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고학력·전문직·기혼자… 이들의 공통점은 '칼슘 섭취 우수' 군으로 밝혀졌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고광석 교수팀의 '한국인 칼슘 섭취 실태와 관련 요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6세…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A씨가…
걸을 때마다 엉덩이 쪽이 아플 때가 있다. 이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 또한 변할 수 있다. 이런 통증은 골반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골반은 몸통의 아래쪽 부분을 이루는 뼈를 말한다.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는 신체 부위로 2개의 볼기뼈와 엉치뼈 및 꼬리뼈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골반…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가 있다. 단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관계 공식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살을 뺀다고 해서 꼭 샐러드와 닭가슴살만 먹을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운동보다 식단이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인 식단'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다이어트, 그래도 필요하다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겨우내 추위에 웅크려 있던 심신의 기를 펴고 싶어, 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3월부터 100일간 고행에 들어가는 이가 많다. 건강 관리나 취업을 위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항상 많다. 다이어트 산업이 계속 호황인 이유다.
그런데 이렇게…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처음 발견한 '파킨슨병'. 매년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정한 이유는 단순하다. 4월 11일이 파킨슨 의사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 6만 1565명에서 지난해 10만 716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나는 주원인으로…
인체에는 수십억 개의 신경이 있다. 대부분은 나무의 가지처럼 신체 곳곳에 퍼져 있는 말초 신경이다. 이런 말초 신경은 나무의 몸통에 해당하는 뇌와 척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경망이 제대로 가동될 때는 뇌가 필요한 정보를 얻게 돼 근육을 움직이고 통증을 감지하며, 내부 장기가 적절하게 작동되도록 한다. 하지만 말초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얘기가…
최근 대장암(3기) 완치 판정을 받은 A씨(남, 42세)는 암 투병 중 육류를 즐겨먹었다.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반복했던 그는 체력이 떨어지자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부드러운 부위를 삶아 채소와 함께 자주 섭취했다. 그는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은 적절한 육류 섭취도 한 몫을 했다고 굳게 믿고 있다.
1. 암 환자가 육류를 먹어야 하는…
코어 근육이란 몸의 중심인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다. 코어 근육이 제대로 작동해야 걷고 뛰고 생활할 수 있다. 이 근육이 부실하면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 같은) 곧바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플라밍고가 돼라’는…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찮지만 만성화된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손가락이 베였다면 면역체계는 백혈구를 내보내 열린 상처의 치유를 돕는다. 이 같은 치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처럼 단기간 일어나는 염증…
운동 전후에 무얼 먹느냐에 따라 기껏 공들여 한 운동의 효과를 도로 아미타불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 좋은 음식의 기준은 상식과 좀 다르다. 예컨대 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운동 전후에 먹는다면? 전문가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운동 전에는 아주 가볍게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지난해 ‘미국…
갑작스럽게 몸의 이상을 감지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저절로 좋아지길 기다려야할지, 응급실을 방문해야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사소한 일에 건강염려증이 있는 것처럼 과민반응을 하고 싶진 않지만, 심각한 상태를 방치하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을 것이다. 미국 응급의학회(ACEP)에 의하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 의학 주창자들은 뜨거운 물이 찬 물보다 건강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뜨거운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은 점 8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작용을 증진시킨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복부에 쌓여 있는 살을 빼면 건강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뱃살은 심장 질환, 당뇨병, 몇 가지 암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영국의 트레이너이자 작가 줄리 버클리는 "뱃살을 뺄 생각으로 복부를 자극하는 크런치 같은 운동만 할 생각은 버리라"고 말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버클리 등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뱃살을 빼는데 좋은…
서울 시민은 지하철역에서 가깝게 살수록 비만 확률이 감소했다. 반면에 생활 반경 내 치킨점이 많으면 비만 확률이 증가했다.
서울연구원 손창우 부연구위원의 '서울 시민의 비만 실태와 대응 방향'(2017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자는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30대와 40대에서 비만 확률이 높고 여자는 근육량 감소와 지방의 축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비만…
체질량지수(BMI)는 비만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신장과 체중으로 계산한 이 수치는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고려하지 않는다.
체질량지수가 동일해도 누군가는 날씬하고 누군가는 통통하다. 다이어트를 할 땐 몸무게와 체질량지수보다 뱃살과 체형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운동 트레이너 게비 메일은 '프리벤션'을 통해 근육 중심의…
몸 이쪽저쪽 관절이 아프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관절염 등 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오히려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등산을 즐기던 A씨(46세)는 체중이 줄자 처음에는 운동 효과로 생각했다. 주말마다 험한 산 위주로 등반을 하니 신체 활동량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지레짐작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복통에 혈변까지 보게 되자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1. 체중 변화는 건강의 바로미터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를…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질환만이 숨을 차게 만드는 원인은 아니다. '웹 엠디'가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 의외의 질환 5가지를 소개했다.
1. 불안증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근육이 호흡을 긴축시키게 된다. 이로…
해외여행 등으로 오랫동안 비행기를 탈 경우 이코노미 증후군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코노미 증후군은 정확히 말하면 심부정맥혈전(DVT) 증상이다.
이는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아 다리 안쪽 혈류가 정체되면서 발생한다. 다리의 안쪽 정맥에 심부정맥 혈전증과 함께 폐 혈전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코노미 증후군을 예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