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속도위반’으로 불리는 혼전임신이 늘고 있다. 고령 결혼과 난임부부가 많아지면서 혼전임신도 과거에 비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되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미리 임신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은 태아 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국내의 한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임신을 미리 계획한…
담배를 피는 한국인이 후두암, 폐암 등 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6.5배~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후두암 환자의 79.0%, 폐암의 71.7%, 식도암의 63.9%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연구한 ‘흡연의 건강영향과 의료비 부담’에 대한 연구결과 우리나라 흡연…
건강을 위해 마시는 과일주스에 옐로카드를 던지는 조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탄산음료 보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과일주스가 당분으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북웨일즈 뱅거대학교 한스-피터 쿠비스 박사팀은 한 잔의 과일주스에는 티스푼 5개 정도의 당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주스를 만들기 위해 과일을 짤 때 당분이 농축되기…
서울대학교병원 조사 결과
장기이식센터 세 곳 중 두 곳은 신장이식 대기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국 35개 장기이식센터를 조사한 결과, 신장이식 대기자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곳은 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암과 심장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17%만이 검진 프로그램을…
더 정확한 지표 필요성 제기
비만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는 얼마나 정확할까? 폭넓은 활용도에 비해 그 정확도는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BMI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BMI는 지난 160년간 비만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당뇨병 위험 높아
주부 박예근(60)씨는 163㎝, 57㎏으로 비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팔, 다리에 근육이 없고, 복부비만이 약간 있는 정도다.
노년기에 접어든 다른 중년 여성들과 몸매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건강에도 특별한 신경을 써본 일이 없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박 씨의 몸에 몇 가지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땅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심심풀이 땅콩’이란 말이 있지만 알고보면 땅콩은 영양의 보고다. 몸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 작용 뿐만 아니라 당뇨병, 암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
♦땅콩이 눈에 좋은 이유
땅콩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수정체의 노화를…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은 임산부는 정상 임산부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겪을 위험성이 무려 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러쉬대학 메디칼센터의 의사 시리몬 로이트라컬 박사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 15명, 정상 임산부 15명과 정상인 비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성 당뇨병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신장(콩팥) 이식수술을 받게 되면서 그가 앓고 있는 질환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회장은 20일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통해 풀려나 3개월 동안 치료에 전념하게 됐다. 법원은 이 회장이 현재 만성신부전으로 인해 구토, 어지럼증 등을 겪고 있어 정상적인 구치소 생활이 불가능한데다 수술이…
플라스틱 장난감 등에 많아
몸 안의 비스페놀A(bisphenolA·BPA) 수치가 높은 아이들은 비만이 되기 쉽고 몸에 지방이 많이 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PA는 아이 젖병이나 플라스틱 장난감 등 유아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었던 화합물이다. 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은 아이들에게서 채취한 소변의 BPA 수치를 측정한 후, 이것이…
최근 슈퍼푸드(super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품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하며 면역력을 길러줘 노화를 늦춰주는 음식들이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헬스가 주위에서 찾기 쉬운 슈퍼푸드들을 소개했다.
♦달걀=하루 1~2개 정도의 달걀을 먹으면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레시틴이 많아 기억력…
최근 안전행정부가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 가격(2013년 7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8개 대상 품목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 등 4개 품목이다. 특히 서울의 삼겹살 가격(1만3733원)은 강원도(1만156원)에 비해 3577원이나 비쌌다.
서울의 삼계탕과 칼국수 역시 각각…
적당히 마셔야 효과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좋은 면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커피의 효과도 하루 1~2잔(400㎎)으로 적당량을 마셔야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커피의 장점과 단점을 영양학자의 의견을 토대로…
최근 여름 휴가를 떠났다가 낯선 피서지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의학적으로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상태를 말한다. 배변이 3~4일에 한 번 미만이면 변비로 정의한다. 변비는 젊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중의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변비 환자 중 20~4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최고…
설탕을 많이 먹으면 사망률과 불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의 연구팀이 생쥐를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 설탕 섭취량을 25% 더 많게 했더니 암컷은 평균적인 사망률보다 두 배 더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수컷은 생식 능력이 다른 생쥐들에 비해 4분의 1가량 감퇴했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포도당과 과당을 각각 12.5%씩…
섬유질·비타민 B1, 엽산 등 풍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요즘 같은 때. 아무리 ‘이열치열(열은 열로써 다스린다)’이라고는 하지만 뜨거운 음식을 먹기에는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패스트푸드를 먹으려니 건강에 안 좋을 것 같고….
이럴 때 식사대용으로 좋은 제철 곡물이 있다. 옥수수가 바로 그것이다. 옥수수는 먹기에도…
아사이베리 혼합음료·선식…
건강을 위해서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아침식사는 꼭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기에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아침식사를 하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섬유질, 칼슘 등 영양분을 고루 갖춘 아침식사는 신체와 뇌를 일깨워 집중력 향상에…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새로운 당뇨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의 효과와 안정성이 국제 공동연구팀에 의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와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윌리엄 세팔루 박사 등 미국·캐나다·유럽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9개국의 157개 의료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며 과음을 피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신부전(CKD)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다니엘라 던클러 박사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21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과 음주,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가 이들의 CKD 발생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5년 반 동안의…
최근 목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20, 30대 젊은 층에서부터 중·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목 통증이 확산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과 아주대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팀이 1655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목 부위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