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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 조사...의대생 19%만 수강신청

'쉬는 김에 군대나 가자'...의대생 군 휴학 7배 늘었다

전국 의대생 수업 수강률이 19%에 그친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을 보면 지난달 23일 기준 37개 의대에서 1059명이 군 휴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휴학한 의대생은…

보건지소 절반 공보의 없어...파견 현장 의료공백 완화 효과도 의문

공보의들 수련병원에 파견하니, 보건소 의료진 '구멍'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된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수련병원 파견이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와 의료계에서 나왔다. 공보의가 파견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의료공백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이탈함에 따라, 정부는 3월 부터 공중보건의사를…

파견 군의관 실명도 공개...복지부 "경찰에 수사 검토 의뢰"

'응급실 뺑뺑이' 와중에...'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뺑뺑이 사망'이 발생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에 병원을 이탈한 의료진들이 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껴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일 정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추가... "배치된 군의관들 업무분담, 현장 압박감 덜것"

응급실 5곳, 부분 운영 중단·예정...정부 "어려운건 사실이나 붕괴는 아냐"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해 응급실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병원은 총 5곳"이라며 "지속적으로 개별…

추석 연휴 응급실 정상 운영..."응급실 의료진 부족은 전공의 이탈 탓"

정부 "내일부터 이대목동·강원대병원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긴 강원대·세종 충남대병원·이대목동병원 등에 군의관을 배치한다.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선 "전공의가 이탈한 탓"이라고 지목했다. 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응급실이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내일부터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의사 평시 73% 수준...군의관·공보의 파견"

일부 응급실 축소 운영에도...정부 "전국 응급실 99%는 24시간 운영"

지방 대형병원 응급실을 중심으로 야간·공휴일 진료를 멈추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응급실의 99%는 종일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며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2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응급의료 현황과 추가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전체 409개 응급실 중 99%인…

비상진료 체계 강화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진료거부땐 전원 고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에 나서자 정부는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등 법과 원칙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오전 9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라며 "환자에게 사전 안내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거나…

한 달 새 전공의 122명 복귀...내일 의개특위선 의료사고 안전망 논의

정부, 비상진료에 예비비 775억 추가 지원...3개월간 7706억 투입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775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확정했다. 전공의 대체 인력 확충 등 인건비와 의료전달체계 확충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총 775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전공의 근무 단축 시범사업 진행...60시간으로 단축 방안 논의 중

정부 "군의관 120명 추가파견...'원점 재검토'는 비현실적"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군의관 120명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전공의들이 증원을 원점 재논의한다면 다수가 복귀한다고 언급한 것에,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2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공중보건의사 257명, 군의관 170명 등 총…

"사직 3개월 넘으면 내년 추가 수련 불가"...행정처분 사실상 중단

정부 "전공의와 일대일 공개 대화 찬성...복귀 600명"

일부 전공의들이 정부와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일대일 대화'와 '공개 대화'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1:1) 대화의 의지가 있다. 국민께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공개된 대화도 좋다"며 "이제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그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 미래를…

장기 군의관 안정적 수급이 목적... "의정갈등과는 연관 無"

국방부 "국방의대 '추진'이라고 하긴 시기상조...넘어야 할 산 많아"

국방부가 '국방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해 아직은 '구상' 단계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언론에서 국방의대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국방부는 의대 설립까지 갖춰야 할 법적 요건과 행정 절차가 많아 착수하지 못하고 구상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16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코메디닷컴에 국방의대 설립 언론보도와 관련해…

오늘 의료개혁 특위 2차회의... 한덕수 총리 "의사 단체 참여 당부드린다"

정부, 군의관 공보관 추가 파견... "실력 없는 외국의사 수입 안해"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등에 군의관·공보의의 추가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 총 42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의료 기관 수요와 지역 내 역할을 고려해 투입하고…

비상진료체계 유지비용, 3개월째 7000억 원 육박...금주 의료개혁특위 2차 회의 진행

정부, 장기 의료대란 대비...5월도 건보 1900억 추가 지원

정부가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과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며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응급·중증 환자 가산 확대,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 등 매월 약…

공보의 측 "더 받는 돈 한달 약 550만원...총 1000만원 못미쳐"

상급병원 파견 공보의 월급 1000만원 넘는다고?

비상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급여가 한달에 1000만원을 훨쩍 넘어선다는 소문이 나돌자 공보의 측이 "과장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공보의 등 인력 파견을 위해 예비비 1285억원 중 5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이후 공보의·군의관의 급여가 1000만원대로 훌쩍…

의료계엔 "대표성 있는 대화창구 조성" 반복...대한병원협회·환자단체 회동

정부 "의협, 과격한 주장 철회해야"...진료 축소엔 군의관 추가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진료 축소 움직임에 나서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계에는 재차 대화를 촉구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상급종합병원)는 주 52시간, 의협(개원의)은 주 40시간으로…

총 413명 군의관·공보의 투입... 권역 임상 훈련센터 등 지역의대 지원안 논의

정부, 의료공백에 군의관 247명 추가 투입...시니어 의사 동원 검토

정부가 국립대 의대·병원 지원을 본격화 한다. 모든 국립대 의대 병원에 '권역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 의대 졸업생이 지역 병원에 남아 수련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도권 쏠림'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방대 의대 졸업생이 해당 의대 병원에서 수련받을…

男 의대생 419명은 이미 입대 신청 완료

휴학 의대생 2460명 "현역 입대 원해"...군의관도 '공백' 우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에 나선 가운데, 그들 중 병역 미필인 2460명이 올해 안으로 현역 병사로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따르면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남성 의대생 5016명을 대상으로 군 휴학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대도시로 차출 당한 공보의들 빈자리...이번엔 농어촌도 의료 공백 내몰려

윗돌 빼 아랫돌 괴고, 아랫돌 빼 윗돌 괴고…

전공의가 집단으로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부가 11일부터 농어촌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을 빼서 전국 대학병원들에 배치하자 이번엔 농어촌 고령층과 군인들까지 의료 공백 상태로 내몰리고 있다. 가뜩이나 취약한 농어촌 의료 환경이 더 나빠질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위기에 처한 상급종합병원(주로 대학병원들) 20곳에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공보의는 대부분 일반의...전공의 업무 대신할 수 없어"

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을 PA간호사가 몇 명이 할 수 있을까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전공의는 주 80시간 많게는…

[선출]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신임 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제38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성환 회장 후보와 이강인 부회장 후보가 당선했다. 향후 한 달여 간 인수인계와 중앙이사회 구성 과정을 거친 후 3월 1일 정식 취임한다. 선거는 22~25일 나흘간 진행했고, 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투표해 94.5%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했다.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은 군 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