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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일시적…“졸리면 자는 게 최고”

껌-커피로는 춘곤증 못 막는다

점심식사 뒤 쏟아지는 춘곤증을 막기 위해 많은 직장인들이 껌을 씹거나 커피를 마시지만, 모두 일시적 효과만 줄 뿐으로 춘곤증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지적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박두흠 교수는 “껌이 주는 각성 효과는 1~2분 정도에 지나지 않고, 커피를 마시면 조금 더 효과가 길어지겠지만 일시적 방편이기는 마찬가지”라면서…

배낭은 가볍게 여벌 옷 준비 필수

봄철 등산, 하산 때 특히 주의해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과 꽃구경을 가는 사람들로 전국의 명산들이 북적이고 있다.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상춘객들이 산길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무리해서 산행을 하면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정상에 올랐다 하산하는 길에 부상이 잦다. 하산할 때 더 조심 산에서 내려올 때 다치기 쉬운…

뇌 충동성 조절…도벽심리 없애

알코올 중독 약이 도둑질 줄인다

무엇인가 훔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 치료약을 먹으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존 그란트 박사 팀은 도벽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알코올 중독 치료제 날트렉손을, 다른 그룹에는 가짜약을 먹게 한 뒤 도둑질이 줄어들었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1주일에 평균 1시간가량…

‘웰빙 섹스’ 한번 해봅시다

자기들은 섹스 없이 너무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즉 섹스리스 부부라는 것이다. 남편과 손만 잡고 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적어도 20년 정도 산부인과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20년을 보게 된다. 섹스리스가 정말 아무 문제가 없을까? 정말로 문제가 없는 식물 같은 부부도 있다. 오누이인지, 부부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액취증-무좀-식중독-여드름-황사 피하는 법

여름 같은 봄에 주의할 ‘건강 5적’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전자레인지의 전자파, 냉장고의 12배

[그래픽뉴스] 집안은 전자파 세상

냉장고, 세탁기, TV…. 집안 가득 빼곡히 들어찬 온갖 가전제품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가 방출된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련성은 드러난 만큼 요주의 사항. 위 그래픽은 2006년 환경부와 한양대 연구팀이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0m) 사용할 경우 자기장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첫 공개된 보물단지, 천리포수목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배를 타노라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여자는 잘 웃겨주는 남자 좋아해

남자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린다

여자는 잘 웃기는 남자에 끌리고, 남자는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그리스토퍼 매카티 박사 팀은 18~30세 여성 45명에게 남자 스무 명이 썼다는 ‘내 인생 이야기’를 읽게 하고, 그 중 어떤 남자를 친구 또는 장기적인 연인으로 고를지를 결정하라고 시켰다. 남자 20명의 인생담은 사실 전문 필자가…

코메디닷컴, 지난해 가능성 제기

‘광우병 여성’의 병=술꾼 괴롭히는 병

MBC PD수첩이 지난해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편에서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한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6일 빈슨의 사인은 위 절제 수술 후유증인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것. 흥미로운 것은 당시 상황과 증세 등을 분석하면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안경-마스크 쓰고, 외출 뒤엔 식염수로 눈-코 씻어야

꽃가루 알레르기에 안 걸리려면?

꽃가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 등 꽃가루와 만날 기회는 점점 늘어난다. 또한 4월은 심한 일교차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 3인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염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

위암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억제

'브로콜리 새싹' 위암 예방

브로콜리 새싹을 먹으면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제드 파헤이 박사 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일본인 48명을 절반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3일 정도 자란 브로콜리 새싹을, 다른 그룹에는 알팔파 새싹을 매일 70g씩 2개월 동안 먹게 했다. 그랬더니 브로콜리를…

커피와 차마다 열량 이렇게 다르다

[그래픽뉴스] 카페라떼 한잔 = 밥 3분의2 공기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날, 벤치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 떨기 딱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잠깐! 가볍게 마신 차와 커피 한잔의 열량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보다 달콤한 핫초코 한잔의 열량(360kcal)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 커피 전문점에서 내놓은 커피의 칼로리 자료를 기준으로 커피,…

[메디컬 보스]취임 100일 맞는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외국인 진료시대 허브병원 되겠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호객 행위 하듯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우리 병원의 실력을 높여 다른 나라 의사들이 의술을 배우러 오고, 그래서 그 나라 환자들까지 알아서 찾아오는 아산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1월 2일…

미 연구진, 3만7000명 조사결과

비만도 서러운데… 잇몸병 위험까지 ↑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보다 잇몸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크 지메네스 박사 팀은 1986~2002년 ‘건강 전문가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잇몸병 여부, 허리 및…

자외선 강하고 피부는 약해…차단제로 이중막 쳐야

'봄나들이 적’ 자외선, 속설 5개 짚어보니…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일자리 없다’와 ‘쓸 사람 없네’가 만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을 전후해 세계인들로부터 IT(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별칭을 듣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정보화’라는 이름 아래 강력한 정보통신 정책을 펼친 이후 15년여 만에 제법 센 브랜드 네임(brand name)을 얻게 된 셈이지요. 개발도상국에서부터 경제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 국의 경제전문가들이 한국의 IT…

아레카야자-관음죽 등 독성물질 제거 뛰어나

NASA 선정 ‘10대 공기정화 식물’

창문을 열고 흠~ 봄을 느끼려니 대기오염이 겁나고 창문을 꼭꼭 닫고 지내자니 혼탁한 실내공기에 숨이 막힐 지경. 해결책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내놓았다. 1990년대 15년 동안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10대 식물을 선정해 발표한 것. 눈도 가슴도 봄기운으로 채울 10가지 식물을 소개한다.…

“남편의 발기를 끝내고 싶으세요?”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나이가 드니까, 남자나 여자가 같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 노릇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직 2차 성징이 없을 때는 성기만 빼고, 너무나 비슷하다. 꾸중하면 울고,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워하고, 칭찬해 주면 으스대면서 기분 좋아하고, 용돈 주면 좋아하고…. 하지만 2차 성징이…

고정된 자세, 근육긴장 풀어주는 효과

춘곤증 풀어주는 사무실 스트레칭

하루에 9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어깨나 목 근육이 뭉쳐 피로해지기 쉽다. 나른한 봄, 춘곤증 때문에 몸은 더 피곤하다. 근육의 피로나 긴장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와 비슷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생긴다.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의 근력이 약해져 긴장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게 된다. 가벼운…

미 연구진 “대비 감도 확인 능력 증진시켜”

‘액션 게임’ 즐기면 시력 좋아져

갑자기 나타난 괴물에게 총을 쏘는 게임처럼 순간적인 움직임에 반응해야 하는 액션 비디오 게임을 하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대프니 바벨리어 박사 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과 함께 학생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다른 그룹은 액션이 없는 게임을 9주에 걸쳐 50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