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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암 발생 1위 대장암, 약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대장암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암 발생 1위를 기록 중인 국가가 많다. 이에 따라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는 등 전통적인 방법 외에 다양한 예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도 이 중 하나다. 항우울제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된 가운데 다시 이를 반박하는 논문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애머스트 캠퍼스) 공동…

몸에 플라스틱이 떠돈다…인체 대변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인체 내 미세플라스틱 함유를 연구한 결과, 전 세계 인구 50%는 대변에서 검출될 것으로 보여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오스트리아환경청(EAA)이 유럽과 일본, 러시아 국적자 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8명 전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대장암 증가율 위암의 2배, "위험 요인을 없애라"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률 1,2위를 다투는 위암과 대장암의 환자 수가 역전됐다. 최근 대장암이 크게 늘면서 위암보다 환자 수가 더 많아졌다. 위암은 증가세가 다소 낮아지고 있는데 비해 대장암은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는 위암이 국내 암 발생률 1위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대장암이 선두로 올라서며 당분간 최다 암 1위의 불명예를 이어 갈 것으로…

직장암 환자의 눈물 “아침에도... 고기를 너무 좋아했어요”

“암 환자가 되면서 ‘왜 직장암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가족력도 없는 제가 직장암을 앓게 된 것은 오래 된 생활습관 탓인 것 같습니다. 고기는 엄청 좋아하면서 채소는 멀리하고 술, 담배도 즐겼습니다. 또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휴일에는 꼼짝 않고 TV나 컴퓨터만 가까이 했지요. 입원 후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직장암 3기…

대장암 환자의 후회 "분변만 제대로 검사했어도..."

"암세포가 림프절까지 침범했습니다. 대장암 3기였지요. 다행히 간, 복막,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안 돼 겨우 목숨을 구한 것 같습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을 반복하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치료 후 채소나 과일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 후회합니다." 김 아무개(남성, 53세) 씨는…

10대부터 60대까지...나이 맞춤형 운동 6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건강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사망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검진은 중복 혹은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검진을 받지 않다가 증상 발견…

장루 착용한 직장암 환자,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해요”

직장암 환자는 수술에 성공해도 평생 또 다른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장루(인공항문)를 달고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암이 항문으로부터 3-5 센티미터에 생긴 일부 직장암의 경우, 종양이 항문 괄약근을 침범했거나 항문 기능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부분 복회음 절제술을 한다. 이 수술은 복부와 회음부…

노인과 산모에게 많은 '변실금'…왜?

소변이 새는 요실금처럼 대변이 새는 변실금은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정도에게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또한 적지 않은 수치지만, 질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성인이 변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변실금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

직장암 환자의 눈물 "수술해서 목숨은 건졌지만..."

전이가 안 된 직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선행항암방사선치료 후 수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 후 장루(인공항문)를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60% 이상의 환자가 배뇨 및 성기능 장애로 고생하게 된다. 수술이 가능해 목숨은 건질 수 있지만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지 않아 안도했던 환자도 이내 수술 이후를 걱정하게…

'치맥'탓에 늘어나는 통풍, '요산'부터 잡아야

비만 중년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 최근에는 젊은 남성 환자들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통풍은 술을 즐기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술과 함께 먹는 고기류 안주에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이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젊은 남성 환자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0대 남성…

암 환자의 후회 "암 걸린 후에야 운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은커녕 움직이는 것을 싫어했어요. 저녁식사 후 바로 누워 TV를 보는 게 일상이었지요. 그런 제가 암 환자가 된 후 운동을 하고 있어요. 결혼이 늦어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쉬는 날이면 거의 누워서 지내던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 진작에 왜 못했는지 후회합니다."(40대 남성 결장암 환자 김 모…

매년 '자살 유가족' 8만 명 발생, 자살 위험 8배 높아

"자살 예방은 어떻게 살게 하느냐의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최상위권. 줄곧 1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겨우 2위로 밀려난 우리나라는 매년 약 1만3000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는다. 자살자 수도 많지만, 그 뒤에는 유가족 수가 가려져 있다. 매년 최소 8만 명의 유가족이 발생하는데, 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의…

대장암 환자의 눈물 "마음의 무게가 결국 나를 갉아먹어"

"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횡단보도 제때 못 건넌다면? 노인 건강 적신호!

걷는 속도는 노인 건강의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 걸음걸이가 느린 노인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노인이 외국보다 보행 속도가 느렸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연구원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48명의 건강상태를…

외롭다면? 수면 부족이 원인일 수도 (연구)

잠이 부족하면 외로움을 더 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청년기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푹 잤을 때와 잠을 설쳤을 때를 비교했다. 사람들이 걸어오는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고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 때 테이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잠이 부족한 상태의 참가자들이 더 빨리 테이프를 멈췄다. 푹 잔 상태와…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 만에 아랫배가 몹시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뜻밖에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올린 지가 언제인데... 그 때만 해도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지요. 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의 앞날까지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혼을 얘기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병원부터…

"똥으로 대장암 진단"...마이크로바이옴 강국 노린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에 대한 국내 연구 열기가 뜨겁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당뇨병, 호흡기·면역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유익균을 섭취하는 단계에서 개별 미생물의 인체 내 역할을 밝혀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제를…

디지털 기기 쓰는 아이 눈 보호법 7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아동들이 각종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안구 건조와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근시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지는 오래다. 1971년 이래 미국의 근시는 두 배로 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90%의 청소년과 성인이…

열대야 속 꿀잠...불면증 예방하는 먹을거리 4

밤 최저 기온이 25도씨 이상인 열대야가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가 발생해 기온과 습도가 높이 올라가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수면제를 복용하면 짧은 기간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으나 금단 증상 및 의존의 위험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은…

똑같은 다이어트해도 효과 차이나는 이유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26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의 비만 치료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과 체중 조절의 연관성을 밝혔다. 식단 조절, 운동, 생활 습관 변화 등 체중 감소를 위해 일정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행 3개월 후 참가자들의 대변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