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연구는 담배의 '상대적 위험성' 간과한 것- 일반 담배 초미세 먼지 5000억 개, 전자 담배는 없어
"타르는 담배 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다. 따라서 측정할 필요도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타르(TAR, Total Aerosol Residue) 수치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자 한 설명이다. 타르는 담배에서 니코틴과 수분을…
올해(2018년) 연말부터 일반 담뱃갑 포장지, 궐련형 전자 담배에 새로운 경고 그림이 부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 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행정 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국민 의견을 종합 검토한…
아침 최저 16~21도, 낮 최고 24~31도로 다시 덥습니다. 경북 남부내륙에는 소나기. 낮부터 오존 '나쁨,' 자외선은 오전은 '약간 나쁨'이고 오후부터 '나쁨'이니 낮엔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외출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전 강원과 영남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 때 나쁨.' 요즘은 미세먼지 예보도 틀릴 때가 적지 않네요. 어제는 전국이…
췌장암은 환자 10명 중 1명만 5년 생존이 가능하다. 췌장암이 악명 높은 암인 이유는 암 생존율이 꼴찌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2017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불과하다. 대장암(76.3%), 위암(75.4%)과 비교하면 예후가 얼마나 나쁜지 잘 알 수 있다.…
과음과 폭음, 성대 부상, 선수와의 동일시로 인한 우울감...월드컵 기간 일어날 수 있는 건강상 문제다.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월드컵 기간을 무리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흥분은 피하세요
월드컵 기간, 축구 경기 승패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스트레스 상승과 흥분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중금속은 공장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노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금속은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일상에 존재한다. 오염된 땅에서 재배된 음식, 흡연, 화장품, 세제, 염색 약 등의 화학 제품, 환경(미세 먼지, 황사) 등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금속에 중독될 수 있다. 한번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 때문에 건강을…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16년)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23%(1만7963명)를 차지했다. 2위 간암(14.1%)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장암(10.8%), 위암(10.8%), 췌장암(7.2%)에 비해 사망자가 2-3배나 많다.
암 환자 수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전자 담배, 일반 담배보다 낫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 담배도 유해하다고 발표했다. 궐련형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되고 타르 같은 물질은 오히려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니코틴 함량도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이라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유해 물질이 존재하여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이다.…
뇌에 칩을 심고, 칩이 전송한 뇌의 신경 신호를 인공지능(AI)이 받아 생각을 소통한다. 나의 장기는 칩 위에 배양돼 아바타 장기로 구현된다.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 밀착되는 소프트 로봇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몸, 장기, 지능까지 미래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슈퍼 휴먼의 시대다.
슈퍼 휴먼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로 오후시간 등을 타고 흐르는 땀줄기가 성가시게 느껴지는 날이 늘고 있다. 그런데 땀은 날씨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땀을 유발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땀을 흘리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열'과 '습기'에 있다. 기온이 오르면 땀샘은 땀을 흘릴 준비를 하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피부를 통해…
암은 이제 불치의 병이 아니다. 조기진단이나 치료율의 향상으로 국내 암환자의 생존율은 평균 70%(전체 암 기준)를 웃돌고 있다. 암을 더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암에서 벗어난 생존자라도 2차 암 예방이 중요하다.
2차 암은 자신이 겪었던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된 것이 아닌, 새로운 암이 생긴 것을 말한다. 유방암…
인체 유해물질이 혼합된 타르가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10배 가까이 높게 검출됐다. 보건 당국은 타르 검출량만으로 유해성을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판매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암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82세(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5.3%라는 통계는 우리 가족, 나한테도 닥칠 수 있는 질병임을 깨닫게 한다. 3명 중 1명은 걸릴 수 있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답이다.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암 자체를 예방해야 한다.
암은 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지인 러시아와의 시차로, 대부분의 한국 경기가 늦은 밤 열릴 예정이다. 즐거운 월드컵 관전이 다음날 극심한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건강하게 월드컵 관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숙면 위한 미지근한 샤워
잠자리에 드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로운 암 중의 하나가 신장(콩팥)암이다. 콩팥은 우리 몸의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혈뇨나 옆구리 통증이 비교적 뚜렷한 증상이나 이는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순 없을까?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장암은?
신장암은 신장에 생긴 암인데…
최근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 사고는 총 133건이다.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55건)로 가장 많았고,…
담뱃갑 경고 그림을 인지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금연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2017년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중 담뱃값 경고 그림 도입 후 청소년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는 전국 중고등학생 6만 명을 대상으로…
④ 남성호르몬 증진에 좋은 습관 6가지
동갑내기(52세) 부부인 김모(남)씨와 송모(여)씨는 “자칫하면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갱년기가 오히려 가족의 사랑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부부 모두 갱년기를 겪고 있지만 서로의 이해와 가족의 협조로 다시 신혼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을 살뜰히 살피는…
국가금연정책이 남성 흡연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여성이 처한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여성 흡연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OECD 최고 수준, 여성 흡연율은 OECD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남성 흡연율은 1999년 66.3%에서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기헌 분당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담배 관련 이슈와 심혈관 질환에서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올해 주제는 '담배와 심혈관 질환'으로 정해졌다.
심장과 혈관은 흡연으로 손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