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끝나고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말이 있다. 운동 전에는 운동을 위한 연료를 준비하기 위해서, 운동 중과 후에는 근육 분해를 막기 위해서 적절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샐러드는 "NO"
미국 영양사협회 대변인인 킴 라슨 스포츠영양사는 "운동 전에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체내 혈당 수치가…
지난주 영국 TV 프로그램에서 영재로 선발된 12세 소녀가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높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채널4가 방송한 '차일드 지니어스'에서 우승한 니시 유겔.
유겔 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사는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높은'이란 수식어로 시작한다. 일간지 '가디언'이 이런 비교가 의미가 있는지 따졌다.
우선 가장 큰…
폐암은 의외로 환자 수가 많다. 2만5780 명의 환자가 발생해 위암, 대장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 3위(갑상선암 제외)이다. 남성 암 2위(1만7790 명), 여성 암 5위(7990 명)를 기록했다(2018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
문제는 많은 환자 수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는 점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머리가 젖은 채로 자면 두피에 곰팡이가 핀다고 한다. 감기가 든다는 속설도 있다.
정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잠이 들었다간 큰일이 나는 것일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 감기? = 머리가 젖어 있으면 으스스 떨게 되고 결국 감기에 걸린다는 논리다. 일견 그럴듯해 보이지만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의…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2, 30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요즘의 추세를 감안하면 대장암 증가는 놀랄 일이 아니다”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주로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이 비만과 대장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을 막으려면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5살 남아를 키우는 주부 황 씨는 아이가 열도 없고, 감기 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여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아닌지 걱정하던 찰나, 변비라는 뜻밖의 진단이 나왔다.
이 아이의 복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 장 속에 대변이 가득 차 있었다. 더부룩함 때문에 구토 증세가 나타난 것.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혜…
암에 걸려도 과거처럼 '죽음'이란 단어를 꼭 떠올릴 필요는 없다. 치료법이 발전하고 신약이 계속 나오면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흔히 암 완치의 기준으로 5년 상대생존율을 삼는 경향이 있다. 작년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0.6%이다. 암에 안 걸린 10명과 비교했을…
우리 몸의 대장(큰창자)은 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시달렸을 것이다.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음식물 찌꺼기로 분변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설 음식처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 성분이 계속 들어오면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가 늘어 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교통사고 사망 확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최근 미국국립안전위원회(NSC)는 2017년 상해 및 사망 확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할 확률이 96분의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 확률은 103분의 1로 지난해 114분의 1에서 떨어진…
'밑이 빠지는 것 같다'는 표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징조다.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이 특히 신경 써야 할 골반저질환이다.
합병증과 성생활 악영향 불러
임신과 출산을 겪은 중년 여성, 특히 노화가 시작된 폐경기 여성은 몸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골반저질환인데, 여러 원인에 의해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직장, 자궁,…
더불어민주당은 3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과 관련해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 개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신과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을 주축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팀'를 구성한다.
우선 의료법 개정을 검토한다. 지난달 응급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어 처벌이 강화됐다. 이는 응급실 외의 진료실에서 발생한 폭행에 대해서는…
새해 목표가 '건강'이라면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몸이 안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건강검진은 치료 차원이 아닌 질병 예방 목적이다.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받는 것이 좋다. 검진 이후에는 결과에 따른 조치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연령별로 딱 맞는 건강검진…
많은 사람들이 매일 대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한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배변 시 1분 이상 무리한 힘이 필요할 정도로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을 변비로 본다.
변비는 보통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와 운동 부족, 변비약 남용, 노화로 인한 장 활동 저하, 약물 등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면 암 환자가 유난히 많다. 4인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될 정도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곧 인구 3명 중 1명이 암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이는 암들이 있다. 왜 다른 암과 달리 급속하게 늘어나는 것일까?
학계에서는 우리나라도 서구형 암 추세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복부 내장과 피하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 위험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3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외과 조성우 교수팀이 1980년부터 2007년까지의 미네소타주 홈스테드옴스테드 카운티의 게실염 환자와 게실염이 없는 사람 각각 381명을 비교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CT,…
엉덩이 주변이 가려우면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목이나 팔처럼 쉽게 긁을 수 있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병 때문은 아닐까 염려가 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항문 가려움증이 있을 때 긁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 역시 아니다.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항문과 그 주변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미국 전자 담배 시장의 75%를 점유 중인 줄랩스가 향이 나는 전자 담배의 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줄랩스(Juul Labs)는 지난 2015년 전자 담배 '줄'을 첫 출시한 이래 젊은 층을 겨냥한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 등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스타트업 회사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이 친숙한…
대장암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대장암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2015년까지 위암에 이어 2위였던 대장암이 올해 암 발생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런 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년 간 진료환자 수 추이(2010-2017년)를 살펴보면 대장암은 11만 명에서 15만4000 명으로 39.3%나…
"요즘 주변에 암 환자가 너무 많아요. 어제도 친한 친구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특히 대장암, 유방암 환자가 많네요."
주부 최영신 씨(52세)는 요즘 건강 관리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중년이 되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뿐 아니라 암으로 쓰러지는 친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대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발표되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환경청(EAA)이 유럽과 일본, 러시아 국적자 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8명 전원의 대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변 10그램당 50~500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플라스틱 평균 20개가량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