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있는 여름.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내보내 체온을
유지하는데 지독히 무더운 날씨에는 이런 ‘자동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 더위병의
종류와 예방법 및 응급조치법을 소개한다.
▼종류
△열피로〓몸에서 땀이 많이 빠져나가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 생긴다. 목이 마르면서
힘이 쭉 빠진다. 어지럽고 피곤하며 머리에…
관절염. 종류만 1백여 가지. 만성 질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수술 등을 받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대 간호대 이은옥 교수의 도움말로 집에서 관절염 환자를 간병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종류별 간병…
삼성그룹 직원 조모 씨(37). 최근 며칠 동안 왼쪽 가슴 아래쪽이 결려 기침할 때마다 바늘이 ‘콕콕’ 찌르는 듯 아팠다. 가슴 속에 묵직한 무엇인가가 들어있는 느낌. ‘혹시 협심증은 아닐까’ 생각해 병원을 찾아갔더니 “스트레스로 생긴 흉통일 뿐”이라는 것이 의사의 진단. 최근 스트레스가 원인인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출장이 잦은 회사원 윤모씨(34). 한밤중에 여관에서 쫓겨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눈꺼풀이 천근이어도 사우나 휴게실에서 잘 엄두를 못낸다. 고속버스나 열차 안에서
‘깜빡’ 눈을 붙였다 깨면 주위의 눈치부터 살핀다. 코를 심하게 골기 때문. 코골이는
잘 때 입천장의 근육이나 혀 목젖 등이 뒤로 처지면서 공기가 기도(氣道)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
봄날 아지랑이처럼 몸이 나른하게 퍼지고 점심시간 이후엔 졸음을 주체할 수 없다.
요즘 입맛이 뚝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데다 어지러울 때도 있어 이러다간 ‘실직사’
전에 ‘과로사’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현상.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수은주가 올라간다.
기온이 올라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