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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술금지’ 대학도 일부 올해 주점 설치

‘술없는 대학축제’ 추진에 학생들 반발

‘올해는 술 없는 대학축제를 치러 보자’는 대학 당국, 보건소, 절주동아리 등의 노력이 학생회를 주축으로 하는 학생들의 반대를 맞고 있다. 5월 대학축제를 앞두고 코메디닷컴이 7개 대학 학생회에게 물은 결과, 대부분 학생회는 ‘축제 때 흥을 돋우는 술을 어느 정도 마시냐는 것은 학생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 학교 측이 나서서 축제 기간 중…

애완동물이 금연 동기부여

【런던】 애완동물도 금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 헨리포드보건시스템 건강증진·질환예방센터 샤론 밀버거(Sharon Milberger) 박사팀이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 애완동물도 간접흡연 영향 간접흡연은 가족 뿐 아니라 애완동물에도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개나 고양이의 림프절·코·폐의…

강북삼성병원, 의사-간호사-환자 설문조사 결과

의사도 무서워하는 병은 ‘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직 의사 105명과 간호사 196명, 외래 환자 323명 등 모두 624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일반인의 질병 인식 차이를 설문 조사했더니, 세 그룹 모두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암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룹별 응답을 보면 의사들은 50%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을 선택했으며 치매(14%),…

3~4번 제모하고 피부에 쉬는 기간 필요해

노출 위한 ‘털과의 전쟁’ 지금이 적기

여성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털과의 전쟁’도 시작됐다. 여름철 수영장 몸매를 위해 제모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병원에서 하는 제모 시술은 보통 부위별로 3∼4번 하고, 시술 뒤 한 동안 피부 보호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집에서 하는 제모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병원에서 제모 시술을…

감기엔 뜨거운 물? 미지근한 물 좋아

감기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최고

날씨가 화창하고 좋다가 오늘처럼 밤새 쌀쌀해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다. 사실, 하루 추워졌다고 감기에 더 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감기는 춥다고 걸리는 게 아니다!) 계속 날씨가 꽤 건조했고, 일교차도 심했고, 액면상의 날씨는 나들이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옷은 하늘하늘, 얇고 가벼워졌고 즐겁게 놀러 다니느라…

‘완벽한 결혼 할거야’ 욕심부터 버려야

결혼 전 스트레스 극복법 10가지

봄은 행복한 결혼의 계절이지만 결혼을 앞둔 커플이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인생 최고의 큰일을 준비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의견충돌도 잦고 준비할 사항도 많기 때문이다. 이래서 결혼 전 스트레스, 일명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을 겪고 탈모 등 신체증상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어수 교수는…

시차가 생체시계 방해… 렘 수면 방해

시차 상관없이 곯아떨어져도 꿈은 못꾼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 중에 시차 문제없이 잠을 잘 잤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사람도 실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시차 변화가 생체시계를 망가뜨려 ‘꿈을 꾸는 잠’을 못 자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생물학과 호라시오 데 라 이글레시아 교수팀은 25시간의 밤낮 주기를 갖는 쥐를 22시간 주기로…

족저건막염 막으려면 아킬레스건 풀어야

조깅 전 발병 예방 스트레칭 하시나요?

봄바람이 불고 땅이 완전히 풀리면서 둔치와 학교운동장, 공원이 ‘조깅 족’으로 빼곡해졌다. 여름의 노출을 위해 운동화 끈을 매는 여성도 늘고 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뛰게 되면 족저건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건막염은 발바닥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펴져 있는, 막처럼 얇고 넓은 힘줄에 무리가 와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발바닥의…

연세대 의료진, 국내 첫 수술 성공

마음의 병 ‘뚜렛 환자’ 뇌수술로 고쳤다

쉴 새 없이 눈을 깜빡거리고 몸을 꼬며 불쑥 욕을 내뱉고 자신의 몸을 때리며 괴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뚜렛 증후군 환자가 뇌수술을 받아 증세를 누그러뜨리게 됐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송동호 교수(사진 左),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右 )팀은 지난 9일 어릴 때부터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던 윤 모…

안구건조증, 난청도 유발

지하철 PMP, 거북목 만든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면 적잖은 사람들이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PMP)를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수록 눈, 목, 귀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 푹 숙이고 보는 작은 화면, 목은 피곤하다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이거나 목을 쭉 빼는 자세가 계속되면,…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

