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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격렬한 운동 늘고 중증도-걷기 운동 줄어

걷기 운동 하는 사람 5년 전보다 줄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5년 전보다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은 많이 하지만 단순한 걷기 운동은 더 적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만533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을 실시해 분석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주일 동안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술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줘

중년여성, 하루 1~2잔 와인으로 노년에 건강

 하루 1~2잔씩 와인을 마시는 중년 여성은 노년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링엄 여성병원과 하버드의대 퀴 선 박사팀은 1976년부터 시작한 ‘간호건강보고서’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만 70세인 여자 1만4000여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58세 당시 하루 1~2잔의 와인을 마셨던 1500여명의 여자는 술을…

혼자 남겨졌다는 걱정에 심장 박동 빨라져

배우자나 부모의 죽음, 심장병 위험 높인다

배우자나 부모의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의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등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토마스 버클리 박사는 최근 2주간 부모나 배우자와 사별한 78명을 대상으로 심장 박동 수 변화를 24시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가족을 최근 사별한 일이 없는 사람의 심장 박동 수는 분당 70.7번이었던 반면 가족의…

하루 7~8시간은 편안하고 깊게 자야

편안한 잠 부족,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 높다

잠자는 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고 편안하고 깊게조차 자지 못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교 심장과 알라나 모리스 교수팀은 525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측정하는 한편 이들의 잠 자는…

서두르면 풍경 놓치고 부상 위험 커

가을 등산, 천천히 올라야 하는 7가지 이유

울긋불긋한 단풍은 최고의 가을 풍경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즐기지만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면 안 오르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산을 오를 때 남보다 빨리 정상을 밟고 싶은 경쟁심이 발동해 서둘러 조급하게 산을 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등산 자체를 즐기지 않고 산을 정복대상으로만…

심리적인 행복감이 건강에 영향

학력 낮아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건강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이 더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배우자 또는 주변사람들과 관계가 만족스럽고 행복한 사람들은 공부를 덜 했어도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만큼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캠퍼스 캐롤 리프 교수팀은 사람들에게서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의 수치를 측정했다. 또 신체적,…

준비 부족으로 심장발작 닥칠 수도

마라톤 적어도 3개월 전에 준비해야 안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라톤에 참가했다간 심장발작 등 돌발상황의 위험이 높으므로 충분한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심장전문의이자 심장과 뇌졸중 협회 소속 에릭 라로스 박사는 42.195㎞(26마일)를 달리는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의 뛰기 전과 후의 몸 상태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체질량지수보다 쉽게 위험한 지방 집중 식별

심장병 위험, 허리둘레로 쉽게 알 수 있다

어린이가 앞으로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겪을 수 있다는 위험예고는 통상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가 더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마이클 슈미트 교수팀은 7~15세 어린이 2188명의 건강 기록 자료를 20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가 긴 상위 25%의 어린이는 허리둘레가 짧은 하위 25%의…

영국 연구 “부작용 없는 L-아르기닌 섭취법

수박, 혈압 낮춰 뇌졸중-심장병 예방

수박을 자주 먹으면 혈압을 낮춰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아르투로 피게로아(Arturo Figueroa) 박사는 수박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L-시트룰린(L-citrulline)이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고혈압 전단계인…

의사 처방중지-자발적 회수권고

식약청, 괜찮다던 비만치료약 美 시판중단에 “우리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부트라민 제제에 대한 국내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갈팡질팡 결정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올해 1월 시판중단 결정을 권고했는데도 6개월 뒤인 7월 시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가,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발적…

뇌 손상환자 재활 치료에 응용 가능

두뇌 자극하면 오른손잡이 왼손잡이로 바뀐다

오른손잡이라도 일정한 두뇌 자극을 인위적으로 받으면 왼손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플라비오 올리베이라 박사팀은 33세 오른손잡이 실험대상의 왼쪽 정수리 후측 피질에 TMS라는 자기 자극을 준 결과 단순한 행동을 할 때 왼손 사용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또 3D 동영상을 보며…

영국 연구진 6000명 6년 추적조사결과

심장 나쁜 우울증 환자, 심혈관질환 사망 4배

우울증과 심장병이 함께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숨질 확률이 둘 다 멀쩡한 사람보다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중년남성 6000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 5명 가운데 1명은 심장병과 우울증을 모두 갖고 있었다. 연구기간 동안 170명이 사망했으며 47명이…

걷기여행 한 달 전부터는 체력 키워야

둘레길-올레길 걷기열풍… 올바른 걷기 요령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미 연구, “뇌도 성장 곡선 만들 수 있다”

뇌 성장차트 찍어 행동발달장애 예방-치료

아이가 또래보다 얼마나 더 성숙한지, 정서적 발달 장애문제를 나타내지는 않을지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RI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기공명영상 뇌 스캔은 종양을 찾거나 뇌졸중이 아닌가 진단할 때 주로 사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자폐증, 정신분열증, 간질 같은 뇌의 문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트위터로 소통하는 즐거움…직원들에 가장 애착

트위터로 소통하는 원장님

“병원 후원인의 밤에 상영할 동영상에 저도 한복입고 나갔습니다. 이렇게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니 연예인이 된 기분이네요” “원장님 한복 차암 잘 어울리세요.^^ 말씀도 너무 잘하셔서 '정해진 대사가 아니라 정말 진심이시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멋지세요~”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55)은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온 글들을 읽으면서 하루를…

뇌 전문가 ““의학적으로 위험천만한 행위””

정형돈 뇌진탕 투혼에 박수 못 치는 이유

4일 저녁부터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검색 포털에서는 ‘무한도전’ ‘정형돈’ 등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급상승했다. 스포츠, 연예 신문들은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정준하 정형돈 등 출연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해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는 기사였다. 그러나 이런 스포츠, 연예신문의 ‘몰아주기식 찬사’와는…

혈관 탄력성 좋아져 젊은이 혈관과 비슷해져

하루 커피 한 잔, 고혈압 환자의 심장병도 예방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커피는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크리스티나 크리소후 박사팀은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와 이들의 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서울대 최인호 교수, 눈물 어린 장례식

아들에게 참의사 길 가르치고 떠난 장애 어머니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평생 절룩거리며 살던 어머니, 마침내 90년 삶을 정리하고 눈을 감았다. 1.4 후퇴 때 인민군 병사들에게 집단 구타당하던 고통의 순간, 등에 업은 큰아들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며 절룩절룩 하염없이 걷던 시간들, 전쟁 중 태어난 셋째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의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최고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2.7배 높아져

고혈압 환자, 12잔 마시면 사망 위험도 12배

고혈압 환자가 1회 12잔 이상의 폭음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2.7배까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평균 66.3세의 인천시 강화군 주민 6100명(남 2600명, 여 3500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혈압 수치와 폭음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한쪽 팔 힘 빠졌을 때 병원 찾았어야

‘김탁구 아버지’ 뇌졸중 전조증세 알았다면…

40%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면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의 아버지 구일중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구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 나타낸 증상은 건네주는 파일을 잘 받지 못하는 등 한쪽 팔에 힘이 빠지는 것이었다. 구 회장은 “팔이 좀 저려서”라고 했지만, 이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