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나이가 들수록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해 50대 132만 명, 60대 125만 명, 70대 이상은 144만 명이나 된다. 대한당뇨병학회(KDA)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해도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5백만 명 이상이다.
당뇨병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두통과 어지럼증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하루 이틀정도만 참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다보니,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우리 신체기관 중 가장 중요하다고 손꼽히는 뇌의 질환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해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이와 관련된 뇌질환에 대해…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이런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척추 질환의 주요한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인 경우가 많다.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 같은 자세는 몸의 중심인 허리에 무리를 주면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유발 할 수 있다. 허리 통증(요통)은 전 인구의 약 80% 가량이 일생동안은…
주부 A씨는 작년 추석이 끝난 후 대상포진을 앓은 기억이 있다. 명절을 지낸 후 피로감이 심해지며 근육통까지 나타나 운동을 했는데, 그 후 일주일 동안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 증상이 나아진 듯해 병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피부에는 수포까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까지 찾아왔다. 견디다 못해 결국…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 하지만 명절이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 역시 만만치 않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기나긴 귀성길과 주방 일로 인한 육체적 피로, 친척들과의 불화 등이 주 이유다.
명절 문화가 갈수록 간소화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이 문을 많이 닫으면서 갑작스러운 통증에 대처하기 어려운 …
자영업자 주모씨(53)는 언젠가부터 손가락 끝이 자주 저렸다. 처음에는 조금 주무르면 괜찮아지는 듯했으나 증상이 지속됐고, 목뒤도 뻣뻣하고 아파 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목 디스크가 의심됐다.
하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주 씨의 질환은 다소 생소한 후종인대골화증이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목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가늘고 긴 인대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계절에 가족, 친지가 모여 조상을 기리고, 성묘를 하며 정을 나누는 대표적 명절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이로 인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하고 명절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체적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심해지거나,…
이번 추석 연휴에도 기름진 음식이 넘쳐날 것이다. 명절에는 고기, 전 등이 식탁에 많이 오르지만 평소에는 김치, 나물 위주로 먹는 사람이 많다. 특히 노인들은 치아 문제 등으로 인해 고기, 견과류 등을 덜 먹는 경향이 있다.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최근 근육이 건강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근력운동과 함께 단백질 음식이…
발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해주는, 다리의 맨 아래 부분의 신체기관이다. 뼈, 근육과 힘줄, 인대, 혈관 등으로 구성된 발의 주된 역할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해주고, 이동 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다.
발은 달리기를 할 때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무게)을 감당해야 하는데, 발이 받는 하중은 하루에 600여 톤에…
전에 비해 더 많이 먹거나 운동을 덜 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중이 불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지방 조직에서 일어나는 지질 전환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고 이에 따라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프랑스 리옹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평균 13년 동안 남녀 54명의 지방 세포에 대해 연구를…
우리 몸의 가장 큰 '재산' 중의 하나가 근육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40세 이후 근육이 감소한다. 심하면 매년 1%씩 줄어드는 사람도 있다.
근육이 부실하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낙상사고의 위험도 높다. 갑작스런 사고나 병으로 입원해도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회복 속도가 빠르다. 오래 투병하는 암 환자의 경우 암 자체보다…
태풍이 할퀴고 갔지만 전국에서 비 내린다. 제주와 경남은 아침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충청도와 강원 남부지방은 밤에 비 내리기 시작한다는 기상청 예보.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6~31도.
☞오늘의 건강상식=궂은 날에는 뼈마디가 쑤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뼈마디가 인체 기상청”이라는 말도 있었고,…
오늘 점심에도 짜장면, 라면, 국수 등 면을 먹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건강을 생각해 면을 적게 먹으라고 조언하는 경우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아예 면을 끊겠다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일상 중의 하나인 면 섭취, 어떻게 해야 할까?
살빼기를 시도하는 사람은 면, 빵 등 탄수화물 음식부터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간염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통계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150여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1만여 명의 간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적지 않다.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간염 관련 오해와 진실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B형…
평생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 없다고? 지금 나이가 여든이라고? 그래도 일단 시작한다면, 평생 운동을 한 사람과 마찬가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평생 규칙적인 운동을 한 적이 없는 60~80대 남성과, 꾸준히 운동을 했거나 혹은 선수로 활동한…
직장인 A씨(35세)는 귀에서 자꾸 ‘삐’하는 소리가 들려 최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되풀이되는 소리에 스트레스는 가중되고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
A씨와 동일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귀에서 소음이 반복되는 이 같은 현상을 ‘이명’이라…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가. 아니면 어제 저녁 뭘 먹었는지 가물가물한가. 이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차츰 기억력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기억력이 위축되는 과정을 많이 알아내는 만큼 그 과정을 늦추고 회복시키는 비결도 더 많이 찾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어린 시절 체육 시간에 준비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어왔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심박 수를 높이면 부상을 막고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마무리 운동 역시 준비 운동 만큼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했다.
운동하는 동안 정맥은 팔다리 등 근육에 혈액을…
달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달걀의 건강 효과를 놓고 최근 들어 상반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논쟁의 핵심이다.
2018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 한 개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연구는 달걀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심장병 발병과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