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피부 컨디션이 나빠질 때가 있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했다거나 음식을 잘못 먹었다거나 월경기간이라면 피부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일시적인 변화보다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은 노화로 인한 영구적 변화다.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늘고 피부표면이 건조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아침을 거르면 쌀밥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챙겨 먹는 사람보다 복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1.2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침에 밥 대신 라면 등 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혈관 건강 지표가 가장 나빴다.
국민대 최경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 원자료와 24시간 식사 기록을 토대로…
금연, 치료약 복용...
미국탈모협회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85%가 탈모의 전 단계인 모발이 심하게 가늘어지는 현상을 겪는다. 이런 남성 탈모는 95%가 남성 형 대머리에 원인이 있다. 대머리가 되는 데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이밖에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생하며, 휴지기 탈모증은…
크면 심장, 정신력 튼튼해
키와 여성 건강 간에는 상관관계가 몇 가지 있다. 하지만 키가 얼마나 돼야 건강에 완벽하게 좋은지는 분명하지 않다. 키가 크면 몇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지만 반면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키가 말해주는 여성 건강에 대해…
비타민, 미네랄 부족도 원인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계속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특정 성분이 부족하다=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이상하게…
오메가-3, 라이코펜 등 풍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암, 만성 콩팥병, 만성폐쇄성질환 등의 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 신부전, 만성폐질환, 면역저하 환자를 메르스 감염의 고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바이러스는 폐와 콩팥을 공격하기…
노인 인구, 비만 증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전문…
검진과 운동으로 예방해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최근엔 사회적 문제를 예측하는 데 정확성을 더하기 위해 소셜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정부가 추진한 담뱃값 인상이 담배의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해볼 수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송태민 통계정보연구실 연구위원이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담배의 위험을 예측한 결과, 담뱃값 인상 후…
마음의 성장통인 ‘중2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이 술과 담배를 접하면 그렇지 않은 중학생보다 성 경험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약물복용과 아르바이트, 가족과의 동거 여부 등도 이른 성 경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3일 연세대 간호대 이정열 교수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2년 8차 청소년건강행태…
청소년 10명 중 1명 정도는 전자담배를 피워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금연선도학교 참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6%가 ‘전자담배를 피워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전자담배를 경험한 학생 중 ‘최근 30일간 전자담배를 피워본 적…
자외선 예방 대책 세워야
사람의 피부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색이 변하기도 한다. 얼굴색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피부색은 건강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얼굴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최근 강해진 자외선에 얼굴색이 홍, 백, 흑으로 물드는 일이 잦아졌다.…
담뱃값 인상, 흡연 경고그림 도입, 그 다음은 ‘불법담배 근절’이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31일)이 중점을 두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규제를 위한 2015년 캠페인의 주제를 ‘담배제품의 불법거래 근절’로 정하고, ‘불법담배를 조심하라’는 슬로건을 통해 세계인의…
담뱃갑에 경고그림 표기를 의무화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2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3년만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를 포함한 경고…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6)
혈관이 건강이라는 집의 이음새라면 뼈는 기본 골격이다. 기둥과 서까래가 부실하면 집안이 무너지듯 뼈가 비면 우리 몸도 건강하기 어렵다. 뼈가 찬 사람은 근육과 지방율도 정상적이며 관절염에 걸리거나 암 등으로 불행을 자초할 가능성도 낮다.
필자는 환자가 얼마나 건강한 생활방식을 잘 실천하고…
강한 향수나 담배 연기...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한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사실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피부, 동맥, 근육 뼈막, 뇌신경 등의 구조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을 제한하는 것 등이다. 이에 비해 폐(허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미국폐협회(ALA) 연구원들의 조언을 토대로 폐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과로와 스트레스 피해야
많은 연예인들이 앓은 적이 있다고 해서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먹먹함 등의 증상이 동반한다. 메니에르병은 최근 20~30대 젊은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복적인 어지러움,…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수면 중 혹은 운동 중에 갑자기 쓰러지거나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돌연사는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이고, 혈관벽이 터지면서 만들어진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생긴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하면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심혈관질환은 국내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