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명을 먹어 없애고 있다.”
이번 주 영국에서 터져 나온, 비만에 대한 비명이다. 지난 9일 영국 보건부 장관
앨런 존슨은 “현재 추세대로 비만이 늘어나면 오는 2050년엔 전체 성인의 90%가
비만이 될 것이며, 청소년의 3분의 2가 비만이 되면서 비만 때문에 수명이 이전 세대보다
줄어드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데이빗 베일리(David
G. Bailey) 박사팀은 그레이프후르츠,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주스가 약물 흡수를
크게 저해하여 효과를 낮출 수 있다고 제236회 미국화학회에서 보고했다.
지금까지도 그레이프후르츠,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주tm가 약물 흡수를 크게
떨어트려 효과를 낮추는…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제4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경제위기 등 산적한 문제로 ‘역사상 가장 바쁜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그의 나이는 올해 만 47세로 젊은 데다가, 지방질이 없는 날씬한 몸매로
외형상으로도 최적의…
이상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상 없었던 ‘소중한 그곳’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아픔을 느꼈다. ‘찌릿찌릿’. 소변보기가 겁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전보다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같다. 서울의 한 IT 중소기업 이사 장석춘(가명,
52)씨는 가슴이 철렁하다.
진단 결과 장 씨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날씨가 추워질 때 특히…
C그룹의 이 모 부장(45세)는 항상 지나칠 정도로 활기에 넘친다. 부서 전체 야근을
해도 다음 날 제일 먼저 출근해 자기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불호령을 내려
인기는 빵점이지만 업무 성과는 최고다. 그의 건강 비결은 단 하나. 매일 아침 부인이
듬뿍 갈아주는 야채 생주스를 마시고 출근하는 것이다.
이 부장의 이러한 습관이 왜 좋은지가…
만인의 적, 뱃살. 뱃살은 중년 남성들에게는 건강 적신호, 골드미스들에게는 나잇살의
또 다른 징표다.
미국에서는 최근 뱃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날씬한 뱃살 다이어트(Flat Belly
Di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등이 지은 같은
이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방송과 온라인 등에서는 뱃살이…
지금 일본에서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다. 미국 ABC방송,
CBS방송 등은 일본의 이런 경향을 앞 다퉈 소개하며 관심을 표시했다. 바나나의 어떤
마력이 일본인을 매료시켰을까?
일본에 바나나 열풍이 불게 된 계기는 약사인 와타나베 스미코가 올해 초 ‘바나나
다이어트법’에 관한 책을 펴낸 것. 몇 달 전 TV 쇼 프로그램에 모리…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드물다. 김치, 나물, 콩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식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식생활문화가 점차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대장암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스트레스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쉽다. 하지만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만 찾는다면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방해받고 수험
능력도 떨어진다.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긴장되며 빨리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아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이 수능 3주를 남겨둔…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기름기 많은 서양식은 심장병 위험을 높이고, 야채-과일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래서 흔히 ‘한식이 최고의 건강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등 동양인의
식단 구성 내용은 칭찬할 만하지만 유독 많은 소금기 때문에 좋은 구성이 아무런
예방 효과도…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형 교수는 20일 열린 제 9회 ‘간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술과 지방간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과 간을 지키는 올바른 음주
수칙 8계명을 발표했다.
▽간에 관한 10가지 상식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도 걸릴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독한 술을 마시면…
화장품을 고를 때 이웃이나 친구로부터 ‘○○화장품이 좋더라’는 경험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문화가 시나브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화장품 용기나 케이스에 화장품에 들어가는 모든 성분이 표시되는 ‘화장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성분들이 자신의 피부유형에 맞는지
철저히 살펴보고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커피와 차를 적당히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건강한 100세가 보장된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은 18일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선정한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 채소와 함께 커피, 차, 초콜릿 등이 장수를 돕는 열쇠로 꼽혔다.
폴리페놀은…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장진영은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여 오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25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남자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대 노화영양연구센터의 캐서린 터커 박사팀은 칼슘과 비타민D 못지않게
비타민C 역시 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양학회지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60세 이상의 건강검진 항목에 치매검사를 추가해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건강보험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66세에 실시하는
인지기능장애검사, 신체기능 평가 등을 추가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치매 예방을 위해 60세로 낮추는 방안도 마련된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현재 118개 보건소에서…
아기가 생기지 않아 애태우는 부부들이 많지만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불임 극복 식이요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내용은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원들이 지난 30년 동안의 연구 결과와 전 세계 의학저널의
임신 관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집필한…
추석 연휴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골병이 들 수도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응급지원
전화번호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멀미를 줄이려면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출발하기 1시간…
과일, 채소가 푼푼하고 육류가 적은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혈관병 사망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 질환, 암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피렌체대 프란체스코 소피 박사 팀은 12개의 관련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논문에 포함된 참가자들을 모두 합하면 150만 명 이상이었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고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