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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은 자외선 천지...선크림 발라야

주름살만 아냐! 피부색도 나이 든다

나이 들수록 늘어 가는 얼굴 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부지기수다. 조금이라도 가리고 싶어 화장을 진하게 하는가 하면 성형수술까지 한다. 눈가와 입가에 늘어가는 주름만 늙어가는 신호일까? 젊음의 상징 같은 선홍빛 피부색은 어느 덧 사라진 뒤 피부 혈색이 힘없이 옅어지고 얼룩덜룩해지는 것도 나이 든다는 경고등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허리-등-어깨-팔 근육 안 놀라게 준비해야

집 앞 눈 섣불리 치우다 골병들라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 주에도 다시 눈 예보가 잇따르고 있다. 자기 집 앞의 눈은 자기가 치우는 게 예의지만 무작정 삽으로 쌓인 눈을 퍼나르다 어깨 근육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국 정형외과학회 대변인 마이클 쉐퍼 박사는 “녹고 있는 눈은 무겁기 때문에 특히 허리와 온 몸에 부담을 준다”면서 “특히 평소에 운동을…

분홍색 대신 창백하다면 의심

빈혈 알려면 안색보다 혀색 보라

혀의 색을 관찰하면 빈혈 여부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홍빛을 띄고 있어야 할 혀의 색이 엷어지고 창백하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 인도 마하트마간디 연구소 카란트리 A 박사팀은 12세 이상인 남녀 39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 뒤 빈혈 여부를 육안으로도 알 수 있는 손톱 손바닥 눈꺼풀 혀 피부 등의 색을…

美 연구진, “선천적…호르몬 영향 때문”

‘남아=로봇, 여아=인형’은 사회편견?

남자아이는 공이나 자동차 로봇, 여자아이는 인형을 갖고 놀아야 한다는 생각은 사회적 고정관념이 아니라 태어나기 전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게리안 알렉산더 교수팀은 생후 3~4개월의 남자아이 21명, 여자아이 20명을 대상으로 공과 인형에 대한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어디에 더 관심을 두는지,…

평생 20세 체중의 20%이상 늘지 않아야

스무살 때 체중이 평생건강 기준!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후에야 비만이 가져오는 갖가지 질병에 경계심이 생긴 직장인 이형수(36) 씨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비만클리닉에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인데 비만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씨가 처음 비만클리닉에 갔을 때 의사가 가장 먼저 물은 것은…

전두엽 발달, 타인에 비친 자기모습 잘 알아

‘앞쪽 형 인간’이 훨씬 겸손하다

두뇌의 앞 쪽에서 정수리에 이르는 전두엽 부위 움직임이 활발한 ‘앞쪽 형 인간’일수록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겸손한 성향을 띠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진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뇌의 특정 부위 활동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이탈리아 연구진, “눈 주변에 지방산 누적”

모나리자, 콜레스테롤 수치 높았다?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예술적 기교로 탄생했지만 당시 모나리자 작품의 모델이 된 리자 지오콘도 부인의 건강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작품 속에서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비토 프랑코 교수는 “모나리자의 왼쪽 눈꺼풀에 노랗게 지방이 축적돼 형성된 안검황색종이 보인다”면서 “원인은 지오콘도 부인의 높은…

미 질병통제센터, 추운 날씨 견디는 요령

혹한기 동상-저체온증 이렇게 예방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뒤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칼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오전 한때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므로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는 혹한기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혹한의 날씨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강북삼성, 필러시술 부작용 사례 발표

주사만으로 예뻐져요? 무허가 조심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코는 높일 필요가 없다고 해서 필러 주사만 간단하게 맞았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처럼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유로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성형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사만으로 예뻐진다는 가벼운 생각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이어져, 이물질을…

피어리뷰-국익창출이 충돌할 때는?

