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최근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 직장인(43세)이 22일 오전 6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이달 9일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중인 브라질에 머문 뒤…
봄이 왔다고 무리하게 몸을 많이 쓰면 안 된다. 따뜻한 봄이 왔지만 겨울 내 움츠리고 있던 어깨 관절 등 우리 몸은 아직 제대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오십견 진료 인원은 75만 9259명인데 1년 중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은 인구의 2~5%가 일생에서…
이 세상에는 다양한 질병과 장애가 존재한다. 그런데 종종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병이 실존하는 병처럼 특정한 병명으로 불릴 때가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의료인들조차 종종 다음과 같은 진단명을 내리지만 의학적으론 존재하지 않는 병명이다.
◆신경쇠약(Nervous breakdown)=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 무기력해지고…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83)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코어(core)’라는 용어에 대해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코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복부와 골반을 중심으로 한 몸의 중앙부를 지칭하는데, ‘발 코어(foot core)’는 다소 낯선 용어일 수도 있다.
발은…
우리가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 없다거나 너무 지쳤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단계를 벗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들여야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과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운동 빼먹는 핑계와 극복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뿐 아니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 관절 및 인대가 약해져 있었던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게 되면 십자인대 파열 같은 무릎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십자인대는 무릎관절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정은지의 만약에(3)
‘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정확히 죽고 난 후의 몸에 대한 것입니다. 최근 잔인한 사망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 후라 죽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 무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자연스러운 죽음에 초점을 둔다면, 죽은 후의 우리…
먹는 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착향료 제외)등을 첨가한 것에 탄산가스를 주입한 것을 탄산음료라고 한다. 이런 탄산음료를 소화가 잘 안 될 때 마시면 속이 뻥 뚫리고 막힌 게 쑥 내려간다며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속이 안 좋을 때,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장염이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좋은 음식은 기분과 집중력, 에너지, 피부, 그리고 신진대사 등을 향상시킨다. 좋은 음식 중에서도 좋은 음식을 슈퍼푸드라 부른다. 슈퍼푸드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건강 음식을 말한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봄철의 대표적인 슈퍼푸드 7가지를 소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와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국내 간염치료제 시장의 양대 산맥이다. 두 회사의 자존심 대결은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BMS의 ‘바라크루드’와 ‘내성 제로’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길리어드의…
바둑대결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인공지능이 놀라운 능력을 보였지만 아직 인간의 두뇌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오묘한 인간의 두뇌. 이런 뇌 건강을 지키려면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뇌를 건강하게 하는…
올해 13세인 이모 군은 키 성장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농구교실에 등록했다. 그런데 몇 주 지나지 않아 무릎에 심한 통증과 함께 혹이 생기기 시작했다. 과한 운동량 때문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까지 통증이 생겨 걷기도 힘들어졌다.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군은 오스굿씨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하루 중 아침에 가장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를 보면 사람의 하루 에너지는 자원과 같아 온종일 소모된다. 여성지 ‘버슬(bustle)’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시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기…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만성질환자와 척추질환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국내에는 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유행했다.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도입된 스탠딩 워크는 바른 자세로 서서 일해 건강을 챙기는 ‘기립근 강화’ 실천문화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 바로 걷기다. 하루에 최소 30분-1시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심혈관계를 비롯한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가슴과 등을 쭉 펴고 바른 자세로 걸을 경우 척추 주위의 근육 강화에도 좋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걸으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우선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아보자.…
혁신적인 신약이 나오면 전 세계가 흥분한다. 애타는 환자와 가슴 졸이는 환자 가족들은 구세주를 만난 것과도 같다. 더욱 다행인 것은 한 가지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이 등장하면 경쟁을 통해 또 다른 신약이 고개를 내밀고, 이들 신약의 특허가 끝나기 무섭게 효능은 비슷하면서 보다 값싼 복제약이 나와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축구에서 메시와 호날두가…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겨울에 추위와 운동 부족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 연부조직에 쉽게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심하면 관절불안정증과 탈구를 유발시키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굳어있던 관절 주변…
우리가 밤에 잠을 잘 때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폭스뉴스가 당신이 잠을 잘 때 일어나는 황당한 일 6가지를 소개했다. 기괴한 행동들 같지만 의사 등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부분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몸이 마비된다=아침에 잠을 깨는 순간 근육을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며 복싱계를 호령했던 무하마드 알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탐험으로 친숙한 배우 마이클 J 폭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와 ‘굿 윌 헌팅’에서 따뜻한 스승의 모습을 연기했으나,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 모두…
베개가 높다거나 컴퓨터를 할 때 거북목이 되는 습관이 있다면 목 디스크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특히 나이가 들면 디스크의 수분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균열이 생겨 디스크가 생기기 더욱 쉬워진다. 최근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목 디스크가 일으키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