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염증성 근육병을 앓는 31세 여성의 케이스가 있었다. 그녀를 진료한 의사는 왼쪽 다리의 큰 타투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각한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여성은 2009년 간 이식을 두 번이나 했다. 면역체계가 망가져 약을 오래 복용해왔고, 이식 당시 장기 이식에 선택권이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녀는 왼쪽…
여름날 이른 아침, 탁 트인 바닷가 모래사장. 딱히 조깅을 즐기던 사람이 아니라도 왠지 달려보고 싶은 공간이다. 모래밭에서 달리기, 건강에 좋을까?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모래밭 달리기의 장단점을 정리했다.
초심자에게 모래사장 달리기는 힘들 수 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데다 디딜 때마다 파이기 때문이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내장 지방에서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여기에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뇌졸중, 심장 질환, 당뇨병, 암, 치매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이처럼 허리를 튜브처럼 둘러싸고 있는 지방이 해롭다는…
서혜부 탈장으로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사실 마취야 수술하는 동안 잠깐의 문제일 뿐인데... 왜 이를 기준으로 수술을 선택하시는 걸까요?
서혜부 탈장수술은 대부분 척추마취나 전신마취로 이뤄집니다. 이 중 전신마취는 근육을 완전히 마비해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삶은 달걀 하나에는 단백질 6그램 들어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달걀 외에도 매력적인 고단백 식품이 많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8가지 식품’을 추렸다.
◆ 말린 호박씨= 호박씨는 원래 마그네슘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준다. 특히 노인들은 새벽잠이 없다. 잠이 준다는 건 덜 자도 된다는 의미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젊은이든 노인이든 성인은 하루 평균 8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이보다 덜 자거나 많이 자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하루 종일 피곤하고 나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문제는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잠을…
커피, 탄산음료, 튀김, 술 등이 유발하는 위식도역류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약보다는 수술이 답일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는 식도와 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 식도 입구에 위산이 역류함으로써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PPI라는 위산분비억제제 약물로 치료한다.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몸무게가 왔다갔다 변동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몸무게가 달라지기도 하고, 감기에 걸린 사람도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 급격하게 몸무게가 빠진다면 이때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안에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했다면…
과음과 폭음, 성대 부상, 선수와의 동일시로 인한 우울감...월드컵 기간 일어날 수 있는 건강상 문제다.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월드컵 기간을 무리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흥분은 피하세요
월드컵 기간, 축구 경기 승패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스트레스 상승과 흥분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정상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 수치가 1데시리터당 100밀리그램 미만이고, 경구 당 부하 검사 2시간 후의 혈당 수치가 140밀리그램 미만일 때를 말한다.
혈당 검사에서 정상 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당뇨병 전 단계 혹은 당뇨병 전증이라고 한다. 이는 정상…
왜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해 고민이라면, 혹시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자.
잠이 부족하다
잠은 우리 몸과 마음이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수면이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고, 독소를 중화시키며 피와 조직의 대사 물질을 정상 농도로 되돌려 체내 환경을…
스쿼트는 운동할 때 꼭 해야 할 기본 운동으로 꼽힌다. 이 운동은 하체 근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지어 상체를 단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스쿼트 자세가 점점 편하게 느껴진다면 안정기 혹은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스쿼트 횟수, 무게, 자세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 '허프포스트'가 스쿼트 효과를 개선시킬 수…
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면 소녀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 연구진은 수업 시간표에 축구를 넣었더니 여학생들의 혈압이 낮아지고 근력이 강화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여학생들은 또한 균형감이 좋아지고 점프력도 발전했다
연구진은 12개 초, 중학교에서 400명의 소년, 소녀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 질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A형 간염의 경우 4~6월 환자가 1년 전체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일반 몸살감기와 유사해 자신이 A형 간염에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채 방치하는 경우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적당히 마시는 사람보다 결근이 잦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보건 연구소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에서 음주와 결근(병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물론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역시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에 비교해 아파서 직장을 쉬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아프면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긴 게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과학자는 "실제로 건강을 위협받는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배탈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화계 문제는 크게 걱정할 수준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위장병학 및 간장학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 변비 등의…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사춘기나 폐경, 어느 특정한 날과 연관시키기 쉽다. 호르몬 불균형은 남녀 모두에게 커다란 지장을 준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여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은 나이와 운동 습관, 먹는 음식에 따라 변동한다.
하지만 불균형은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불을 켜 놓은 채 잠을 자면 인슐린 생산을 막아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18~40세의 건강한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칠흑같이 어둡게 한 방 △어두운 방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8시간씩 자게 했다.
연구팀은 2일 동안 밤마다…
목과 어깨에 동시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다. 이럴 때 목뼈(경추) 주변 조직의 손상, 흔히 말하는 목 디스크 질환이 원인인지, 어깨힘줄 손상에 따른 어깨 질환이 원인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팔꿈치 아래쪽으로 저리는 증상이 있고 목을 뒤로 젖힐 때 목과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경추 질환, 특히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연초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그랬고,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땐 사람들의 관심이 운동선수에게 쏠린다. 국가 대항전인 만큼 경기 전날 선수들의 컨디션에도 관심이 간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경기 전날의 '금욕'이다. 시합 전날 육체관계를 가지면 시합 당일 경기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