또 이런 속설의 의학적 근거는 얼마나 될까?
◆ 감기는 추울 때 걸리는 병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감기와 추위는…
감기와 독감을 구별하는 건 때로 의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겹치는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 기간
감기는 며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갑자기 걸린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프리 스타인바우어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는 멀쩡하던 사람을 불과 몇 분 만에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에 독감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8만여 명에 달하는 등 독감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주사 접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기승을 부리는 독감을 막으려면 이 질병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독감에 대한…
전국적으로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맑아질 전망이다.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3도, 파주 6도, 이천 7도 등 5~16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21~24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도 크지만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도 낮을 정도로 갑자기 추워지는 만큼 대비가…
10월 2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 기관에서 어린이,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일부터 어린이는 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 대상…
간편 병원 예약 및 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환절기 불청객 독감을 대비해 독감 예방 접종 안전 예약을 권고했다.
독감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흔히 독한 감기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독감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는 병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독감 백신 점유율 1위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국산 백신 최초로 전 연령 접종이 가능해진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독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영유아(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3세 미만)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산 4가 독감 백신 가운데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 접종이 가능하게…
독감(플루)이 독해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독감으로 사망한 미국인은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백신을 연구하는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엄청난 숫자"라고 말했다. 2010년 이후 미국에서 독감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보통 1만2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