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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美 연구, “단 음료 습관처럼 먹지말라” 경고

단 음료 하루 한 병씩 마시면 당뇨 위험

하루에 한 병(캔)씩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비타민음료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영양보건학과 바산티 말릭 박사팀은 8년간 24~44세 9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8가지 연구결과를 재분석한 결과 하루 한 병씩 단 음료를 마시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병 정도 마시는…

아침은 거르지 않고 담배는 끊어야

당뇨병 관리, 식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집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 회사에서는 조직원으로서의 스트레스를 피할 길이 없는 아버지 김성환(가명, 45) 씨는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 증상과 복부비만도 있다. 김 씨는 왜 자기에게 이런 병과 증상이 찾아왔는지 괴롭다. 하지만 그의 당뇨병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에서 온 것이다. 김 씨는 평소…

서두르면 풍경 놓치고 부상 위험 커

가을 등산, 천천히 올라야 하는 7가지 이유

울긋불긋한 단풍은 최고의 가을 풍경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즐기지만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면 안 오르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산을 오를 때 남보다 빨리 정상을 밟고 싶은 경쟁심이 발동해 서둘러 조급하게 산을 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등산 자체를 즐기지 않고 산을 정복대상으로만…

체질량지수보다 쉽게 위험한 지방 집중 식별

심장병 위험, 허리둘레로 쉽게 알 수 있다

어린이가 앞으로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겪을 수 있다는 위험예고는 통상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가 더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마이클 슈미트 교수팀은 7~15세 어린이 2188명의 건강 기록 자료를 20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가 긴 상위 25%의 어린이는 허리둘레가 짧은 하위 25%의…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환자 특히 조심해야

쓰리고(3高) 환자, 건강하고 맛있게 명절 보내기

당뇨병 환자라면 ‘잡곡밥’과 ‘맛없는 식이요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고혈압 환자는 짜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몸에 지방이 과하게 쌓인 고지혈증 환자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자에게 먹을 것이 넘쳐나는 명절을 잘 지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식욕은 성욕보다 더 참기 어렵다는 말이 동서고금에…

비타민-무기질 보충해주는 여름철 보양식 만드는 법

과일-채소로 만드는 퓨전 영양주스 5가지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예로부터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 보양식을 많이 찾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보양식은 옛날 먹을거리가 귀했을 때 나온 개념”이라면서 “요즘엔 많은 사람이 영양과다 상태라 이런 사람이…

일본, 의료보험체계 차별화 방안 골몰 중

“의료는 일등석, 이코노미석처럼 구분하면 잘못?"

“비행기는 1등석, 비즈니스 석, 이코노미 석이 있는데 왜 병원 이용은 천편일률적이어야 합니까? 여기에 의료시스템을 개선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불능력, 혜택, 나이 등에 따라 의료보험을 세분화해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본에서는 의사들과 정책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복부비만→비알코올지방간→신장합병증

지방간 당뇨환자 신장합병증 위험 6배

복부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늘어진 뱃살 때문에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생기면 당뇨 전단계 및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신장 합병증 위험이 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사진)는 비알코올성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 1361명을 대상으로…

직업 따라 발병위험 차이...비만 흡연 등 영향인듯

운송-외식-농업 종사자, 대사증후군 위험 높다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

툭하면 주사달라 하지만 먹는 약 우선해야

동네 병의원에서 맞는 주사 대학병원의 10배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감기환자가 갈수록 는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감기약으로 버티다가 목이 붓는 등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선생님, 감기가 너무 독해요. 센 주사 한방 부탁해요” 주사를 한 대 맞으면 감기 쯤이야 훨씬 견디기 쉽다는 상식 아닌 상식이 주변에 통하고 있다. 주사, 정말 마구 맞아도…

다이어트, 당뇨병 식단 따르면 유리해

“당뇨, 신경쓰면 잘 먹을 수 있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잘 관리만 해나가면 살아가는 데 문제없다. 그러나 당뇨를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음식을 먹을 때 고민하기  마련이다. 아무거나 먹었다가 병이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큰 것이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 먹는 것은 크게 다를 바 없다. 단 건강한 사람과는 달리…

의사 도움 받아 살 빼는 것이 최선

비만약 부작용 두렵다고 ‘비법'찾아 나선다?

“굶지 않으면서 온갖 비만 해결, 한 달 7~9㎏ 해결, 맘껏 먹으면서 뺀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노출의 여름'을 앞두고 온갖 다이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의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관련 정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수 년 전 수그러들었던 '비법'들도 재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막걸리 다이어트, 설렁탕 다이어트까지 나오고 있다.…

치료기능 허위 과대광고 경계

건강기능식품 살 때 표시-마크 확인해야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몰려 있어 부모님이나 스승에게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과대 광고로 피해를 볼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구매 요령’을 7일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무엇보다 이 제품은 질병 치료를 전제로 처방되는…

부모님의 노화를 막아 줄 작은 이벤트

[어버이날]부모님께 드리면 좋을 ‘건강선물’

매년 어버이날이면 자녀들은 부모님께 해드릴 선물이 고민이다. 비싸고 화려한 것을 원하시진 않을 것이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노래부르듯 강조하시는 ‘건강’을 이번에는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챙겨보았으면 어떨까. 세월이 갈수록 사람의 근육과 뼈, 피부는 노화과정을 겪는다. 노화를 막을 수 없지만 생활 속에서 음식과 운동으로 예방하고 늦출 수 있다.…

영국 연구, 6~8시간이 가장 이상적

잠자는 시간, 너무 적어도 많아도 탈 난다

전문가들은 보통 성인이 하루를 졸지 않고 잘 활동할 수 있는 적정 수면시간을 7~8시간으로 꼽는다. 그러나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65세 이전에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팀은 130만 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수면 관련 연구 16편을…

홀로 걷는 것은 ‘호전’...인지기능은 겉으로 몰라

방중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한쪽다리 끌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4일 일본 교토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다롄 푸리화 호텔 로비를 걸어 현관까지 가면서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고 왼쪽 다리는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 왼쪽 손도 왼쪽 다리에 보조를 맞출 뿐 능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남자는 사과 여자는 배 모양...사과모양 안 좋아

[18일 비만의 날] 허리둘레 10% 늘면 사망1.5배

우리나라에서 머지 않은 과거에 적당히 살이 찐 몸은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살이 찐 사람은 건강관리도 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멸시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서구 식습관의 영향으로 한국도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지 않다. 하지만 비만인구(과체중 포함)의 증가속도는 우려할 만하다. 1995년 남 10%, 여 17%였던 인구…

심평원, 연구평가 완료…하반기 고시 예정

고혈압약 약효 검증해 약값 깎는다

정부가 시중에 유통중인 고혈압약 1,226개 품목의 약효를 검증하고, 효능에 비해 비싸게 매겨진 의약품은 약가를 인하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의 하나로 고혈압치료제의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용역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31개 성분 1,226개 품목 고혈압약을 약효 평가의 대상으로 삼게 된…

과체중을 비만으로 취급 말아야

대한민국은 비만 공화국인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

과체중을 비만으로 취급 말아야

대한민국은 비만 공화국인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