키스로 남자 불붙이고, 여자는 확인하고

당신의 키스학 지식은?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 진화심리학자 고든 갤럽 교수가 꼽은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를 소개했다.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키스 키스에 대한 과학이 있다는 걸 아는가. 키스학은 영어로 ‘philematology’라고 한다. 대학에서는 그래서 “그 친구는 몇 년 동안 키스만…

불완전연소 가스-음식 탄 가스, 발암물질 역할

‘부엌 발암가스’ 주부의 폐 노린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면 흔히 간접흡연을 의심한다. 그러나 남편이 흡연자가 아닐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실내 환경, 특히 주방 환경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최장민 교수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것은 간접흡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리를 하면서 유독 가스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병원도 브랜드 경쟁시대 “이름 좋아야 잘나가”

병원 이름, ‘강남-서울’ 넣기가 대세?

의료계의 환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제 병원 이름 짓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종전에는 이름보다는 의술을 알리는 데 더 치중했다면 요즘은 의술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산뜻하고 상징성이 좋은 이름을 가지려 여러 병원들이 개명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개명 열풍 속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자, 고급 이미지를 갖는 ‘강남’을…

맨체스터대학 개발 ‘아보터민’ 임상시험서 성과

흉터 없애는 약물 개발 중

상처가 나거나 수술을 한 뒤 48시간 이내에 상처 부위에 주사하면 상처 자국을 크게 줄여 주는 약물이 영국에서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마크 퍼거슨 교수 팀은 ‘아보터민’이라는 단백질을 개발해 최근 1년간 2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적용한 결과 상처 자국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양팔에…

3차원 얼굴을 2차원 선으로 분해해 신속히 파악

뇌는 사람얼굴을 ‘바코드’로 인식한다

사람 얼굴을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이유는 뇌가 얼굴 정보를 바코드 같은 가로 선의 조합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영국 런던 대학 스티븐 다킨 교수 팀은 사람의 얼굴 정보는 바코드와 같은 가로선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환한 이마는 흰색 가로선, 눈썹과 눈은 검정 가로선, 인중 부위는 흰색,…

“다른 암컷의 선택따라 배우자 결정” 동물실험 통해 증명

여자는 ‘임자있는 남자’에 더 끌린다?

여자는 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헷갈릴 경우 다른 여성이 이미 선택한 남자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프랑스 LEGS(진화, 유전체, 종분화 연구소)의 프레데릭 메리 박사 팀이 초파리 암컷이 수컷을 선택하는 과정을 다양한 실험 방법을 동원해 살펴 얻어졌다. 연구진은 우선 수컷 초파리 두 그룹을 준비했다. 한 쪽은 잘…

지하철 풍경

“낄낄낄” 소리에 고개 들어 두리번거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대부분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이동방송) 폰이나 PMP(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로 코미디 프로를 보는 젊은이들이다. 이어폰으로 조용히 듣다가 웃음보를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것은 그래도 양반이다. 아예 외장 스피커로 TV를 보면서 남 신경은 쓰지 않고 낄낄거리는 이도 있으니.…

달려라 사장

달린다. 화창한 봄날, 봄바람 맞으며 봄꽃 향기에 취해 달리고 싶지만, 1분이 아까워 회사 근처 건물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서 그들은 달린다. ‘王’자 몸매, ‘S’자 몸피 때문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내가 쓰러지면 회사가 쓰러지고 가족이 파탄 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린다. 대한민국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

춘곤증 물리칠 식품별 카페인 함량

[그래픽뉴스] 카페인 최강 누구?

고개를 떨군 김 과장, 엎드린 최 대리…. 화창한 봄날, 점심시간 뒤 사무실은 ‘휴면실’인가. 천하장사도 들어올리기 힘들다는 봄철 눈꺼풀을 들어올릴 카페인이 필요하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봤다. 기준은 한 캔, 한 잔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양을 기준으로 했다. 자료: 한국식품영양재단(2007)

눈물은 슬픈 감정을 극적으로 전달하는 수단

우는 사진에서 눈물 지우면? 전혀 안 슬퍼

눈물의 위력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눈물이 흐를 때와 흐르지 않을 때 전달되는 슬픔의 감정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실험 결과였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신경과학자 로버트 프로바인 박사 팀은 18~49세 남녀 80명에게 여러 사진들은 5초 동안 보여 주면서 사진 속 인물이 현재 어떤 감정 상태인지 말해 보라고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