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프레버 오차드 박사팀은 제1형 당뇨 환자 65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당뇨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몸무게가 불어나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게
조기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만 제1형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조기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 68회 미국당뇨협회…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데에는 지금껏 최고의 운동으로 여겨진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간호대 연구진은 임신중독 경험이 있고 임신 전 적극적으로
운동하지 않았던 임신부 7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스포츠의학 연차 학술회의’에서…
짜게 먹는 것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를 뒤집어
엎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히렐 코언 박사팀은 30대 이상의
성인 8600여명을 대상으로 염분 섭취량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염분
식사를 해온 사람에게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얼마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양과 살찌는 것은 다르다는 의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 생리학과
카베 아슈라피 교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먹는 행동과 칼로리 소비
활동에 각기 다르게 작용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세포…
#1. A
대학의 B 교수(50·여)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통을 호소해 급히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모셨다. 다행히 아무 일은 없었지만, 어떤 특별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꺼림칙할 수밖에 없었다. 1주일 전 어머니에게 몸의…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대신 육류가 적게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이 2형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그 동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당뇨와 관련해서는 예방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 오일과 채소, 과일, 견과류, 콩과류, 시리얼, 생선류
등을…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암역학자 도미니크 미쇼드 박사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조사했더니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에서 발행하는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 6월호에 발표한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면서…
매일 3잔 정도의 짙은 코코아를 마시는 것이 당뇨병 환자들의 심장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아헨공대 마르테 켈름 박사팀은 코코아가 심장혈관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 달 동안 코코아를 마시도록 했더니,
심장혈관 기능의 손상이 심각했던 수준에서 정상치로 회복했다고…
대한의사협회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 건강식품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의협은 특정 건강식품은 혈당을 잠시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다고 검증된 건강식품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당뇨병은…
당뇨 치료에서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주사하는 것이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선얏센 대학의 지안핑 웽 박사 연구팀은 최근 2년간 제 2형 당뇨
환자 400여 명의 치료 방법과 효과를 분석했더니 경구 혈당강하제보다 인슐린 집중
치료가 더 효과적이었다고 영국 의학저널 ‘란셋(The…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갔다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문명의
혜택이 많지 않았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데다가 유난히 사람 좋아하고 털털한
나를 빗대어 남편은 학구적인 자신을 만나 유학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는 십중 팔구
강원도 산기슭에서 더덕 캐는 아낙네가 되어 있을 거라고 놀리곤 한다. 하지만
그런 놀림으로 약을 좀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기대는 번번이 나의…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몇 잔이나 될까. 커피는 1년에 세계적으로 약 6천억
잔이 소비된다.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마실거리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는 혈당을 올린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에 포함돼
있는 카페인이 몸 안의 혈당량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방해, 혈당 수치를 올린다는
것이다.
커피를…
영국 치아 건강 재단 의사들은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 단 음료를 마실 때에는
먹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효과가 크다”며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층을 보호하여 음료의 산 성분으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치아…
당뇨병 환자 중 발기부전인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홍콩대학
피터 통 박사팀과 이탈리아 베아토 마테오 병원 카르민 가자루소 박사팀은 각각 제
2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유무에 따라…
비만인 사람은 고혈압 등 관련 질환을 약물로 치료했더라도 심장병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그레고리 버크 박사팀은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 참여자 가운데 45~84세 남녀 6814명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했더니 비만인 사람은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했더라도…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눈 중풍으로 알려진 ‘망막정맥폐쇄’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각각 3.5배,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의 아일랜드 왕립 외과대학 폴 오마허니 연구팀은 기존에
발표된 망막정맥폐쇄와 관련된 논문 21편을 분석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망막정맥폐쇄와
관련이 깊다는 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 중 하나인…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가
2005~7년 사이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가 9일 발행되는 CDC의 ‘사망률과
치사율 주간 보고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실릴 예정이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NBC뉴스 인터넷 판,…
눈만
뜨면 홍수처럼 밀려오는 각종 건강정보와 광고 속에서 옥석을 가려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논문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커피가 심장과 혈압에 좋지 않다”라는 논문이 발표된 지가 불과
몇 해 전이었는데 최근에는 커피가 당뇨에 좋다, 또는 치매에 좋다느니 하는 반대
논문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반되는…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임신 중에 혈당 수치가 높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보이드 메츠거 박사팀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 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비교적 높은 임산부들도 임신합병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