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대기오염

천식 43%가 12세 이하…발생률 경북 1위

국민건강보험공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의 호흡계통 질환인 천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질환으로 지출된 진료비는 2011년 3,238억 원으로 해당기간 동안 연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1인당 진료비는 2011년 15만원으로 동기간 연평균 4.8% 증가했으며,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천식환자가…

대기오염 심한 곳 살면 동맥경화 급속 진행

경동맥 두께 조금씩 늘어나 심장질환을 불러오는 것은 흡연이나 나쁜 식습관만이 아니다.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것도 동맥경화와 그로 인한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의 연구팀이 미국 6개 도시에 사는 45~84세의 성인 54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이들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이들로, 연구팀은…

숨쉬기 힘든 서울… 초미세먼지 뉴욕 2배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아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전체 측정소 중 절반 이상이 연평균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5.2㎍/㎥로 뉴욕 13.9㎍/㎥, 로스앤젤러스 17.9㎍/㎥, 런던 16.0㎍/㎥, 파리 15.0㎍/㎥보다 최대 두 배가량 높았다. 환경부는 지난…

어린이 천식 14%는 주변지역 교통 매연 탓

14%는 인근 교통매연이 원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어린이들의 천식과 관련이 있다는 최초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 천식 사례의 14%는 인근지역의 교통 매연 탓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르셀로나, 브뤼셀,…

“아침 운동은 다이어트, 저녁은 노화방지 탁월”

스트레칭은 필수 건강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운동. 그렇다면 언제 하는 게 몸에 가장 좋을까. 그동안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아침과 저녁 운동에는 각기 장, 단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땀을 빼는 운동을 하면 식욕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저녁운동이…

여름철 대기오염 심장에 치명타

미국 라이스대학 연구팀 분석 대기 중의 오존과 미세입자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특히 그 위험이 더욱 높았다. 미국 라이스 대학의 연구팀은 8년간 휴스턴의 대기 관련 데이터를 살피고 한편으로는 휴스턴 응급의료센터에 접수된 자료, 1만1000건 이상의 심장마비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호흡기 질환 있으면 비타민C 를 섭취하라

항산화 효과로 대기오염 피해 막아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비타민 C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기오염으로 인한 악영향을 덜 받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200명과 이들의 입원 전후 대기오염 수준을 조사했다. 그…

차 소리 시끄러운 데 살면 심장마비 위험 크다

소음 클수록 위험 높아져…덴마크 5만명 연구 자동차 소음이 시끄러운 곳에 살면 심근경색(속칭 심장마비)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의 일부나 전부가 죽는(괴사) 상황을 말한다. 기존 연구들은 소음과 대기오염이 함께 일으키는 효과를 대상으로 했고 결론도 명확하지 못했다. 하지만 덴마크 주민 5만여 명을…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되면 아이 뚱뚱?

호르몬 기능 장애로 신진대사 변화 일으켜 임신 중 대기오염에 노출된 산모가 낳은 아이는 자라서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앤드류 런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뉴욕에 거주하는 임신부 70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임신부가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배기가스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뇌세포 파괴…학습·기억 능력 떨어뜨려 차량 매연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의심하는 과학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배기가스, 특히 그 속의 미세한 탄소 입자가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입자들이 학습과 기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뇌 신경세포간의…

차량 매연에서 나오는 물질이 특히 치명적

공기 나쁜 데 살면 미숙아 출산위험 30%↑

차량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의 빌헬름 미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8km 이내에 사는 임신부 10만명이 2004년 6월부터 22개월간 낳은 아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동차 배기 가스에 포함된 다환형 방향족…

보행자보다 그을음 많이 마셔 심장 · 폐에 나빠

도심에서 자전거 타면 심장 · 폐에 해롭다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을 생각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는 건강을 지키고 대기오염도 막는 ‘착한 습관’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경우 걸어서 다니는 보행자들보다 그을음을 더 많이 마시게 되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의대 조나단 그리그 교수…

오염물질 포함한 안개·습기 등 호흡에 악영향

저지대 강변에 살면 폐질환 심해진다

저지대 강변에 살면 폐질환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우스터셔 급성병원 NHS 트러스트(Worcestershire Acute Hospitals NHS Trust)의 리처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은 날씨를 비롯해 대기오염, 지형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의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강변 지역은 찬 공기가…

똑같은 대기오염에도 민감하게 반응

스트레스 많은 어린이 폐기능 떨어져

똑같이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 살아도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폐기능이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 부속 케크의대 탈랏 이슬람 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10~12세 어린이 1천 400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 자신들만 받는 스트레스 수준은 자녀의 폐기능과 별 연관성이…

포장도로 열기, 밤에도 공기흐름 약하게

도시, 발전할수록 바람 죽인다

잘 닦인 포장도로와 고층 빌딩이 늘어날수록 시내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않음으로써 대기오염은 더욱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기후조사센터 페이 첸 박사는 텍사스주 휴스턴 해안 지역의 대기를 측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포장도로가 바람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포장도로가 많은 곳은 밤에도 지면 열이 잘 식지 않아 공기의…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항생제가 갑작스런 비만의 원인?

직장인 김성은 씨(가명, 여, 28세)는 그동안 잘 유지하던 체중이 한두 달 사이에 갑자기 5kg 이상 늘었습니다.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고 주변 환경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체중이 는 이유를 알고 싶어 병원에 왔습니다. 김 씨는 한 달 넘게 먹고 있는 항생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김 씨는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고,…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영양제 필요없다고? 천만에, 이렇게 복용해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쑥쑥 크고 종합비타민제나 홍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내겐 어떤 비타민이 필요한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안 나옵니다. “하루 세…

일본 연구, 대기 오염이 임신부에 악영향

복잡한 도로 주변 임신부, 조산위험 높다

교통이 복잡한 도로 주변에 사는 임신부는 아기를 예정일보다 일찍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의과대학교 다카시 요리후지 교수팀은 1997~2008년 동안 1만4000여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출산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복잡한 도로에서 약 20m 이내에 사는 임신부 가운데 15%가 37주가 되기 전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14일 무료 폐기능 검사

[동영상뉴스]세계 사망원인 4위의 병 COPD 아시나요?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 쉬기가 어려워지고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호흡기질환, 즉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세계 사망 원인 4위의 무서운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10초에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인데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청계천광장에서 ‘제8회 폐의날’을 맞이해 폐의 소중함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폐 면역방어체계 방해받기 때문

미세먼지-배기가스 폐렴위험 높인다

대기오염이 심장이나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데 이어 이번에는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크 롭 교수는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폐렴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는 병원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폐 면역방어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