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중년 남성이 정상 중년 남성보다 골절 위험이 2.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체중이 골밀도 혹은 골절 위험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는 근육과 지방이 각각 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김정희 교수팀은…
운동을 좀 심하게 한 뒤에는 근육이 뻐근하고 움직이기 힘들 때가 있다. 이런 근육통에 대해 운동을 잘 한 훈장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통증이 운동에서의 발전을 의미하는 믿을만한 척도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운동 후 통증을 느낀다면 이는 근육이 어느 정도 생겼다기보다는 손상이…
술을 과하게 마셨거나 업무 스트레스가 크면 두통이 생긴다.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두통 원인이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고, 일상생활도 불편해진다. 밤마다 하는 이갈이도 두통의 한 원인인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곤 한다.
이갈이는 습관적으로 치아를 좌우로 갈거나 꽉 깨무는…
맞지 않는 신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이 장기간 자극을 받으면 발 모양이 휘어지거나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등 발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변형이 일어난 발에서는 통증이 일어나기 쉽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발병에 대해 알아본다.
바쁜 현대인, 발이 아프다
발의 무리한 사용과 잦은 충격으로 인해 발바닥에 분포한 섬유 띠에 염증이 생기는…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가 칼륨이다. 필수 전해질로 꼽히는 칼륨은 몸속 세포와 조직, 기관들이 적절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칼륨은 근력과 신경 기능,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혈압이 증가할 수 있다.…
허벅지 근육은 인체 근육 가운데 가장 크고, 근육량이 지방과 당분 대사에 영향을 끼친다. 허벅지 근력이 강한 사람은 체력과 운동 능력이 좋고 건강하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허벅지 둘레가 얇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육은 사람이…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수축기 혈압을 7%, 이완기 혈압을 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주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정맥이 압박받으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다리 꼬고 앉기처럼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해로운…
배에 지방이 많은 복부 비만 상태의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영상의학회 연구팀은 남성의 비만은 뼈의 골절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에 이어서 특히 복부 지방이 뼈의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34세의 비만 남성 35명을 상대로 컴퓨터 단층…
최근 한 종합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경외과 의사분이 탈장 수술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병원을 찾아오신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원장님이 쓰신 인공막 부작용에 대한 글을 보니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이분의 말씀에 따르면 신경외과에도 인공물을 삽입하는 척추 수술이 있는데, 여기에도 탈장…
파킨슨병 환자가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 다른 방향으로 넘어진 환자보다 부상 정도가 심할 뿐만 아니라 반복될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윤진영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6월 사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2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 환자 62명을 분석해 이 같이…
노래 연습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파킨슨병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신체운동학과의 엘리자베스 스테그몰러 교수는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노래를 부르면 음식을 삼키거나 호흡 기능을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시켜 파킨슨병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테그몰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복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다. 한 때 유행했던 뱃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여러 놀이기구와 함께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는 여름엔 천국 그 이상이다. 하지만 워터슬라이드, 인공폭포와 파도풀 등 위험한 놀이 시설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는 타고 내려가는 동안 가속도가 붙어 요추나 경추 디스크가 평소보다 많은 압력을 받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자세를…
평소 이유 없이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저릿저릿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바로 척추 질환이다.
척추 질환 중에서도 목디스크는 손 저림증을 유발한다. 신경 압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목뼈(경추) 디스크 사이의 수핵이 경추에서 뻗어 나와 어깨와 팔을 지나는 신경가지들을 압박하면 어깨와…
요즘같이 무덥고 열대아가 찾아오는 한 여름에는 피곤이 쌓이고 낮에 잠이 쏟아지기 일쑤죠.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오전 시간에 척추와 근육에 집중적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피로가 쌓이다 보면 그 피로가 만성적인 피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국제 학술지 인지저널(Journal…
불면의 고통은 당해 본 사람들만이 안다고 한다. 그러나 무얼 먹느냐에 따라 잠을 더 잘 잘 수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잠을 부르는 음식을 소개했다.
1.바나나
칼륨과 자연 근육이완제인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뇌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도 여성의 증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이 감퇴하고 활기가 떨어지며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지방은 늘어난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 갱년기와 다른 점은 뭘까.
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인…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 완만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과일 껍질에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껍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물 또는 과일용 세척제로 잘 씻은 뒤 껍질째 먹으면 좋은 6가지 과일을 알아본다.
1.참외
참외는 해독 작용과 함께 간을 튼튼하게 한다. 당질, 단백질, 지질이 풍부하고 칼슘, 무기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참외 껍질을 먹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