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때가 왔다. 봄이 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으로 활기를 찾고 건강을 다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운동도 금연 결심처럼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 없다거나 너무 지쳤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물론 가장 좋은 대책은 이 같은 단계를 벗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녹차 속 카데킨 성분이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로 백차와 녹차 등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은 항염증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아닐 싱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쥐에게 카테킨 성분의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50mg을…
요즘 같은 시기에는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신진대사 저하는 체중 증가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느껴 운동량이 줄게 된다. 따라서 기초 대사량의 감소와 운동 부족이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져 체중 증가를 불러오게 된다.
체중 유지뿐만 아니라 좀 더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려면 이런…
한미약품의 대박신화에 고무된 국내 제약사들이 너도나도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려면 신약 파이프라인부터 다양하게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라이선싱 아웃’보다 성공 가능성이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나 신약기술을 들여오는 ‘라이선싱 인’에 더 무게중심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열심히 운동한 사람이 벤치에 앉아 맥주 캔을 따는 경쾌한 소리, 목구멍으로 시원하게 맥주가 넘어가는 장면, 상상만으로도 벌써 청량감이 느껴진다. 갈증 해소는 물론 땀까지 단번에 씻겨 내려갈 것 같다. 이처럼 운동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실제로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까.
최근 미국의 한 맥주회사가…
장 모 씨(여·26세)는 최근 취업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모발이 얇아지고 정수리 부근의 머리가 빠지는 ‘탈모’를 경험했다. 나이 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줄 알았던 탈모를 직접 겪으면서 심리적인 충격도 상당했다.
다급해진 장 씨는 인터넷의 탈모 정보를 매일 검색하면서 시중의 탈모샴푸도…
오메가-3, 비타민C 등 풍부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은 걸려본 사람만이 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긴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이런 관절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를 하면 염증을…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영할만한 두 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나는 생선에 든 수은이 뇌에 축적된다 해도 인지기능 감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이고, 또 한 가지는 해산물에 든 영양성분이 오히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미국 러시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노인들의 뇌를 관찰한 결과,…
연인 간 달달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일까. 달콤한 초콜릿이 발렌타인 데이의 선물로 자리 잡았지만, 안부 카드를 주고받거나 꽃을 건네는 사람들도 있다. 발렌타인 데이에 늘 똑같은 초콜릿 선물이 지겹다면 다른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초콜릿과 어울리거나 초콜릿 못지않은 달달함을 연인에게 전할 수 있는 먹거리 선물들을 소개한다.
▲자몽 = 맛과…
자유롭고 여유롭게 혼자서 식사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싱글족이 늘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 혼자 술 마시는 ‘혼술’이라는 신조어도 나올 정도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하지 않는 것만큼 몸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친구, 가족 등과 유대감이 없는…
제대로 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건강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음식들을 함께 먹는 게 좋다. 어떤 식품을 동시에 먹느냐에 따라 지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증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하나의 기능이 다중으로 이용될 때 생성되는 효과 즉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조합을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조기폐경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미국 예일 의대 산부인과 제인 민킨 교수는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의 폐경시기를 알면 자신의 폐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가족력이 그나마 가장 정확한 판단기준”이라고 말한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로, 미국…
보통 알레르기하면 음식물이나, 동물의 털, 꽃가루, 금속 등이 떠오르지만, 세상에는 이보다 더 희귀한 알레르기 반응들이 있다. 일부에서는 달리기나 손뼉 치기, 타월로 몸을 닦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 전해지는 진동 때문에 유발된다고 해서 과학자들은 이를 ‘진동…
지방 아닌 단백질 풍부해야
건강에 좋은 대부분의 식품 속에는 섬유질이 가득 차 있다. 이런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가스가 찰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뱃속 가스를 먹어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는 등 복부팽만 증상이 있을 때…
쥐 실험에서 입증
식초가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 질환)과 관련이 있는 염증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고 장내세균을 개선시켜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중국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식초가 장내세균에 영향을 미쳐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 대장염은…
뚱뚱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 통념이다. 그런데 과연 뚱뚱하다고 건강하지 못하다 할 수 있을까? 이를 정면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이나 비만인이 건강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된 통념이며 비만인의 건강에 대한 시대적 시각을 바꿔야할 때라는 주장이다.
미국 산타바바라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탄산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설 연휴를 앞두고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름진 고칼로리 명절 음식 때문이다. 부침개, 동그랑땡, 산적을 비롯해 잡채 등 명절 음식상에 오르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칼로리다.
설에는 떡국, 전, 갈비찜 등 평소 자주 먹지 않던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그런데 ‘몇 끼 정도야 좀…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느냐는 해묵은 논쟁이다. 건강 전문가들은 “살을 빼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멀리하는 습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고…
인간의 초기배아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교정하는 실험이 영국에서 처음 승인되면서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DNA의 돌연변이 부분을 잘라내고 대신 정상 DNA를 끼워 넣어 질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뜻한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수술한 유방암환자 중 방사선치료를 해도 재발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기존 방사선치료와 호르몬요법을 병행해 후속치료를 진행하는데, 일부 환자는 방사선치료 후에도 암이 재발돼 생존율이 낮아지는 등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은 3일 분자수준에서 치료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