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바짝 마른 사람이 가장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통통한 과체중 스타일이 가장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나왔다.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의 자금 지원으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포틀랜드
주립대,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캐나다인 1만1386명의 건강 자료를
12년 추적 조사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이 최종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보도를 통해 볼 때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겠지만 50세란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고 또 연예계 생활에서 약물…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은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높은 암이면서,
발생 원인도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붉은
고기 또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자는 췌장암 발병 비율이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이 연구소의 역학 및 유전학과 레이첼 스톨전버그-솔로몬 박사…
【시카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알츠하이머병(AD)이나 치매와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그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의 대사장애와 관련한 신경질환의 특집호에 게재됐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비만·대사장애와 치매에 성별차…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경남 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발표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무더위 때는 신체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심장병이나 뇌중풍 환자들은…
젊은 사람들은 중년 이후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18~30세 사이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다져놓지 않으면 그 뒤 20년 사이에 당뇨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약대의 머시디스 카네손 교수 팀은 1984년 조사 시작 당시 18~30세였던
2231명을 대상으로 2001년까지 17년 동안 관상동맥…
충남
소재 89병상 C병원의 경우 병상 89개에 간호사 8명이 일하고 있다. 간호사 숫자를
기준으로 병원에 등급을 매기는 간호등급차등제에 따르면 최하위인 7등급 병원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광고도 해 봤지만 오는 사람이 없다”며 “간호사 한두 명으로
겨우 운영하는 다른 병원에 비하면 우리 병원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부족…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꼽아본다.
▽잠이 부족하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콜럼비아대 정신과
제임스 강비쉬 교수…
올해
초복은 7월14일로 아직 꽤 남았지만 식당가에선 벌써 여름철 보양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계탕, 보신탕 등으로 대변되는 보양식은 과연 건강에 좋을까?
전문가들은 이런 여름철 보양식이 해로울 것은 없지만 영양 상태나 체질에 따라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전에는 보양식을 먹으면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식사로 혈당이 급상승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고 2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성빈센트대학병원 프란시즈 헤이즈 박사 팀은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이
섞인 75명의 남자에게 포도당 75그램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당뇨병 여부와 상관없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은행추출물이 신경병증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돼 해외 학술지 ‘마취와 통각 상실(Anesthesia & Analgesia)’에
발표됐다. 가톨릭대 의대 성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의숙 교수 팀이 쥐 실험을 통해
은행 추출물이 통증을 누그러뜨린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제 등으로 사용되는…
임신
중 코를 고는 여성은 남편의 잠을 깨울까 봐 걱정하기 보다 자신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버그 의대 프랑케사 파코 교수 팀은 임신 중 코골이와 임신성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6~20주의 건강한 임신부 18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우리가
사는 데 중요한 것은 참 많다. 그런데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한 의사소통과 성관계가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초다. 결혼은 침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만약에 형제, 자매처럼 살 거라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와서 지지고 볶고 살 이유가 없다.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런 묵언의…
콘프레이크,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당지수가 높을수록 혈당이 빨리 올라간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마이클 셰터 교수 팀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고, 건강하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Stroke가 여성 특유의
뇌졸중 위험인자와 뇌졸중 의료의 성별차 연구에 대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환율·사망률 모두 높아
이번 특별호에 실린 논평에 의하면 미국에서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의 3번째로
뇌졸중 총 사망수의 약 6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도 상승…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이유
없이 피곤하고 ‘남성의 마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섹스가 노동으로 느껴지거나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부르기도 하고? 다른 원인도 많겠지만
건강한 연령대의 남성이라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증상은 의학 용어로 ‘저테스토스테론…
외식은
맛있지만 짜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경우가 많다. 식당마다 맛으로 승부하다 보니 고열량에
영양소는 한쪽으로 쏠리고, 짜게 양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까닭이다.
이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외식에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뺄 것은 빼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 달라고 요구하면 당뇨병 환자도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닐 버나드 박사는…
요즘
‘살빼기 전쟁’에는 남녀가 따로 없지만 남자들은 대개 다이어트에 별 관심 없는
척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훨씬 쉽기 때문에 똑
같이 다이어트를 하면 남자가 더 큰 효과를 본다”고 말한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남자는 여자보다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사를…
뚱뚱한 사람이 몸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살을 빼 주는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식욕과 관계되는 렙틴 호르몬에 반응하는 쥐의 뇌 뉴런을 되살리니 살찐 쥐가 두
배나 더 많이 움직이면서 모이를 덜 먹고 살이 빠지는 현상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내분비학과의 크리스찬 비요르벡 교수 팀은 뚱뚱하고 당뇨병에
걸린 쥐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