[새해기획] 피어 리뷰 vs 기술보호(상)

2007년 12월 7일 조선일보는 각박한 세상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불릴 만한 한 의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 중 자녀 결혼 자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는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수술기구 때문에 갑자기 재산이 늘어 만일의…

어림짐작 눈대중, 생각보다 오차 커

아이 약 먹일 때 숟가락 쓰지마세요

아이에게 물약을 먹일 때 숟가락을 쓰면 정량보다 더 먹이거나 덜 먹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식품 브랜드 연구소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팀은 대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티스푼에 5ml의 약을 계량해 보여주고 크기가 다른 숟가락에 실제로 5ml를 덜어 보게 했다. 그 결과 크기가 작은 숟가락에 덜 때는 8%의 학생이 실제 양보다 더…

안정도 높은 새 수술법 등장

운동광은 라식 받으면 안된다고?

만능 스포츠맨인 조해봉 씨(45)는 안경을 벗는 것이 소원이다. 그는 지난해 라식 수술을 받고 싶어 며칠 동안 인터넷을 뒤지고 주위로부터 조언을 얻다가 결국 포기했다. 조기 축구회 멤버인 의사로부터 눈에 충격을 받으면 ‘큰일’ 난다고 귀띔 받았기 때문이다. 많은 근시 환자들이 안경과 콘택트렌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온라인 의사논객 ‘눈초’, 비평서 발간

‘광우병 사태’ 때 과학자들은 뭐했나?

“2008년 광우병 사태는 정부, 의사, 과학자, 언론이 제 역할을 다했다면 그렇게까지 비이성적으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팔짱을 끼고 있었고 전문가 집단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갈팡질팡했습니다.” 광우병 파동 당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개인…

[기자칼럼]100세 청춘을 위하여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英 연구진 “숨 속도 조절해도 OK”

멀미 조짐 때 날숨 쉬면 “괜찮아”

흔들리는 차나 배를 탈 때 두려운 것 중에 하나가 멀미다. 사람들은 멀미를 막기 위해 멀미약을 먹거나 붙이는 멀미약 등을 이용해 단단히 대비한다. 그러나 최근 호흡을 조절하는 것  만으로도 멀미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는 세 가지 방식으로 사람의 자세를 감지한다고 여겨져 왔다. 내이(內耳, 속귀)는 머리의 움직임을, 눈은…

운동-음식 조절-사회적 활동 늘려야

건강하게 늙는 법, 삶의 질 높이는 법

우리 나라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7%를 넘어서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10년째다. 전문가들은 2009년 10.7%였던 우리의 노인인구는 올해 11%를 웃돌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다.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 현상은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덩치 크고 수명은 황색과 비슷

백호랑이는 열성?… 白虎의 과학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경인년은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경(庚)이 서쪽, 쇠와 함께 흰색을 상징하기 때문에 호랑이를 상징하는 인(寅)과 합쳐 백호랑이의 해가 되는 것. 동양에서 백호는 청룡(靑龍), 주작(朱雀. 상상의 새), 현무(玄武. 머리는 뱀, 몸은 거북인 동물) 등과 함께 사신(四神)으로 꼽히며 서쪽을…

황반변성 더 적게 걸려 실명 예방

담배, 80살에도 끊으면 효과

80세의 연로한 노인도 담배를 끊으면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력약화를 줄이고 실명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드러난 것.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5년 동안 78세 여성 1958명에게 흡연 여부에 따라 황반변성이 얼마나 발병하는지를 황반 사진을 찍어 비교했다. 이 중 담배를 태우는 사람은…

한국자살예방협회 홍강의 회장

코메디닷컴 선정 ‘올해의 인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이끄는 홍강의 회장<사진>은 자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깨닫고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해 왔다. 일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게 마련인 자살은 막을 수 있고 막아야 한다는 뜻에서 2003년 12월 동료의학자들과 함께 한국자살예방협회 설립에 참여했다. 그의 자살예방…

화장품 렌즈에 묻으면 부작용 생겨

[동영상뉴스]콘택트렌즈, 화장 전에 착용해야

안경은 불편하고, 라식 수술은 적합한 선택 대상이 아닐 경우 콘택트 렌즈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미용상 이유로 콘텍트렌즈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2008년 1,400억원의 규모로 전년에 비해 47% 이상 급증했다. 현재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280만여명. 콘택트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