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조심할 것도 참 많은 것 같다. 술, 담배는 기본이지만 이번에는 수은이 많이 함유된 어류를 자주 먹으면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면역체계가 몸 안의 건강한 조직이나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웬만큼 몸을 움직여도 땀이 나지 않는다. 땀이 난다는 것은 그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요인은 제쳐 놓고 오직 땀이 나는 정도만을 기준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인체에는 대략…
치료 효과도 떨어뜨려
대장암을 극복했더라도 담배를 피우면 사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암학회 연구팀이 대장암을 이겨낸 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7.5년 동안의 추적 연구기간에 1100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450명은 대장암이 원인이 돼 사망했다.
연구팀이 사망자 중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여성은 임신을 하게 되면 살이 찌게 된다. 하지만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에는 태어날 아기가 비만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부가 담배를 피거나 비타민 D가 결핍됐을 때에도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국 사우스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이 인생의 초기 환경과 비만 위험도 사이의 연관관계를 증명하는 연구를…
뇌경색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춘을 기점으로 봄기운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날씨는 여전히 겨울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차가운 날씨에 새벽 운동을 나갔다가 쓰러지는 사람이 늘면서 뇌경색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뇌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병이 뇌경색증이다. 뇌혈관이 터지는 질환인 뇌출혈과 구분된다.…
손톱에서 거스러미(손톱 가장자리에 가시처럼 일어난 부분)를 발견하면 당장 잡아 뜯고 싶은 기분이 든다. 냉큼 잘라내고 싶지만 손톱깎이가 없으면 계속 눈에 거슬리고 신경이 쓰인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결국 맨손으로 잡아 뜯는다. 잘못하면 통증이 생기고 피가 날 수도 있지만 뜯겨나가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다. 왜 이렇게 거스러미를…
오메가-3, 라이코펜 등 풍부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호흡을 관장하는 폐도 예민해진다. 그런데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반면에 폐가 좋아지면 얼굴빛부터 달라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몸 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기는 폐 기능 강화식품을 소개했다.…
등뼈 혈액순환에 악영향
담배를 끊으면 건강이 여러모로 좋아진다. 금연을 하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고 심장질환으로 일찍 사망할 확률이 28% 감소한다.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건강 상 혜택에 또 한 가지가 추가됐다. 담배를 끊으면 허리 통증이…
금연하고 술 절제해야
암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난 40년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생활방식이 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반스-주위시 병원의 질병 예방 전문가 그라함 콜디츠 박사는 “건강한 생활방식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시애틀타임스가 콜디츠…
담뱃값 인상 후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연보조제 등에 대한 수요도 불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내년 1월부터 전자담배 등 전자장치에 충전해 사용하는 니코틴 미함유 ‘액상향료’를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 등 금연 관련 의약외품과 의약품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금연 관련…
●이재태의 종 이야기(30)
생각하는 초현실파 화가 르네 마그리트
어느 날 세르게이라는 러시아 사람으로 부터 전자 우편을 받았다. 그는 자기는 틈만 나면 전 세계의 종을 구경하기 위하여 여러 나라 종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는데, 그 당시 충청북도 진천의 종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필자의 수집 종들을 보고…
나이 들어 배뇨장애로 일상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병원을 찾는 노인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 따르면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팀이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76%는 과민성방광을, 남성의 47%는 전립선비대증을 호소했다. 70대 이후에서 배뇨장애를…
담뱃값 인상처럼 일부 고열량 식품 가격을 올리면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신동교 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김정주 연구원은 가당음료 등 일부 고열량 식품의 가격 인상이 비만 억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를 밝히기 위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연구논문 19편을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작년까지만 해도 골초 소리를 들었던 김모(45. 회사원)씨는 올해부터 금연 대열에 합류했다. 담뱃값 인상 등도 한몫했지만 직장 동료나 친지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담배를 피냐?”는 잔소리를 피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는 가급적 예전에 자주 흡연했던 공간이나 술자리를 피하고 있다. 흡연…
의과학 발전 추세
현재도 암은 예방할 수 있거나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35년 후인 2050년경에는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없어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 ‘뉴서(Newser)’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연구팀의 데이비드 테일러는…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나 알코올중독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의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니코틴이라는 중독성 강한 물질이 담배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강력한 흡연 욕구는 어떻게 이겨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5분 인내’가 중요하다.
니코틴은 행복감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내 주위의 흡연자들은 모두 건강한데, 왜 이렇게 법석일까?”
금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건강한 흡연자’를 들먹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흡연으로 인한 폐 질환은 25년 정도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을 뿐이다. 흡연자 중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매우 예외적이다.…
러닝머신 위를 느긋하게 걸으며 잡지를 읽는 김태평(가명) 씨와 출근길 바삐 지하철 계단을 오른 뒤 또 다시 건물 15층을 걸어 올라가는 이근면 씨 중 진짜 운동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이근면 씨가 시간 대비 효율적인 운동을 했다는 점은 설명하지 않아도 대충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예를 들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최근 담뱃값 인상에 따라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흡연자의 건강을 해치는 간접흡연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낮은 상황이다. 간접흡연이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정상 기능을 손상시켜 폐암이나 다른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분리된 공간에서 따로 담배를 피는 이른바 3차 흡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