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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식약청, 황반부종 방치하면 시력 손상

루센티스, 당뇨병 눈 합병증 치료제로 승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눈 합병증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지방 많이 먹고 탄수화물 줄이면 ‘효과’

당뇨 탓 신장병 환자, 밥 줄이면 콩팥 회복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가 2배 이상 늘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은 당뇨병 때문이다. 그러나 밥이나 빵을 적게 먹는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콩팥의 기능을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시나이의대 연구진은 쥐에게 당뇨병을 유발하고 먹이에 따라 콩팥 기능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봤더니 이 같은…

우울증 나아지면 자가치료에 더 적극적

당뇨병환자, 우울증 함께 치료하면 ‘효과’

당뇨병 치료의 3분의 2는 운동과 식사관리 등 환자 스스로의 몫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을 치료하면 자가치료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의대 존 피에트 박사팀은 우울증을 함께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 200여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실험 참가자의 절반에게는 12주간 전화를 통한 인지행동치료를 하고…

소비자보호원 조사, 환자 101명 부작용 겪어

CT촬영 조영제 부작용, 발진-두드러기 많아

조 모씨(60대)는 2010년 6월 검정색 변을 보는 혈변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게 돼 조영제를 맞은 조 씨는 경련 증상이 나타나면서 호흡이 정지되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CT를 받을 때 조직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조영제의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고혈압-당뇨-뇌경색 일으키기도

코골이, 잇몸병 11배 많이 생긴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치주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2배에서 최대 11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이 고혈압, 당뇨, 치매, 뇌경색뿐만 아니라 치주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현상이 매시간 5회 이상 관찰되고 주간에 지나치게 졸음증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코골이와…

심평원 분석결과, 약값 증가율 차이 없어

처방약값 줄인 의사, “인센티브 효과 없다”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 값을 줄인 의사에게 절감분의 20~40%를 인센티브로 주는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제도’인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08년 하반기는 시범사업지역과…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저체중으로 태어나도 비만 가능성

임신부 스트레스→뱃속 딸 나중에 복부비만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건강에 치명적인 비만, 뇌에 손상주기도

살 빼면 기억력-집중력 좋아진다

체중을 줄이면 기억력이나 집중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트주립대학의 존 군스타드 교수팀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거나 소장을 짧게 줄이는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 109명과 비만이지만 수술을 받지 않은 41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는 수술을 받기 전과 수술을 받고 12주, 1년, 2년 등…

과체중, 살 뺄수록 숙면 취해

매일 침대 정돈하면 ‘잠 푹 잔다’

우리나라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불면증이나 주간과다졸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천안-아산 진료중심 연구망, 봄빛서울의원, 이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공동연구진이 병원을…

함유된 폴리페놀이 지방세포수 줄여

블루베리, 다이어트에도 효과 확인

심장병, 당뇨병 또는 노화를 막는데 일정 수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블루베리가 지방세포수를 4분의 3이나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여대 시와니 모그헤 박사팀은 쥐에서 채취한 조직을 배양함으로써 블루베리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지방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해가…

“요오드화칼륨 섭취하려면 3㎏ 먹어야”

소금이 방사능 소독? “고혈압에 암 걸린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사고로 방사능 불안이 커지면서 ‘천일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 해역까지 흘러들어오면 소금도 오염될 것이라는 걱정과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천일염에 많이 들어있다는 소문 탓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가 먹는 소금에 요오드화칼륨은 매우 적은 양만 들어있다”며…

자동화시스템에 인력 찾아 볼 수 없어

美 FDA 인증 수준 한독약품 공장 가보니…

약을 만드는 공장이라면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 분위기 처럼 형형색색의 알약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항균처리 된 하얀 옷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싼 사람들이 바쁘게 약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나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독약품의 약 생산 공장인 ‘한독 컴플렉스’는 상상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은…

바운티닷컴 조사, 다음으론 남녀 1명씩

"딸 둘인 가정이 가장 행복하다"

부모가 가장 행복해하는 이상적인 자녀 구성은 두 딸을 갖고 있을 때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신·육아전문사이트인 바운티닷컴의 페이에 밍고 대변인은 16세 이하 자녀를 둔 2116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수와 남녀 성비에 따른 만족도를 조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딸만 둘을 둔 부모들이 자녀 구성에 있어 가장 만족하다고…

중성지방세포 줄이고 혈당 낮게 유지

24시간 굶는 것, 심장-당뇨에 도움

지난 해 TV 오락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은 '개그맨 이경규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방송했다. 음식을 먹지 말고 속을 비우라는 미션을 주고 멤버들 모두 한 집에 갇혀 24시간 단식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몰래 음식을 먹었고 이경규씨만 만 하루를 꼬박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씨는 “속았다”며 분통을…

포화지방과 카페인 만나면 당 조절 방해

햄버거와 커피, 당뇨에 아주 나쁜 조합

점심 때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와 함께 커피까지 마시면 혈당 수치가 당뇨병 환자에 버금가게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마리-솔레일 뷰도인 교수는 건강한 남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살 찌는 성분이 많이 든 음료를, 다른 쪽은 살 찌는 성분이 없는 음료를 줬다. 6시간 후 연구진은 이들에게 설탕이 포함된…

몸의 여러 장기에 영향 줘 노화촉진

중년 당뇨병 환자, 2배로 빨리 늙는다

당뇨병이 있는 중년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노화로 인한 질병을 얻을 위험이 약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크리스틴 시골레 교수팀은 미시간대학교의 건강과 은퇴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51세 이상 성인 1만8908명의 건강기록을 연구했다. 그 결과 51~70세의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 실금, 낙상,…

건강보험 없어 처방 못 받고, 약값 걱정

처방약, 돈 없어 못먹는 환자 많다

미국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아파도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먹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약값이 부담되는 것이 주된 이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카린 로데스 교수가 15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가 돈 걱정 때문에 처방 약을 먹지 않았다고 답했다. 더구나 환자의 절반은 32세 미만의 젊은이였다. 연구 결과…

하루 한번 먹어도 혈당관리 가능

당뇨병약 한알로 먹는 시대 ‘성큼성큼’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때가 많다. 그러나 최근 당뇨병약도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조합해 한 알로 만들어 환자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복합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대표적인 당뇨병 복합제는 한독약품의 아마릴M(글리메피리드, 메트포민)과 아마릴 멕스. 한독약품의 아마릴군은…

니코틴이 혈당 조절 실패 이끌어

당뇨환자, 담배피우면 합병증 34% 많다

흡연은 누구에게나 해롭지만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흡연하면 각종 합병증 위험이 3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산업기술대(칼텍) 화학과 시아오-치안 류 박사는 사람의 적혈구 샘플을 채취, 이를 같은 양의 포도당에 노출시켰다. 그리고 샘플마다 니코틴 양을 달리해 첨가한 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