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건전한 식생활이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T.H. 챈 보건대학원 등 연구진은 덴마크 남성 3,000명의 식습관과 정자의 수의 관계를 분석했다.
피자, 튀김, 단 음식을 선호하는 남성은 과일, 채소, 생선을 즐기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25%나 적었다.
연구에 따르면 ‘서구식 식단’을 유지한 남성의…
체중은 나이가 들수록 불어난다. 예전과 먹는 양도, 활동량도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자꾸 살이 불어날까.
사실 나이가 드는 과정에서도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는 있다. 단, 젊었을 때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함정이 있다.
나이와 체중은 무슨 관계에 놓여있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노화,…
신장(콩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설하고, 몸이 항상 일정한 상태로 있게 하는 ‘항상성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담당한다.
이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온갖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기도 한다.…
허리디스크가 생겼을 땐 수술을 해야 하나 걱정하게 되는데, 수술 없이도 통증을 조절하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이제 젊은 사람들도 방심할 수 없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환자 5명 중 1명 젊은 층으로, 더 이상 퇴행성 질환이 아니라는 것. 이는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생활이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위…
운동은 체력 소모가 크고 힘든 만큼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명분 없이 쉴 수 있고, 그런 자신을 자책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매번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쉰다면 진짜 쉬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진짜 운동을 쉬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운동을 진짜로 쉬어야 할 때를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률이 80대 이상 노인 환자에게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CDC)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7만2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 결과, 코로나19가 고령의 환자와 암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관절(엉덩 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의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로 보행 시에는 체중의 약 3배, 달릴 때는 10배 가까운 하중을 받아낸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나 무게가 가해지면 고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선천성…
코로나19의 기세가 사라지지 않고,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 저하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 전문가들은 “한방차는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좋다”며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핫초코를 자주 마시면 고통스런 말초동맥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핫초코는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초콜릿이나 코코아 가루를 타서 만든 음료를 말하는 데 효과가 있으려면 코코아 함량이 85% 이상인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연구팀은 44명의 지원자를…
신체건강에 대한 관심은 예로부터 이어져 왔다. 지금도 자주 언급되는 본초강목은 1578년, 동의보감은 1610년에 완성됐다. 이런 한의학에서는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회복에 있어 '식생활'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다양한 건강 이슈 중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간을 되돌려 그 해답을 고서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겨울바람과 봄 햇빛이…
근육에 일정한 과부하(무게)를 주는 운동이 바로 근력운동이다. 점차 무게를 늘려 가면 근육의 힘인 근력이 강화된다. 근육이 힘을 내는데 산소의 소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 산소운동에 포함된다.
근력운동을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병행해서 실시하면 혈당 개선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의 양이 늘어나면, 근육이…
음식이 조금만 커도 삼키기 버겁거나 조금만 빨리 마셔도 사레에 들린다면 '삼킴곤란'이 원인일 수 있다.
삼킴곤란으로 먹거나 마실 때마다 기침을 하거나 음식을 흘리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사회생활에도 제한이 생긴다. 치료가 늦어지면 흡인성 폐렴이나 패혈증, 영양장애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증상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요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하는데, 물렁물렁한 수핵이 디스크 중앙에 있고 그 수핵을 약 1cm 두께의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다.
이때 잘못된 자세, 퇴행성 변화, 육체적인 과부하, 강한 외부충격 등에 의해 손상된 섬유륜을 뚫고…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외식, 신체활동 감소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웹 엠디’ 등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 혈당장애, 고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지방 단백질(HDL) 콜레스테롤 등 다섯 가지 중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의미한다.
다음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대사증후군이다. △허리둘레…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307명 중 16명(5.2%)은 무증상 감염자로 보고되고 있다. 증상이 없는데,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다. 그렇다면 이러한 무증상 감염과 잠복기 감염은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잠복기 감염= 감염병 단계를 시기별로 나누면 잠복기, 유증상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다. 잠복기는 비말 등을 통해 병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다. 밖으로 나가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밀폐 공간인 헬스클럽도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평소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자, 노약자는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장시간 집에만 있을 경우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
밤새 ‘드리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코골이는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된다.…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 한승한 교수(60)는 25년 동안 사시(斜視) 어린이 8000여 명을 수술해서 ‘바로 보는 기쁨’을 선사해준 의사이지만, 하마터면 이 소명과는 다른 길을 갈 뻔했다. 한 교수는 자신의 뜻과 다르게 들어선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행운이 더해져 소아안과 분야의 대가가 됐다.
한승한 교수의 집안은 위아래 삼대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의국…
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 탓에 몸 여기저기서 뻐근한 근육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걱정할 일은 아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결국 근력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증을 줄이고 회복 과정도 단축할 방법이 있을까? 미국 ‘멘스 헬스’가 운동한 후 먹으면 도움이 되는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시금치…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자리에서 자주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잠자는 동안에도 신장(콩팥)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수면 장애가 있다거나 옆에 있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고는 등의 이유로 잠이 깨고 나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방광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소변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