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누구나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런데 유독 심하게 화를 내거나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한 질환들이 감정 조절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뇌졸중= 뇌졸중 환자 중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서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을 입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쉽게 좌절감이나 불안감을…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외식, 신체활동 감소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다섯 가지 중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의미한다.
아래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대사증후군이다.
1. 허리둘레 :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가정주부 주모(49) 씨는 최근 무릎이 시큰거리고, 소리가 나거나, 열이 동반되고 붓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주 씨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무릎연골연화증(슬개연골연화증).
이 질환은 무릎 슬개골 아래 연골(물렁뼈)이 닳아져 없어지는 것으로 무릎 앞부분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거나 오랫동안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했을 때 생기기 쉽다.…
요통으로 불리는 허리 통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막대한 건강관리 비용이 들어간다. 요통은 통증의 범위를 넘어서 사회나 가정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허리 통증이 자꾸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복부 근육과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급성 통증이 사라진 후 규칙적으로 허리 강화 운동을 하면 요통으로부터 벗어날…
일상에서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다. 좋은 성적이나 실적을 내야 한다거나 살을 빼고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등의 압박감이다.
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사람은 종종 '완벽주의'에 빠진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완벽주의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두드러진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다. 35세 이상 산모 또는 예비 산모라면 임신 계획부터 출산까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17년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의 산모 비중이 29.4%다. 점점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고령 산모가 고위험 임산부는 아니지만 만성 질환 가능성이 있어…
의학적 의미에서 통증은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거나 또는 그러한 손상으로 유발된 불쾌한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을 말한다. 통증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수단으로서 신체의 안이나 밖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제거한다고 해도 원인이 되는 질병이…
구정 이후 연휴가 짧은 탓에 역대 최고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집에 도착해서 잠을 청해보지만 자고 나도 어깨나 목, 허리 근육이 뭉치고 무거운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이런 경우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피로감을 강하게 느낀다면…
복부비만이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 비만이 아닌 허리둘레만을 볼 때 복부비만으로 판정된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천식에 걸릴 확률이 1.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 결과에서는 복부비만인 사람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45% 높았다.…
설 연휴도 내일이면 끝이다. 긴 연휴 만큼 몸도 많은 칼로리로 잔뜩 무거워졌다. 이제는 다이어트를 생각할 때다.
일단 물을 많이 마시자. 명절에는 식사량이 갑자기 많이 늘어난다. 명절이 끝나면 식사량은 원래대로 줄지만, 허기는 남는다. 짧은 기간 많은 식사량에 익숙해졌기때문이다. 이럴때는 물을 많이 마시자. 물로 공복감을 없애면서 줄어든 식사량에…
얼굴 표정의 변화를 잘 살피면 상대방의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포커페이스처럼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미묘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어느 정도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얼굴 표정은 보디랭귀지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몸짓 언어다.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서 눈을 감거나 몸을 움츠리는 반사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몸짓…
갑자기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본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생긴다.
딸꾹질은 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인 횡경막 수축에 의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런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는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겹쳐…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안검하수는 졸려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안검하수 수술은 외관상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도 시행한다.
윗눈꺼풀에는 눈꺼풀 올림근이라 불리는 상안검거근이라는 근육이 존재한다.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지면 안검하수라고 본다.
선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주로…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달달한 간식을 즐겨먹는다면 나쁜 식습관이 몸에 밴 상태다.
또 하나 잘못된 식습관은 '짜게 먹기'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은 2300밀리그램 이하다. 미국심장협회는 보다 이상적인 기준으로 1500밀리그램 이하를 제시한다.
소금에 대한 식탐이 있다면 설 연휴 국, 찜, 조림 등으로 한 상 가득…
오늘(31일)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져 전국 곳곳 빙판길이 예상된다. 겨울은 낙상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가장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조사해 발표했다. 낙상사고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겨울에, 노인 환자가 많았다.
2016년…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겨울철에도 공원에서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운동을 즐긴다. 하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거나 눈이 내려 바닥이 미끄러운 날에는 야외 활동이 여의치 않다.
이런 날 운동을 하고 싶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하루에 20분 정도로 건강을…
명절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지만 해외여행 대목이기도 하다.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설레는 여행객들이 많다. 세브란스병원 여행자클리닉 염준섭 교수가 건강한 여행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다녀온 후까지 어떤 대비와 대처가 필요한지 조언했다.
평소 지병 있다면 꼭 상담 필요
여행 전 여행지의 질병 정보를 알아본 후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고…
오전 중부 내륙과 경북 서부, 전북 동부 등에서 눈발 날리는 곳 있겠다.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도 ‘한때 나쁨.’
언론에서 일본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서운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가 어제 오후 이를 진정시키는 보도 자료를 급히 뿌렸다. 요약 소개한다.
①독감의 증세는?=갑자기 열이 펄펄 끓거나…
만성 질환은 오랜 기간을 통해 발병해 계속 재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만성병으로는 암을 비롯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천식 등이 있다. 운동은 이런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방적인 측면에서 보면 빠르게 걷기나 사이클링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함께 건강한…
나이가 들수록 체중 조절이 어렵게 느껴진다. 근육은 줄고, 뼈는 약해지고, 신진대사는 느려지면서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중년이 되면 식단 관리와 운동에 보다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체중이 증가하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질병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기므로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처럼 패기만으로 아무 운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