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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어릴 때 행동, 성인 때까지 줄곧 남아

“세 살 버릇 서른까지 간다” 입증

세 살 때 행동을 보면 성인이 된 후에 어떤 모습일 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세 살 무렵 다른 아이와 자주 다투거나 부모에게 일상적으로 투정을 부리는 등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 낮은 아이들은 훗날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았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테리에 모핏 박사와 미국 듀크대학교…

美연구, 담배 화학물질의 DNA 손상시간 관찰

담배가 몸 망치는데 걸리는 시간, “단 15분!”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면 심장병과 온갖 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진 사실이지만 사실상 담배가 몸을 망가뜨리는 데는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금연운동단체인 애쉬(Ash) 연구팀은 흡연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핀 뒤 암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다환 방향족…

암으로 발전하는 세포 활동 도와

젊은 여성의 구강암, 에스트로겐 탓?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특히 젊은 여성들의 구강암이나 두경부암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폭스 체이스 암센터 마지 클레퍼 박사 팀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CYP1B1이라는 효소를 활성화 시키게 하는데 이것이 암으로 발전할 세포(pre-cancerous cell)의 활동을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특히…

3분 참으면 3년 건강해진다는 생각 유지해야

금연 결심을 버티는 10가지 비법

직장인 박재환씨(가명, 34)의 올해 결심은 금연이었다. 작년 결혼한 박 씨는 올해 부인과 아기를 가질 생각이다. 담배가 혹시 아기에게 좋지 않을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되어서다. 하지만 3일 첫 출근부터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은 박 씨는 결국 스트레스에 담배를 다시 입에 물고 말았다. 2011년 새해를 맞이한 지 5일. 연초에 세웠던 새해…

안전한 약도 잘못 먹으면 부작용 초래

감기약 먹고 담배피면 진짜 졸립다

신년회자리에서 과음하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 A씨. 빨리 숙취를 깨고 싶어 고민하다 타이레놀을 삼켰다. 타이레놀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니 숙취로 아픈 머리도 낫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 A씨의 생각. 예상대로 A씨의 숙취는 점점 사라졌고 가뿐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에는 정말 타이레놀이 좋을까?…

미 연구, 56~79세 여성 7만8000여명

여성, 당뇨병에 우울증 겹치면 사망률 급증

당뇨병에 우울증이 겹친 여성은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안 판 교수팀은 56~79세 여성 7만8282명의 6년간 건강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여성 중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거나 우울증 증상 지수가 높은 사람은 우울증으로 분류됐다. 연구기간 동안 4654명이 사망했고, 이 중 979명이…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를 얼마나 돕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다짐이 “올해는 꼭 10kg은 빼겠다” 혹은 “허리둘레를 4인치 줄여보겠다” 같은 다이어트 결심이지요. 그런데 담배 끊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인구가 드디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죠?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지만 제 대학…

흡연자 10명중 9명은 ‘습관적 흡연’

담배 값 인상, 흡연 준다-안 준다 논란

우리나라 흡연율은 줄고 있지만 담배 피우는 사람 10명 중 9명은 하루에 반드시 한 개비 이상 피우는 ‘습관적 흡연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담배가격을 큰 폭으로 올릴 경우  흡연율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지 아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일 만19세 이상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2010년…

끊고 싶지만 우울감 억누를 수 없다면 치료부터

우울감부터 물리쳐야 담배 더 잘 끊는다

새해 최우선 목표로 금연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우울함을 자주 느낀다면 우울 증상부터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의 키안드라 허버트 박사팀은 담배를 끊고 싶어 '캘리포니아 흡연자 상담전화'를 이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흡연자들의 우울증 상태와 금연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담배 일찍 멀리 할수록 느끼는 아픔 덜해

담배 못 끊은 골초, 암 고통 더 심하다

암 투병중인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끊었거나 원래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암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A&M대학의 조셉 디트르 박사팀은 암 진단을 받은 2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기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 통증과 관련한 고민,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 등을 각각 ‘전혀…

흡연율 증가-담뱃값 인상조짐 등 잇따라

올해 금연 뉴스 1위, 버스정류장 금연

올해 금연에 관련된 소식 가운데 가장 주목 받은 뉴스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금연조례 제정이었다. 각 지자체는 버스정류장 공원 놀이터 같은 공공장소에서 흡연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올해 국내외로 담배 관련된 이슈가 많았다”며 금연 관련 뉴스 중 1위로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법적인 금연이 시행된 것을 꼽았다. 2위는 ‘흡연율…

과일-채소-생선 등이 치즈-튀긴 음식보다 건강

고지방 대신 저지방 음식 먹으면 10년 더 산다

아이스크림, 치즈 등 고지방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보다 과일과 생선 등 저지방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장시간 더 건강하게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아미 앤더슨 박사 팀은 70~79세의 미국 노인 2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과 수명의 상호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과일, 채소, 생선, 가금류 등 저지방…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1만명이상 연구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 당뇨병 위험 2배

주변의 흡연 때문에 하루 4시간 이상 담배연기를 만나기만 해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2배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최초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 고광필 박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지역 인구 1만38명의 자료를 6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간접흡연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비만-음주-흡연 막는 것이 실제로 도움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흡연을 막는 것이 암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집안에서 금연해도 잔여물 들이킬 가능성 높아

아파트 사는 어린이, 간접흡연 더 위험

아파트와 같이 밀폐된 구조의 주거환경에 놓인 어린이가 단독 주택에 사는 어린이보다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 카렌 윌슨 박사팀은 2001~2006년 국립보건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6~18세 5000여명 어린이의 주거 형태와 간접흡연 노출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파트와 같은 밀집형…

중앙대 김범준 교수, 알코올의 피부 영향 실험

“연말 술자리, 녹차 말고 물을 계속 마셔요”

12월에는 각종 연말 모임이 많아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데 녹차나 우롱차 등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계속 마시는 것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막는 방법으로 지적됐다.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잦은 술자리가 피부에 왜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으로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평균 나이 32.3세의 건강한 성인 남자…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금연하면 건강해지고 행복한 마음 된다

담배 피워봤자 걱정과 우울함 떨어내지 못한다

많은 애연가들이 걱정이나 우울함을 떨어내고 싶어 담배를 피운다고 하지만 오히려 담배를 끊어야 마음도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운대학의 크리스토퍼 캘러 교수와 남가주대학 공동 연구팀은 금연을 결심한 남녀 236명에게 금연을 도와주는 한편 담배를 끊기 전과 끊고 난 후의 상태를 28주간 관찰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연구에 참여한…

美 연구, 흡연으로 사고-기억-언어능력 저하

담배 피우면 뇌 얇아져 인지능력 떨어진다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뇌 두께가 얇아지고 언어능력, 사고력,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 존 크리스탈 교수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뇌를 관찰한 결과 흡연자는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흡연량과 흡연기간이 많을수록 대뇌피질 두께는 더 얇았다. 대뇌피질은 언어능력, 정보 전달력, 기억력과 관련된…

영국, 평범한 포장에 경고문구만 담을 계획

담뱃갑 디자인 바꾸면 담배 덜 피운다?

영국 정부가 자기 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로 담뱃갑의 화려한 디자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 앤드류 랜슬리 대변인은 현재 판매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화려한 디자인이 흡연을 부추기고 있어 이를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복지부는 “내년부터 담배 제조사들로 하여금 갈색 또는 회색 포장에 간단한 담배정보와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