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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예방적 유방절제, 최근 3년간 5배 증가

유방암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최근 3년 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2012년과 2015년 사이 BRCA 유전자 검사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8일 "예방적 수술로 반대편 유방절제술을 받은 건수는 5배,…

악명의 췌장암... 생존율 향상 물꼬 트이나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앓은 병으로 유명한 ‘췌장암’은 예후가 참 안 좋다. 국내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9.4%인데,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지난 20여년간 국내 10대 암 중 생존률이 가장 낮은 암이기도 하다. 그간 마땅한 신약도 나오지 않아 1가지 표준약에만 기대온 췌장암에도 생존율 향상을…

부모 건강 살피기... 명절 밥상에서 시작

명절 고향방문은 부모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할 최적의 기회다. 밥상에 둘러 앉아 부모의 거동과 안색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대부분 연로한 부모들은 이상증상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기고 무심코 넘기기 일쑤라 자식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계산 못하고, 기억력 떨어지면? =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최근 일을 잘…

암 환자 식단... 암종과 증상 따라 관리

위암과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소화기암 환자는 고른 식사로 체력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 범위와 치료가 달라지면 개인별 영양 상태와 소화기능, 증상도 달라지기 때문에 맞춤식 영양관리가 중요하다. 위암과 식도암 환자는 수술 후 소화관이 절제돼 먹은 음식물을 저장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

소화기암 환자 위한 바른 식단 캠페인

-대한소화기암학회-한국임상영양학회 공동주관 -영양관리 강의와 개별 상담 등 풍성...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항암 치료를 받는 남편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암 환자의 가족은 환자의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동안 병원이나 의사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했다. 애타는 암 환자의 식사…

‘기적’ 찾아 헤매다 돈 잃고... 목숨 잃고...

퇴직공무원 B씨는 말기 담도암 진단을 받고 ‘최신 유전자 치료’를 받았다. 구토가 계속 되고 상태가 악화돼서야 그 약이 의학계에서는 인정받지 않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때는 늦었다. 그는 온갖 통증에 신음하다가 지난 주 눈을 감았다. 기업인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의심 판정을 받고…

비만자가 다이어트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통풍, 골관절염, 허리통증, 천식, 수면무호흡증, 하지정맥류, 스트레스 요실금, 유방암, 대장암, 간암, 담도암, 위암, 췌장암, 신장암, 자궁내막암, 전립샘암.... 위에서 열거한 많은 질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비만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비만 전문의들의…

환자 고통, 환자 보다도 더 아파하는 의사

1995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교 암세포 연구소. 얼마 전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자리를 옮긴 스티븐 D 리치 교수가 첫 제자인 한국인 연구원을 찾았다. 리치 교수는 제자에게 “요즘 연구경비가 너무 많이 나가는 까닭이 뭐냐”고 닦달했다. 연구원은 “쥐에서 특별한 현상을 발견해서 실험을 많이 하고 있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대답했다. 리치…

“의사가 죽을 수도 있댔는데....” 이왕표 담도암

담도암 수술을 받은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이왕표는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차례의 담도암 수술로 힘든 투병생활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이왕표는 이날 “다행히 암은 초기에 발견했지만 지난 8월 담도 종양 절제에 이어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까지 받아 췌장의 1/3을 잘라냈다”며 “수술…

어떤 사람이 암 치료후 경과가 더 좋을까

‘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8’ - “어떤 사람이 암치료 후 경과가 더 좋을까; 예후인자” 주철씨는 전직 대형 트레일러 기사이다. 퇴직 후 그럭저럭 소일 중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듯 하였다. 다행히 외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한 단계였고, 전문 의사의 권유에 따라 항암화학-방사선의…

“간 수술,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수술 못하더라도 보존적치료도 많아...투병의지와 희망이 중요 윤 모씨(41)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3~4개월 지속되자 2006년 2월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한 결과 11cm 크기의 간암 진단을 받았다. 25세 때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권유받았지만, 평소 건강에 대한…

70세 이상 환자 5년 생존율 31.4%

담-췌장암, 수술받으면 노인도 ‘완치’ 가능

췌장수술은 소화기계 수술 중 가장 위험해서 의료진의 높은 수술 실력이 필요로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점차적으로 고령 환자에서도 췌장암 수술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윤동섭 교수팀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얼굴 노래졌다면 간-담-췌장 중병 의심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한 점이 발견될 수 있다.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