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주스가 항염증 작용을 해 비만 환자들의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메디쿠스 연구소 제이 우다니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 120명을
4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위약, 나머지 세 그룹에게는 각각 망고스틴의 양(0.2, 0.3,
0.5kg)을 달리한 주스를 8주 동안 제공하며 C-반응성 단백질(CRP)의…
조루치료제가 최근 출시되면서 “조루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되느냐”는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항간에는 “두 가지를 함께 쓰면 변강쇠가
될까”라는 농담이 나돌기도 한다.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를 내놓은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얀센이 SK케미컬의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를 공동 마케팅한다고 밝히자
이런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면서 금연보조제나 금연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심각한 부작용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조제로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이라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의사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는 화이자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시나 데리 박사팀이 160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9개를 리뷰한 결과 칠리고추 속에 들어있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말초신경병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말초신경병은 당뇨병,…
신종플루로 인해 7세 남자 어린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학생에게
신종플루 의심증세가 나타났을 때 학교와 학원, 학부모 등의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8일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받고, 의료기관에서는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에도 중증으로
이행될 증상이 있으면 즉시…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맥압(혈압의 높은 수치와 낮은 수치의 차이)이 커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이런 현상은 비만자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압이 커지면
심장병을 일으키기 쉽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스리마티 카난 교수 팀은 디트로이트 시민 348명의 거주지
대기오염, 혈압, 몸무게, 키, 허리둘레 등을 재고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보름 만에 4건이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은 적지만
내가 그 위험군에 들어가는지를 생각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때의 이익이 받지
않았을 때의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아산병원…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울산지역 보건소에서 14일 오전 9시 45분께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80세 여성이 사망한 사례가 발견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예방접종 후 귀가하는 길에 보건소 입구에서 쓰러져 보건소 직원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50분 뒤인 오전 10시…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 낮에 졸음을 느끼는 사람에서 당뇨병 위험이
3배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락뷰병원의 윌리스 차이 박사 팀은 평균 연령 50세의 수면무호흡증 환자
2149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정도와 당뇨병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심할수록 당뇨병 발병이 많았다.
환자들은 하룻밤에 30번 이상…
주민들에게 반경 1.6km 이내의 걷기 환경을 질문한 결과 걷기 좋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38%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동네 환경을 갖춰야 당뇨 같은 성인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드렉슬대학 에이미 어친클로스 교수 팀은 2002~2004년 45~84세 건강한 성인
2285명을…
병원에서 유방암항암 치료를 받던 6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이 지난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평소 유방암,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사망자는 지난 9월 22일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0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식당 음식의 열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미국 뉴욕시에서
표시제 시행 뒤 햄버거집에서 사람들이 전보다 더 고열량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미국 뉴욕대학 의대 브라이언 엘벨 교수 팀은 뉴욕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4개
햄버거 체인점에서 칼로리 표시가 의무화되기 2주 전, 그리고 의무화 뒤 4주 지난
시점에서…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뇌에 바로 주사하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로베르토 코파리 교수 팀은 고지방, 고열량
먹이를 먹인 당뇨병 쥐를 절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뇌에 직접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5주 뒤…
김동진(27)이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말미암은 '일시적 뇌 혈류 장애' 때문이다.
일시적 뇌혈류 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뇌혈관의 피 흐름이 약해지는 현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뇌혈류 장애는 격렬한 운동을…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치명적인 뇌중풍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최고 4배나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페이의대 신경과학연구센터의 캉지운홍 교수 팀은 1997~2001년 대상포진
치료를 받은 환자 7760명 중 1.7%인 133명에게서 뇌중풍이 발생해 정상인의 발생률
1.3%보다 의미있게 높았다고 밝혔다.…
커피를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에 커피와 뇌의 관계는 항상 관심사였다.
그간 일부 연구자들은 커피가 치매를 막아 준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런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벤라 라이탈라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0세의 쌍둥이 형제 2606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들이 평균 나이 74세가 된…
장기이식 환자의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가 부작용으로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팀은 장기이식 수술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에 의해 발생되는 당뇨병의 기전을 쥐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장기간의 면역억제제 투여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에…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면 반갑다고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 이외에 오랜 만에
보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안색이나 신체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닌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평소에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비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약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