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금연

“금연보조제, 정신질환 흡연자는 부작용 위험”

금연보조제 성분인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이 니코틴 패치나 위약(가짜약)과 비교해서 불안, 우울, 적대감과 같은 신경정신적인 부작용을 현저히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이 자살 충동 등…

고혈압 비상... 관리 ‘뒷전’, 약물치료 ‘저조’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자각증상이 없다보니 관리가 안 되고, 방치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그런데도 국내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혈압관리에 뒷전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은커녕 약물치료율도 크게 떨어진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년…

간접흡연도 피해야... 위암 예방 습관 4가지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등의 나라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위암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적…

금연이 어려운 이유 “니코틴 중독성 때문”

"흡연은 개인의 의지일까? 중독일까?" 최근 한국중독정신의학회가 “니코틴은 마약과 비슷한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다”는 의견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학회는 최근 54쪽에 이르는 의견서를 통해 흡연은 개인의 의지에 따른 선택이 아닌 중독성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학회는 “금연 성공률이 매우 낮은…

허벌난 호기심... 세계인 ‘삶의 질’을 높인 의사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56)는 매일 아침 병원에서 ‘Sex’가 키워드인 논문들을 보며 일과를 시작한다. 국제성의학회의 학술지 《섹슈얼 메디신》과 대한비뇨기과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어 국내외 연구논문을 교통 정리하면서 하루를 펼치고 있는 것. 박 교수는 국제 성 의학계에서 잘 알려진 ‘스타…

축산연합, 청년 외식창업 지원... 응원 이벤트도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축산연합)이 외식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 지원에 나섰다. 축산연합은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병규 축산자조금연합 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종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래성장본부 이사, 경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T ‘나도 오너…

봄볕 속에서도 피부미인 되는 법 7가지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에 그을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이다. 이렇게 봄볕은 뜨겁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까맣게 그을게 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런 봄볕을 이기고 ‘피부미인’이 되는 방법은…

이유 없이 피곤... 만성 신부전증 최근 급증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거나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대개 신체 기능이 무기력증에 빠졌다거나 봄철 춘곤증, 또는 50대 전후 갱년기 증상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계절성이나 시기적 증상이 아닌 만성 신부전 증상일 수 있다. 만성 신부전이란 3개월 이상 신장(콩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흡연자 입 속 박테리아 균형 깨져 질병 위험

담배를 피우면 입안의 박테리아 균형이 급격한 속도로 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박테리아 구성에 변화가 일어나면 구강, 폐, 소화기관 등에 질병이 생길 위험률 역시 높아진다. 미국 뉴욕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이 12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안에 사는 박테리아 600여종을 분석했다. 실험참가자들은 전원 50세 이상의…

한국BMS 박혜선 대표 ‘간염 시장’ 연타석 홈런

글로벌 빅파마인 BMS는 지난해 한국에서 두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 B형간염 블록버스터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성분)의 특허 만료와 C형간염 신약인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 요법(이하 ‘닥순요법’)의 급여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과반을…

“아기 중이염 피하려면 금연-모유 수유를”

아기의 중이염으로 고통을 겪는 부모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를 먹이고 부모가 금연하면 신생아 및 영아의 중이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다. 미국의 갤버스턴 텍사스 의과 대학 연구팀은 “모유수유와 예방접종이 신생아 중이염의 비율을 감소시킨 연구결과가 나왔다”면서…

심장 튼튼해야 치매 안 걸리고 머리 똑똑

심장이 건강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머리가 또렷하게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1000여 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추적 연구를 했다. 연구 참가자 평균연령은 72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미국심장협회의 건강 지침 7가지 중 몇 가지를 지키는지를 측정했다. 7가지…

금연, 조금씩 줄이기보다 단번에 끊어라

금연 의지를 보이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점진적으로 조금씩 줄여보겠다고 계획하는 사람과 단번에 끊겠다고 마음먹는 사람이다. 과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조금씩 줄이겠단 생각보단 한 번에 과감하게 끊겠다는 생각이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 실질적으로 상당수 의료전문가들이 단번에…

젊은이도 조심해야 할 노인병 4가지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병 4가지와 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당뇨병=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발병할 수…

해외 비만 치료제 잇단 상륙... 내게 맞는 건?

최근 해외에서 개발된 새로운 비만치료제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관리에 청신호가 커졌다. 비만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예방을 위해 운동요법, 식이요법과 더불어 약물요법의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억제제로 나뉜다. 대부분의…

“하나만 지켜도 건강” 뚱보를 위한 생활 팁 4

많은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습관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쉽게 포기하고 만다.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신경과학자 산드라 애모트 박사가 테드(TED) 강연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 감량보다…

우울증 환자 흡연율 높고 금연 시도도 잦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구 대비 평균 2배 이상 흡연자가 많다. 특히 우울증 환자들은 담배를 끊으려는 시도 역시 보다 자주하는 특징이 있다. 학술지 ‘중독저널(Journal Addiction)’에 이런 내용의 논문을 게재한 연구팀은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영국, 미국에 거주하는…

운동 빼먹는 핑계 4가지와 극복 방법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때가 왔다. 봄이 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으로 활기를 찾고 건강을 다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운동도 금연 결심처럼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 없다거나 너무 지쳤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물론 가장 좋은 대책은 이 같은 단계를 벗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명절 밥상... “음식 줄이고, 대화 늘리고”

설 명절에 식탐 때문에 탈나면 황금연휴를 망치기 십상이다. 평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도 가족 친지가 모여 앉아 식사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과식하기 쉽다. 음식 때문에 아프고 늘어지면 명절 뒤에 더 힘들어진다. 자기도 모르게 과식할 것 같다면 설 연휴에 몇 가지 행동수칙을 정해놓자. 제수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다. 제대로 씹지 않고 급하게…

부모 담배연기, 자녀 머리 나쁘게 한다

새해 금연결심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입에 문 당신, 가정에 자녀가 있다면 다시 담배를 끊어볼 일이다. 간접흡연이 어린이들의 허리둘레를 살찌게 하고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 대학 조지아 의과대 임상심리학자 캐서린 데이비스 박사팀은 수동적 흡연(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 7세부터 1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