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가 뚱뚱한 사람들의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검은색 포도를 직접 먹거나 주스 또는 와인 형태로 마시면 비만과 지방간 등 대사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적포도주는 검은색 포도로 만들어진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농업과학대학의 닐 쉐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영양생화학…
고온에서 조리한 식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푸아티에대학 로레나 페론 박사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건강연구센터 윌리엄 그랜트 박사 연구진은 공동으로 코호트연구를 통해 국가별 식단의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함량과…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과와는 달리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건강에 효능이 있는 슈퍼푸드가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이런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치아씨드=사루비과의 일종인 치아에서 나오는 작은 씨앗으로 남미…
뇌경색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춘을 기점으로 봄기운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날씨는 여전히 겨울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차가운 날씨에 새벽 운동을 나갔다가 쓰러지는 사람이 늘면서 뇌경색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뇌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병이 뇌경색증이다. 뇌혈관이 터지는 질환인 뇌출혈과 구분된다.…
# 지난 달 30일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트럭을 덮쳤다. 트럭 운전자는 사망했고, 버스 운전기사는 사고에 대한 기억조차 없다. 저혈당 쇼크 상태에서 차를 몰다 낸 사고였다.
# 지난 해 4월 경기도 평택의 왕복 3차선 도로 한 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멈춰섰다. 경찰이 다가가 문을 열자 운전자는 힘없이…
극과 극의 체중 차이를 보이는 두 젊은 개그맨이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헬스보이라는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통해 드라마틱한 체중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레이너는 비만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개그맨 이승윤이 맡았다.
방송을 통해 몸짱 되기를 선언한 두 주인공은 개그맨 선후배인 김수영과 이창호. 두 사람은…
‘람바다’ 씨름선수로 유명했던 박광덕(43)이 극심한 뱃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도 비만으로 인해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박광덕은 29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씨름선수로 활동할 당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직업의 특성에 따라 오래 앉아있을 수도, 오래 서있을 수도 있다. 어떤 자세든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신체에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과 오래 서 있는 쪽, 어느 쪽이 더 나쁠까?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의 건강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필수 영양소 결핍될 수도
건강상의 이유이건 도덕적인 신념 때문이건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엄격한 채식주의자 가운데는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이런 채식주의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요즘 결코 비만으로 볼 수 없는 건강한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체중증가 예방프로그램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살 빼기에 나서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건강 경고장’이 날아들었다. 자칫하면 BMI(체질량지수)가 낮아지고 체지방이 급감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인 것이다.
캐나다 정부의…
기침이 나거나 뾰루지만 생겨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신체건강보다 정신건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개인은 물론 사회도 건강할 수 없다. 우리는 정신건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 필수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찾아온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요즘 딸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 겨울의 딸기는 봄 딸기보다 당도와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비닐하우스에서 진득하게 익은 새빨간 딸기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1월 제철음식에 겨울딸기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브릭스로 봄철 딸기 평균…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3)
결정장애에 빠져있는 현대인들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고민했지만 현대사회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매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하고 갈등합니다. 편의점에서 맥주 하나를 고르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수입맥주도 엄청나게 들어와서…
살 빼고 절주해야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지방간은 다른 간질환으로의 악화를 예고하는 일종의 경고라 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 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갱년기는 폐경을 앞둔 50대 안팎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면 갱년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고,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뼈의 밀도가 약해져 척추관절의 퇴행이 가속되는 시기도 이 때다.
갱년기의 급격한…
대증요법이 불치병을 만든다 (상)
염증은 혈류가 부족할 때 생기는 반응으로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몸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이런 염증 반응이 생기면 그것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약국에 가서 약을 사먹는다든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거나 주사를 맞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다.…
요즘 설탕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 비만의 ‘원흉’처럼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3월 비만예방을 위해 하루 50g(성인 기준)이던 하루 설탕 권장 섭취량을 25g(6티스푼)으로 대폭 낮췄다.
설탕은 단맛을 낼 뿐 아니라 잼 같은 식품에서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한다. 또한 빵 껍질이…
중년이 되면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안 좋았던 생활습관이 병으로 나타날 시기이다. 이 때문에 중년의 건강검진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초검진은 최소 비용을 들여 해마다 하되 나머지는 전문가와 상담해 내 나이의 건강 위험 수준에 따라 선별검사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40~50대라면 갑상선과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