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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와인속 항산화물질 과일로도 섭취 가능”

와인, 몸에 좋다고?.."효과 과대평가"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와인이나 맥주 등 술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알코올이 대부분 암의 주 원인이라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이 18일 소개했다.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에는 적당한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전문가 “환자-사망자 집계 의미 없어”

“신종플루는 C급, 수백만명에 노출”

정부에 따르면 9월 중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25일 현재 사망자가 11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경험한 사람은 수 백 만 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수 백 만이 걸렸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증세 없이 지나칠 정도로 독성이 약하며 이를 근거로 하면 사망자 비율도 계절 독감에 비해…

비아그라 발매된 1998년 이후 노인 성병 급증

비아그라 탓 홀아비 성병 늘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부인을 잃은 장년층의 성병 감염을 늘리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이 없었다면 성생활을 포기했을 장년 남성이 이 약의 도움으로 성생활을 하면서 부인을 잃은 뒤 성병에 걸리는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커스틴 스미스 교수 팀은 1993년부터 67~99세 사이의 노인 부부 40여 만 쌍을…

WHO “1회 접종만으로도 항체 생겨”

“신종플루 백신 예측량보다 부족”

신종플루 백신 생산량이 당초 예상했던 양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연간 신종플루 백신 생산량이 예상했던 49억 회 분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WHO 그레고리 하틀 대변인은 “세계 25개 백신 제조사가 임상시험을 거쳐 생산하는 양은 1주일 당 9400만 회분이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WHO는 1년…

니코틴 패치가 가려움 전달 세포 자극하기 때문

담배 끊으려면 가려운 이유 밝혀져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 중 일부가 가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밝혀졌다. 금단현상을 견디도록 도와주는 니코틴 패치가 TRPA1이라 불리는 ‘가려움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벨기에 뢰번 가톨릭대학의 카렐 타라베라 교수 팀은 쥐 실험을 TRPA1이 니코틴 가려움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쥐의 코에 니코틴을 넣어 주면 몸을…

전문가 사이서 신종플루 거점병원 지정 무용론 ‘솔솔’

신종플루 거점병원 체제 무용론 '솔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에서 오히려 감염이 일어나고 일부 거점병원의 지정이 취소되면서 애당초 현행 거점병원 체제를 강력하게 추진한 것이 무리였다는 주장이 전문가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현행 거점병원 체제에 대해 ‘암묵적 반기’를 들었다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던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 등이 결과적으로 옳았다는…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호주 신문 “검사 결과 고환 있고 난소-자궁 없어”

800m 금 세메냐 “남녀한몸”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에 대한 성별 검사 결과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남녀추니로 밝혀졌다고 호주 신문이 보도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1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검사 결과 ‘세메냐의 몸 속에는 고환이 있으며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새로운 방법으로 조사하니 검출돼…안전 기준치 보다는 낮아

립스틱 속 납 성분, 사탕의 10배

립스틱 속 납 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22개 브랜드 립스틱의 납 함유량을 최신 측정법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1.7ppm의 납이 검출됐다. 이는 사탕에서 검출되는 납보다 약 10배 높은 함량이다. FDA의 이번 조사는…

국내 신고건수, 일본의 200분의 1…“신고 업체에 혜택줘야”

의료기기 같아도 한국만 부작용 없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기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하도록 2004년부터 법제화됐지만 실제 신고 건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이는 부작용을 신고할 경우 불이익이 돌아올 것을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부작용 자진신고 업체에 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의료기기 수입해 쓰는데 왜 한국만?…

잠의 시스템 방해…선잠-조각잠 원인

술 마시면 잠 잘 온다고?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멍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알딸딸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58%는 과음 때문에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거브는…

“파라핀 양초, 독성 화학성분 배출” 주장

무드 높이는 촛불, 건강위험도 높인다?

로맨틱한 공간에 빠지지 않는 촛불이 독성 화학물질을 뿜어낸다는 주장이 나와 양초 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루훌라 마사우디 교수 팀은 양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실험 상자에 파라핀 양초를 켜고 검사했다. 그 결과 파라핀 양초가 타면서 독성 화학성분인 톨루엔과 벤젠이 일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적당히 섭취하면 철-칼슘 보충돼 좋아

고기 먹는다고 유방암 더 걸리지 않아

고기나 유제품을 많이 먹는다고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 3개가 한꺼번에 나왔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9월호에는 육류 위주의 식사가 유방암 발병을 늘리지는 않는다는 연구 3개가 실렸다. 첫 연구는 2형 당뇨병에 걸린 폐경기 비만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일반 균주비해 독소 10배 강하고 치사율 높아”

항생제 남용, 027균 국내 첫 발견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장염을 일으키는 균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팀은 2008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중증 항생제 유발성 대장염 재발 환자 오 모씨(52.여)의 대변을 채취해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실험을 한 결과 027균주(PCR 리보타입)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항생제 유발…

조기발견시 완치율 90% 이상

아키노 타계로 보는 ‘결장암’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1일 필리핀 마닐라 병원에서 타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결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16개월간 투병했으나 암세포는 간까지 전이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결장암은 대장의 한 부위인 결장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설탕시럽, 크림이 열량 높이는 주범

“고열량 아이스커피 암 걸릴 수도”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커피 한 잔이 일일 권장 섭취 Cal(칼로리)의 25%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후 커피 한잔으로 식사 한 끼를 채우는 꼴이 되는 셈이다. 세계 암 연구기금은 일부 커피전문점의 아이스커피가 561Cal에 육박하며 대부분의 아이스커피가 200Cal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만 한정…

자극성 하제(설사약) 장기복용 ‘위험’

변비 근본 치료약은 없다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처음엔 1~2알 먹다가 열흘쯤 지났는데 이젠 10알을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어쩌면 좋죠?” 중견 제약회사인 A사 변비약 상담코너에 한 여성이 고민 끝에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 짧은 기간에 화끈하게 살을 빼려던 젊은 여성들과 실제 변비가 생긴 환자를 중심으로…

국가 주도 에이즈 연구에 감염인 거부 운동

에이즈환자 “연구목적 알려달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HIV(에이즈) 코호트 사업’에 에이즈 감염인들이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에이즈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감염인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에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매일 물 여덟잔 마셔야” “하루 한번 대변 봐야” 등

의사도 헷갈리는 잘못된 건강상식 8가지

“□□□ 하면 건강에 좋다더라”며 입에서 입으로 퍼진 건강 통념 가운데는 의사도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온라인판 등은 최근 ‘껌 삼키지 마세요(Don’t Swallow Your Gum)’라는 책에 실린 잘못된 의학 상식을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예방의학과 애런 캐럴과…

미 정형외과학회 “부상 잦다” 경고

부상 잦은 40~50대 운동수칙 7가지

1946~1964년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운동과 관련한 부상이 잦아 미국 의학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08년 16만6000명 이상이 운동, 운동장비와 관련한 부상으로 응급실, 정형외과 클리닉 등을 찾았다. 한국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64년에 태어난 사람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