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젊을수록 겨룰만한 적수가 없는 것처럼 자신만만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공중보건학회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 이 학회의 조지 벤자민 의학박사에 따르면 성인병에 걸리는 연령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성인병에 걸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젊은 사람들도 노인들 못지않게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치아 플라그도 잘 안 생겨
녹차나 홍차는 잘 알려진 진정 효과 외에도 건강상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차 속에 포함된 몇 가지 화합물이 정신건강부터 암까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수없이 많다. 물론 차가 모든 부분에 마술적인 치료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으면 좋았지 불리한 면은 거의 없다. 과학전문…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굳은 날씨가 개지만 황사에다가 바람 때문에 어제보다 서늘하다.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날씨이므로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야생 진드기’에 따른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을 알렸으므로 야외에 나갈 때에는 야생진드기를 비롯한 해충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풍채가 두둑한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의식주가 해결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어지면서부터 마른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운동법, 식이요법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체중 감량 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상식처럼 굳어진 것들도 있다.
미국…
지난해 봄과 여름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쳤던 ‘야생 진드기’ 환자가 처음 발생해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경기도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충남의 63세 환자가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가…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편식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이 많다. 편식은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는 식습관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편식은 성장발육이나 질병 저항력뿐만 아니라 성격 형성, 학습 능력 등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하루빨리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 편식이 생기는 이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는 뼈, 피부,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두루두루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타민 D의 80~90%는 햇빛을 통해 보충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면 햇빛만으로 이 영양분을 충당할 수 없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료센터 생리학과 마이클 F. 홀릭 의학박사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해도 햇빛을 쐬지…
어패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됐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빠른 지난 4월 22일부터 서해안 바닷물에서 나타났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위험한 이유는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과도한 지방은 다 안 좋아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뱃살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 있다. 미국의 ‘오프라닷컴(oprah.com)’이 뱃살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4가지를…
걸을 때마다 통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운동이라는 생각 때문에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안심하고 걷다보면 부상을 입거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통증이 만성화되기도 한다.
매년 전 세계 25만 명의 사람들이 보행이나 운동 도중 발에 통증이 생기는 부상을 입는다. 처음에는 걷기 불편한 정도로 신경이…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 가운데 혈압이 높고, 심장도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 뱃살 때문에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사람이 과식을 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
폭식 수준으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이 때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줄어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에 통증이 생긴다.
심혈관질환…
척추 휘고 연골 닳아
우리나라 2,30대 10명 중 6명이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앉는 자세는 우리 몸의 척추와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피로감을 느끼고 자세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때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허리와 골반 주변에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
수면무호흡증 동반 많아
코골이는 제법 성가신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해 침대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 (2)
11자 복근, 식스 팩, 에잇 팩...
아름다운 복근은 어느새 남성의 상징이 된듯하다. 드라마에서도 남자 주인공의 복근 노출이 성공 방정식이 되고 있다. 최근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예고 프로에서 이종석이 그랬고, 이에 앞서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 김수현이 그랬다. 특히 김수현의 복근은 중국…
수면부족·스트레스가 원인일수도
우리가 밤에 잠을 잘 때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27일 ‘당신이 잠을 잘 때 일어나는 황당한 일 7가지’를 소개했다. 기괴한 행동들 같지만 의사 등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부분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추락하고 있다는 느낌=잠이 들 때 느끼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은…
미디어에서 장수 노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먹거리는 넘쳐나고 신체활동이 줄어든 요즘, 소식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을 제외하곤 누구에게나 권장할 사항이다.
하지만 칼로리 섭취만 줄이다 보면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과 생명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건강에 해로운…
미루는 습관 없애고...
이른 아침 단잠을 깨우는 것은 시계나 휴대폰 알람소리다. 하지만 기계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어스레한 침실에서 포근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칼로리 높은 반찬 먹지 않기, 저녁 술 약속 거절하기 등도 모두 본인의 의지에 달렸다. 우리 주변은 항상 유혹거리들로…
“화를 풀고 용서하세요.”
누군가를 용서하고 이웃과 화해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에 나이가 들수록 이런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이 줄어들어 상대의 비양심적인 행동을 참지못한다는 논문이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있으면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높여…
대충 해서는 안 돼
운동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하더라도 운동 강도에 변화가 없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면서도 얼렁뚱땅하게 되는 운동은 조깅이다. 공원에서 새벽 달리기를 할 수도 있고 헬스장에서…
바나나 전염병인 ‘TR4’ 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 채널 CNBC는 최근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마 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면서 바나나 멸종 가능성도 제기했다.
바나나의 뿌리를 공격해 썩게 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