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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성호르몬 수치 낮고 결합글로불린 높으면 골절 3배

남성호르몬 적은 노인, 골절위험 높아

65세 이상 남성에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의 수치가 낮고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SHBG) 수치가 높으면 골절 위험이 정상 노인보다 세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에릭 오월 교수 팀은 65세 이상 남성 1436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호르몬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신장 발달도 미약하기 때문…신장 건강에 유의해야

저체중으로 태어난 사람, 신장병 1.7배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성장 뒤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체중 아기보다 1.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건강연구소 사라 화이트 박사 팀은 기존에 나온 32개 연구 논문을 종합 검토한 결과 태어날 때 체중이 2.49kg 이하로 저체중이었던 아기는 성장 뒤 만성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1.7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는…

"시험 시간에 맞춘 생체리듬 갖도록 해야"

[수능 D-100] 영양 점수부터 챙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이면 꼭 100일 남는다. 이 시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친 심신을 조절해 시험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집중력을 올리고, 수능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관리, “우유와 계란 먹고…

국내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 효과 ‘꽝’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건국대 연구진, 퇴행성 뇌질환 확산 원리 밝혀내

치매 진행원리 광우병과 비슷

파킨슨병,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광우병과 유사하게 단백질 변성체의 신경세포간 이동에 의해 확산된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팀은 건국대 의대 이혜진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리에저 마슬리아(Eliezer Masliah)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부 뇌영역에서 시작된 뇌질환이 변성된…

T1R1-T1R3라는 수용체가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

조미료맛, 왜 사람마다 느끼는정도 다를까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무덤덤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질색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조미료 맛’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미료 맛은 감칠맛이라 부르기도 하며, 영어로는 일본어에서 나온 우마미(umami)라고 한다. 우마미는 1908년 일본 동경제대의 키쿠나에 이케다 박사가…

염증 관련된 단백질 p38MAPK의 역할 누르면 노화 늦어져

단백질 조절해 노화 늦추는 약 나올까?

p38MAPK이란 인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노화가 늦춰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세포분자생물학연구소의 드미트리 불라빈 박사 팀은 유전적으로 p38MAPK의 활동성을 낮춘 쥐가 정상 쥐보다 천천히 늙고 췌장을 비롯한 여러 장기도 더 건강했다고 밝혔다. p38MAPK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 p16을 활성화시키는 데 p16은 암…

가톨릭 의대 오일환 교수팀 국제논문 발표

줄기세포 활성화 시키는 ‘둥지’ 있어

줄기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둥지’가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가톨릭대 의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줄기세포의 ‘둥지(niche)’가 줄기세포의 재생력을 조절하는 결정적인 요인라고 21일 밝혔다. 줄기세포 분화를 조절해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성장판 조기 닫혔기 때문”

닥스훈트 짧은다리 비밀 풀려

닥스훈트, 코기견의 짧은 다리는 늑대의 유전자를 잘못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인에게는 사랑스러운 ‘숏다리’가 과학자 입장에서는 진화상의 오점일 뿐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일레인 오스트란더 박사팀은 다리가 짧은 개 95마리는 포함한 개 835마리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다리 짧은 개가 생기게…

미국 연구진, 쥐 실험으로 효과 증명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긍정적 자세로 디스트레스 체계적 관리 필요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고환 DNA 보호하는 유전자 불량 탓

희소정자증 원인, 국내 학자가 밝혔다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정자증’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차병원은 12일 차의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이수만 교수팀이 희소정자증의 유발 인자와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남성 불임환자와 정상 남성을 대상으로 유전자의 차이를 분석, ‘고환 특이 히스톤 단백질(H2BFWT)’유전자가 열쇠라는…

불황에 식자재값 급등해도 ‘건강밥상’ 가능

단돈 몇 천원으로 차리는 알뜰-영양 밥상

지난 5월 한국의 식품 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1%나 올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가 경제난으로 IMF(국제통화기금)의 긴급 자금지원을 받았다는 점을 참고한다면 사실상 OECD 국가 중 최고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통계 숫자가 아니더라도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나…

껍질-씨에 더 많은 영양분, 화채-차로 즐겨보자

수박 냉장고에 넣으면 항암성분 줄어든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은 여름철 대표과일로 건강에도 좋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수박은 이뇨작용을 돕고 항암성분도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훨씬 많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수박의 영양을 제대로 살리려면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 된다. 과육보다 영양이 많은 껍질은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화채나 차로 즐기는 것도 좋다. 먹기…

성장 더디고 짝짓기에도 무관심

바퀴벌레도 편식하면 ‘비만蟲’ 된다

바퀴벌레도 편식하면 뚱뚱해지고 성장이 더디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세터 대의 파트리샤 무어 교수팀은 암컷 바퀴벌레가 새끼였을 때 무얼 먹느냐에 따라 짝짓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했다. 연구진은 암컷 바퀴벌레의 애벌레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는 단백질인 생선과 탄수화물이 강화된 오트밀 등 양질의 먹이를 균형에 맞게 주고 다른…

심장병에 영향 미치는 두 호르몬 수치 크게 변화

잠 부족하면 특히 여성심장병 위험 높아져

남자와 여자가 잠자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똑같이 부족해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 미쉘 밀러 교수 팀은 35~55세 영국 공무원 4600명 이상의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자들은 심장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수치가 잠자는 시간에 따라 크게…

오존과 결합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독’

대기오염, 피부 세포 죽인다

대기오염 물질과 수증기가 합쳐진 스모그가 사람의 피부 세포에 독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스모그 관련 오존을 피부 세포에 노출시킨 뒤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세포가 스모그 때문에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존이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머리 감을 때 활용하면 탈모 줄일 수 있어

[동영상]5분 두피 마사지로 탈모 방지

  머리카락이 빠져 ‘속알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놀림을 당해 속앓이를 하는 남자들이 적지 않다. 남성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의 지나친 분비 △나이 등이다. 탈모를 막으려면 평소 두피에 대한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비타민, 철분, 유황, 아연, 미네랄이 많은 음식이…

신경절단 막는 유전자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