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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노인과 산모에게 많은 '변실금'…왜?

소변이 새는 요실금처럼 대변이 새는 변실금은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정도에게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또한 적지 않은 수치지만, 질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성인이 변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변실금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

직장암 환자의 눈물 "수술해서 목숨은 건졌지만..."

전이가 안 된 직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선행항암방사선치료 후 수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 후 장루(인공항문)를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60% 이상의 환자가 배뇨 및 성기능 장애로 고생하게 된다. 수술이 가능해 목숨은 건질 수 있지만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지 않아 안도했던 환자도 이내 수술 이후를 걱정하게…

'치맥'탓에 늘어나는 통풍, '요산'부터 잡아야

비만 중년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 최근에는 젊은 남성 환자들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통풍은 술을 즐기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술과 함께 먹는 고기류 안주에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이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젊은 남성 환자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0대 남성…

암 환자의 후회 "암 걸린 후에야 운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은커녕 움직이는 것을 싫어했어요. 저녁식사 후 바로 누워 TV를 보는 게 일상이었지요. 그런 제가 암 환자가 된 후 운동을 하고 있어요. 결혼이 늦어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쉬는 날이면 거의 누워서 지내던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 진작에 왜 못했는지 후회합니다."(40대 남성 결장암 환자 김 모…

매년 '자살 유가족' 8만 명 발생, 자살 위험 8배 높아

"자살 예방은 어떻게 살게 하느냐의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최상위권. 줄곧 1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겨우 2위로 밀려난 우리나라는 매년 약 1만3000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는다. 자살자 수도 많지만, 그 뒤에는 유가족 수가 가려져 있다. 매년 최소 8만 명의 유가족이 발생하는데, 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의…

대장암 환자의 눈물 "마음의 무게가 결국 나를 갉아먹어"

"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횡단보도 제때 못 건넌다면? 노인 건강 적신호!

걷는 속도는 노인 건강의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 걸음걸이가 느린 노인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노인이 외국보다 보행 속도가 느렸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연구원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48명의 건강상태를…

외롭다면? 수면 부족이 원인일 수도 (연구)

잠이 부족하면 외로움을 더 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청년기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푹 잤을 때와 잠을 설쳤을 때를 비교했다. 사람들이 걸어오는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고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 때 테이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잠이 부족한 상태의 참가자들이 더 빨리 테이프를 멈췄다. 푹 잔 상태와…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 만에 아랫배가 몹시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뜻밖에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올린 지가 언제인데... 그 때만 해도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지요. 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의 앞날까지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혼을 얘기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병원부터…

"똥으로 대장암 진단"...마이크로바이옴 강국 노린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에 대한 국내 연구 열기가 뜨겁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당뇨병, 호흡기·면역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유익균을 섭취하는 단계에서 개별 미생물의 인체 내 역할을 밝혀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제를…

디지털 기기 쓰는 아이 눈 보호법 7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아동들이 각종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안구 건조와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근시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지는 오래다. 1971년 이래 미국의 근시는 두 배로 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90%의 청소년과 성인이…

열대야 속 꿀잠...불면증 예방하는 먹을거리 4

밤 최저 기온이 25도씨 이상인 열대야가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가 발생해 기온과 습도가 높이 올라가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수면제를 복용하면 짧은 기간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으나 금단 증상 및 의존의 위험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은…

똑같은 다이어트해도 효과 차이나는 이유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26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의 비만 치료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과 체중 조절의 연관성을 밝혔다. 식단 조절, 운동, 생활 습관 변화 등 체중 감소를 위해 일정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행 3개월 후 참가자들의 대변 검사를…

암 환자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8가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한 사람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물며 병상에서 신음하는 암환자들은 오죽할까.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10명 중 3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이제는 암환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야 할 것 같다.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암환자 가족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본다.…

유난히 더위 못 참아? 갑상선 항진증 의심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할 시기다. 이번 폭염은 건강한 사람도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강력하다. 하물며 유난히 더위를 참지 못하는 병을 가진 사람은 오죽 할까? 불볕더위 속에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 알아보자. 1. 더위 참지…

여름철 대장암 진단하는 '분별잠혈검사' 정확성 ↓

여름철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분별잠혈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아 검체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수족구병 걸린 아이, 유치원-학교 보내지 마세요

여름철이 되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안과 손, 발 등에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는 질환이다. 5세 미만 영유아에게 흔하고, 특히 여름철 발병률이 높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치질과 비슷? 여성이 더 많은 항문암의 원인 6

항문에서 피가 나면 흔히 치질을 떠올린다. 배변 습관을 살펴 대장암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건강정보의 영향으로 웬만한 암의 증상이나 예방법을 꿰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항문암은 다소 생소하다. 국내에선 드문 암이지만, 그래도 매년 수백 명이 고통 받고 있어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치질과 비슷한 증상…

젓갈·게장 주의보, 대장균-노로 바이러스 검출

일부 젓갈 및 게장 등에서 대장균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젓갈과 게장은 대부분 별도의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게장 및 젓갈 관련 위해 사례 분석과 시중에 유통 판매 중인 31개 제품(게장 10개, 젓갈 21개)에 대한 위생 표시 실태 조사…

여성의 적 '요로 감염' 예방법 6

요로 감염이란 방광이나 신장에 세균이 들어가 번식하게 된 상황을 말한다. 가장 흔한 유형은 방광염이고, 보다 심각한 형태로 신우신염이 있다. 여성이 더 위험하다.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기 때문에 쉽게 감염된다. 영국의 가디언이 여성의 적,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방광 청소= 아침부터 밤까지, 물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